[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그룹 라이즈의 앤톤이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에서 신설된 권총 사격 종목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팀에 역사적인 첫 금메달을 안겼다. '수영 선수 출신'이라는 이색 이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지난 6일 방송된 '아육대'에서는 15주년 특집을 맞아 권총 사격 종목이 첫선을 보였다. 이날 남자 사격 4강 첫 경기부터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데뷔 동기 맞대결이 성사돼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제로베이스원 장하오가 "이번 투어 때 전원 복근 공개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걸자, 라이즈 원빈은 "제로베이스…원(ONE)점 안 쏘시길"이라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 라이즈의 첫 주자로 나선 앤톤은 긴장한 기색 없이 완벽한 자세로 방아쇠를 당기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창섭 캐스터는 "앤톤 선수, 총이 덜 흔들린다"며 감탄했고, 김정미 해설위원은 "장신의 피지컬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특히 이은지는 "앤톤이 수영선수 출신이다"라고 밝히며 그의 놀라운 집중력의 배경을 설명했다.
앤톤은 4강전에서 상대 김태래를 6점 차로 압도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승전에서도 '진짜 사격 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첫 발부터 과감하게 10점을 명중시킨 앤톤은 흔들림 없는 자세로 꾸준히 득점을 추가하며 결국 라이즈의 역사적인 첫 금메달을 완성했다.
앤톤은 우승 소감으로 "저희도 진짜 이기고 싶었다. 진짜로 이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앤톤은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과 배우 심혜진의 아들로, 2023년 9월 라이즈 멤버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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