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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첫 방송, 12억 사과박스 뇌물에 추락한 정경호...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쾌조의 스타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07 1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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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가 12억 원이 든 사과박스 뇌물 사건에 휘말려 추락한 엘리트 판사 강다윗(정경호)의 예측 불가한 변호사 입문기를 그리며 시청률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프로보노' 1회는 수도권 가구 평균 4.1%, 최고 5%를, 전국 가구 평균 4.5%, 최고 5.3%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부패전담부 부장판사 강다윗은 모두의 예상을 뒤집는 중형 선고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고, 법원 노조에서 대법관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소식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일평생 목표로 삼아온 대법관 승진에 성큼 다가선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강다윗은 통쾌한 판결로 여론의 신망을 얻고 능숙한 처세술로 윗선까지 사로잡는 빈틈없는 면모를 보여줬으며, 결국 대법관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뜻밖의 순간, 강다윗의 일상에 심각한 균열이 일어났다. 오랜만에 만난 고향 친구와 술자리를 가진 다음 날, 차 안에서 무려 12억 원이 든 사과박스가 발견된 것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상자에 혼란스러워하던 강다윗은 스스로 해결하려 했지만, 자신이 상자를 직접 옮겨 담는 영상까지 확인하며 큰 충격에 빠졌다.

법원장의 분노로 판사직을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강다윗은 불행 중 다행히 오앤파트너스의 신임 대표 오정인(이유영)에게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으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강다윗은 이를 계기로 변호사로서 화려하게 활약해 다시 법정에 돌아갈 기회를 노리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강다윗의 기대와 달리 오정인은 그를 공익 소송을 맡는 프로보노 팀 리더로 배정했다. 햇빛 한 줌 들지 않는 구석방, 심지어 버섯까지 자라는 충격적인 공간에 첫발을 내딛은 강다윗은 박기쁨(소주연), 장영실(윤나무), 유난희(서혜원), 황준우(강형석) 등 개성 만점 팀원들과 마주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믿기지 않는 현실을 부정하며 사무실 밖으로 나온 강다윗은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절규 섞인 외침을 터뜨리며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으로 1회 엔딩을 장식했다. 하루아침에 공익 변론을 맡게 된 전직 판사이자 현직 공익변호사 강다윗이 과연 새로운 환경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프로보노'는 국민 판사 강다윗이 예상 밖의 공익 변론에 입문하는 과정을 빠른 템포로 그려내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12억 사과박스 뇌물 사건의 미스터리와 프로보노 팀의 범상치 않은 첫인상이 더해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배우 정경호(강다윗 역)의 존재감도 빛을 발했다. 능청스러운 미소 뒤에 숨긴 계산된 행동, 대법관 후보에 오르자 터져 나오는 희열, 사과박스 영상을 확인한 순간의 절망까지 희로애락을 오가는 강다윗 캐릭터의 감정선을 밀도 있는 연기로 섬세하게 풀어내 극의 중심을 잡았다.

정경호의 공익변호사 적응기는 오늘(7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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