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인스타그램 개설과 함께 얼굴 드러내자 정유라 "네가 억울할까, 내가 억울할까" 조민 저격

메디먼트뉴스

2023.02.07 00:15:04

조회 249 추천 0 댓글 3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인스타그램을 개설과 함께 얼굴을 드러낸 가운데 정유라가 조민을 저격하고 나섰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을 향해 "네가 억울할까, 내가 억울할까"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조민이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신은 떳떳하다며 검찰과 언론, 정치권이 가족을 가혹히 다뤘다고 토로했다.

이에 정유라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 승마선수로서의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희 아빠는 나한테 그랬을까"라며 "웃고 간다. 네 욕이 많겠냐 내 욕이 많겠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불공정은 댁이 아직 의사하는 거고 나는 아시안게임 메달은 살아 있지만 '실력은 허위'라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이상한 민주당의 논리" 때문이라며 "뭐라고 해도 내 메달은 위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민은 자신의 의사 자격에 대해 "표창장으로 의사가 될 순 없다"며 "입시에 필요한 항목들에서 제 점수는 충분했고 어떤 것들은 넘치기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선배 의사들이 의사로부터)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조민 관련 재판이 끝나지 전까지 의료봉사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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