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와 불륜? 딸까지..." 팝핀현준, '가짜뉴스'에 분노... "꼭 잡을 것"

나남뉴스

2024.12.10 00:35:04

조회 3359 추천 5 댓글 16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아내 '박애리'와 관련한 가짜뉴스를 두고 분노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팝핀현준, 박애기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은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부부는 이날 "다른 뉴스들은 그냥 웃어넘겼다. '박애리가 아들을 못 낳아서 쫓겨났다', '명품가방에 환장해서 팝핀현준이 사다 바치느라 힘들어한다' 이런 건 웃어넘겼는데 넘길 수 없는 게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부부가 참을 수 없었던 '가짜뉴스'는 바로 팝핀현준이 댄스학원 제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그 상대가 딸과 동갑이라는 뉴스라고. 박애리는 이에 "우리 둘이 이혼을 준비 중이라 별거하고 있고,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다더라. 딸이 충격받아서 극단적인 시도도 했다고 하더라"며 황당해했다.

팝핀현준, "마포경찰서에 고소장 접수하고 지금도 진행 중"

사진=팝핀현준SNS

그러면서 그녀는 "딸이 중학생인데, 그런 건 무분별하게 확산될 수 있어서 마포경찰서에 고소장 접수하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영상들이 사라지고 있는데 잡아야 한다. 그것 때문에 온 가족이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팝핀현준 또한 "중요한 건, 저는 댄스학원이 없다. 학원이 없는데 제자가 어떻게 있냐"며 분노했다. 박애리는 자신의 남편에게 가장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불륜'이라며, 가장 친한 친구가 바로 자신이라고도 말했다.

무분별한 가짜뉴스, 오해로 인해 팝핀현준은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하게 됐다며 "공연 끝나고 애프터 파티를 가야 할 것 같으면 카드 주고 그냥 나온다. 너희 놀라고"라고 말했다. 박애리도 "갈 때는 같이 가자고 한다"며 고충을 전했다.

사진=팝핀현준SNS

그런가 하면, 이날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는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지상 4층, 지하 1층의 자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부부의 집에는 주차장부터 스크린 골프장, 노래방, 루프탑, 연습실까지 있었다.

이날 박애리는 "너무 속상한 게 현준 씨는 원래 성품이 여린 착한 효자다. 주변 사람들은 외모만 보고 선입견을 가진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녀는 "혼자 모든 일을 저지르는 사람도 아니고, 차를 살 때도 제 허락이 먼저고 제가 사주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본인 돈으로 사는 것도 저한테 항상 물어보는데, 사람들은 '박애리가 열심히 벌어서 남편 차 사준다'라고 오해하더라. 저는 공연을 많이 다니고 남편은 보이지 않는 일을 많이 한다."라고 전했다.

박애리는 "(남편이) 무대 기획, 연출 등으로 돈을 버는데 사람들은 공연을 다니는 저를 더 많이 보니까 '아내는 저렇게 돌아다니면서 돈을 버는데' 가더라. 그런데 남편은 너무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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