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41)이 상간남 소송을 당한 남편 강경준의 불륜을 용서한 후 5개월 만에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장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0번째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한 생일 축하 파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꽃다발을 들고 셀카를 찍고 있는가 하면, 둘째 아들에게서 받은 편지 내용도 공개했다. 둘째 아들은 "엄마, 생일 축하하고 사랑해요"라는 편지를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작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서투르게 쓴 편지지만, 엄마를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웃는 얼굴 보니까 보기 좋다", "올해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멋진 역할로 드라마에서 만나 뵙길 바란다. 언제나 응원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장신영 인스타그램
이렇게 네티즌들이 지지가 가득 담긴 댓글을 남긴 배경에는 남편 강경준의 충격적인 불륜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강경준은 2023년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인 그는 이후 텔레그램 메시지까지 공개돼 세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판사 김미호)에서 진행된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도 첫 변론에서 인낙(전면 긍정) 결정을 내린 만큼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
당시 강경준은 "저의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당사자가 받을 마음의 상처가 더욱 깊어질 것이 우려된다"라며 "나로 인해 불편을 겪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장신영, 일상 되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사진=장신영 인스타그램
이어 장신영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정면 돌파를 선택하여 큰 화제를 낳았다.
그는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안타까운 모습으로 나타나 죄송스럽다"라며 "일상을 되찾으려 노력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이들, 남편과 지지고 볶고 살고 있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생각하고 편안히 지내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덤덤하게 일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살아가려 한다"라며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비난도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 봐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2018년 5년 열애 끝에 축복 속에 결혼했다. 특히 장신영은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17)도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특별한 연애 관계가 더욱 주목받은 바 있다.
이어 둘째 아들 정우(5)를 품에 안으면서 강경준 부자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하고 있었으나, 해당 불륜 사건이 불거지면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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