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만 700억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권상우가 빚 때문에 일하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22일 방송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히트맨2'의 주연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이 출연해 근황 토크에 나섰다.
권상우는 "안녕하세요. 손태영 남편 권상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태균은 "이런 자기소개는 처음이다. 와이프분이 많이 보고 싶나 보다"라고 하자, 권상우는 "요즘 저보다 와이프가 좀 더 잘 나가는 것 같다"라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개봉 첫날 관객수가 나쁘지 않다고 기뻐하며 "히트맨 1편 스코어를 넘는 순간, 다시 한번 더 나오겠다. 만약 300만 넘으면 라디오 시간을 전부 다 책임지겠다"라는 파격 공약을 내세웠다.
사진=SBS파워FM
이를 들은 DJ 김태균은 "혹시 세 분 다 빚이 있냐"라고 물었고, 권상우는 "빚이 너무 많다. 빚으로 산다. 은행을 위해 일한다. 앞으로 영화 시리즈가 더 나와야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故 김수미와 신현준의 영화 '귀신경찰'도 화제를 모으며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김태균이 정준호에게 "신현준을 이길 자신이 있냐"라고 묻자 "공교롭게도 영화가 이틀 차이로 개봉하게 됐더라. 해당 영화에도 제가 특별출연으로 나왔다. 잠깐 와서 찍으면 된다고 하길래 갔는데 이틀을 꼬박 밤새웠다. 날강도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지 않지만 출연료를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확인했더니 출연료 뒷부분만 찍힌 것 같아 계약금이 먼저 들어온 줄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그게 다더라"라고 폭로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이이경은 "대체 돈 받은 얘기를 왜 이렇게 오래 하냐"라고 핀잔을 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손태영, 권상우 부부 보유 부동산만 700억원 달해
사진=유튜브 채널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는 2016년 한때 연예계 부동산 재테크의 제왕 부부 1위로 꼽힐 정도로 탁월한 투자 실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저지로 이사 간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여전히 한국에 부동산 3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가치로 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손태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통해 한국 집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집안 곳곳을 소개하면서 "우리는 물건을 동선에 맞게 두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집에는 정말 친한 지인 외에 잘 초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빌라 자체가 원래 기본 바닥이 대리석이었다. 그런데 그때 리호가 두, 세 살이었는데 머리를 다칠까 봐 너무 걱정되더라. 그래서 바닥을 전부 나무 바닥으로 바꿨다. 아늑한 느낌이 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손태영은 벽난로 위 전시된 미스코리아 왕관도 소개했다. 미스 인터내셔널과 미스 대구 선정 당시 받았던 왕관과 띠를 공개하면서 "이건 내 재산이다. 많이 바랬다"라고 지나간 세월에 대해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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