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기 대선 가능성이 올라가면서 가장 강력한 대선 후보인 이재명 대표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이재명 대표가 K방산 사업을 언급한 이후, RF시스템즈(474610) 등을 포함한 방산주도 급등하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F시스템즈의 주가는 지난 7일 전일 대비 3.64% 상승한 4700원에 마감됐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 방위산업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면서 국내 방산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K-방산, 세계가 주목하는 만큼 준비해야 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방산 산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KBS
이 대표는 "방위산업은 우리나라 미래 사업 가운데 가장 가시적인 먹거리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전쟁의 억지력을 높이게 하는 세계 안보 수호의 수단"이라며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K방산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위치상 긴장감이 높다"라며 "우선 휴전 상태인 북한이 있고, 주변국들은 세계에서도 손에 꼽는 군사강국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위기로 다져졌기에 높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라며 "생산력도 빠른 납기가 가능하고 정비 지원 능력도 세계가 주목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차원에서 무기를 구매할 방산 협력 파트너 국가와 함께 국방 외교도 확장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형 사드로 불리는 'L-SAM' 핵심 부품 개발 성공
사진=KBS
RF시스템즈는 현대 방위산업에서 필수 기술로 꼽히는 레이더와 안테나 시스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금속 특수접합기술인 딥 브레이징 기술과 방산분야 무기체계 설계기술을 활용해 레이더 시스템, 환경제어시스템을 개발해 LIG넥스원을 포함한 다수의 방산기업에 공급한다.
무엇보다 RF시스템즈는 한국형 사드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에 핵심 부품으로 들어가는 탐색기 안테나를 공동 개발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는 10여 년의 연구 개발 끝에 순수 국내 연구진들만의 기술로 L-SAM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자주국방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향후 RF시스템즈가 탐색기 안테나 양산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에 더욱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탐색기 안테나란 목표물을 탐지하고 추적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부착되어야 할 부품으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RF시스템즈가 해당 사업에 참여하면서 국내 방산 산업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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