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대표 출신 기업인 조수용과 결혼한 가수 박지윤이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온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내용 없이 여러 장의 근황 사진만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윤은 공연을 앞두고 연습을 하는 듯 마이크를 잡고 노래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눈을 감고 감성을 끌어올리는 듯 진심을 다해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 한창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을 연상케 해 보는 이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특히 오랜만에 공개한 근황에도 변함없이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우아하고 차분한 매력을 드러내면서도 남다른 존재감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뜨거워진다", "여전히 아름다우시다", "다가오는 콘서트 너무 기대된다", "음색이 더 깊어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지윤은 지난 2019년 카카오 대표 출신 조수용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결혼 후 가정에만 집중하던 박지윤은 지난 2024년 5년 만에 'Love is my song' 단독 콘서트를 열고 가수로 복귀했다.
이어 오는 2월 15일, 16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2025 박지윤 콘서트 '괜찮아요'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박지윤은 KBS 1TV '100인의 리딩쇼-지구를 읽다'에 출연해 가수 시절 화려한 전성기 당시 느꼈던 외로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제가 16살에 데뷔해서 24살까지 쉬지 않고 일에 쫓겨 살았다. 그러다 보니 방황 아닌 방황을 하면서 20대 때 6개월 정도 외국에 나간 적이 있다"라며 "자발적 고립이었다. 특별한 경험이었는데 그때 제가 혼자 고립되다 보니까, 제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됐던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 연봉만 357억원
또한 조수용 카카오 전 공동대표와 결혼해 딸을 출산한 후 "과연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일까?"라는 고민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제가 정말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만 살았다. 대중 곁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늘 제 옆에 있었다. 역설적이게도 그때 오히려 굉장히 외로웠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주변이 시끄러우면 잠깐 외로움을 잊을 수는 있었지만, 실제로 나를 채워주는 건 아니었다. 혼자서 나를 알아가고 내가 단단해졌을 때 내면이 채워지더라. 그러니까 고독함을 덜 느끼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의 남편 조수용은 서울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네이버 포털사이트의 초록색 검색창 디자인을 만든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그는 카카오 전 대표로 재직하면서 무려 357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다.
박지윤은 결혼 이후 남편을 내조하는 근황을 여러 번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해에도 박지윤은 남편이 집필한 도서를 들고 "오랜만에 일하려면 '일의 감각'이 필요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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