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사람보다 2배 낫네" 유명 헤지펀드, 증권맨 대신 'AI 운용' 투자 수익률 껑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5 21:00:06
조회 262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호주의 한 투자 회사에서 애널리스트 대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익률 결과를 비교해 본 결과, 무려 2배의 격차가 나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트업 헤지펀드 '미노타우르 캐피털'에서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지난 6개월간 주식 투자 수익률이 13.7%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르미나 로젠버그(37)와 토머스 라이스(44)가 설립한 투자 회사인 '미노타우르 캐피털'은 세계 내로라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글로벌 지수 상승률(6.7%)과 비교했을 시 무려 2배 넘게 차이 나는 수치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이러한 높은 수익률의 비결이 바로 AI인 점이 드러나면서 금융 업계가 술렁이는 모양새다. 


사진=픽사베이


해당 회사는 인간 애널리스트를 고용하는 대신 AI 시스템을 설계하고 투자를 일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노타우르 캐피털'에 따르면 펀드 투자에 사용된 AI의 비용 또한 경제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로젠버그는 "AI 운용 비용은 초급 애널리스트 연봉과 비교해도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운영 입장에서도 훨씬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헤지펀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해 매일 약 5000개의 뉴스 기사를 분석한 후 상승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주식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향후 3년 내에 2배'로 오를 종목이나 '10년 내에 10배' 상승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AI 스스로 선정하여 약 2000단어 분량의 보고서를 만들어냈다.

AI 활용 펀드 운용, 금융업계 새 바람 불러올까


사진=픽사베이


로젠버그는 "미노타우르 글로벌 오퍼튜니티 펀드의 경우 전 세계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대상으로 한다"라며 "관리 수수료로 1.5%를 부과하고 있으며 수익이 난다면 이에 대해 20%의 운용 수수료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말까지 해당 펀드는 약 3100만 달러의 규모로 운용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로젠버그는 25살 때 기술 분야 억만장자로 알려진 마이크 캐논-브룩스의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를 관리한 이력이 있으며 JP모건에서 호주 소기업 분석 업무를 맡은 바 있다.

이와 같이 AI를 활용한 펀드 수익률이 사람보다 더 낫다는 결과가 속속들이 나오면서 여러 헤지펀드에서는 기술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방법을 실험 중이다.

다만 AI를 활용한 투자가 장기적으로도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관리 수수료 역시 1.5%로 높은 축에 속하고, 수익에 대해서는 20%의 운용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점도 고객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첫 6개월의 수익률이 13.7%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금융업계에서도 AI를 활용한 투자 방식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사람보다 2배 낫네" 유명 헤지펀드, 증권맨 대신 'AI 운용' 투자 수익률 껑충▶ "넷플릭스보다 티빙·웨이브가 국내 유료방송에 더 타격"▶ "매독 증가세에 실명 위기까지" 20·30대 '빨간불'▶ "개보위 적극 나서야" 개인정보 개정에도 불안요소 남긴 딥시크…▶ "내일이 월급날인데 너무 배고파" 배달 음식 먹튀 20대 실형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팬덤 때문에 오히려 여론이 나빠진 스타는? 운영자 25/03/17 - -
12027 "여자는 때려야 말 잘 들어"…고데기로 연인 고문한 20대 실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57 0
12026 "스트레스·수면부족 영향 커" 대상포진, '찌르고 타는 듯한 고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41 0
12025 "일상 속 도서관으로 초대"…문체부,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2 0
12024 "영치금 압류도 어려워" 1억원 못받는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4 0
12023 "28억 사기쳤는데 징역 4년" 로맨스스캠 조직원 잡히긴 했는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6 0
12022 "여권 압수하고 출국금지" 중국 딥시크 직원들, 정보 샐까봐 이렇게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8 0
12021 "돌아온 중학개미" 샤오미·BYD 한달새 2천600억원 순매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1 0
12020 "주식 탈취 당할 뻔" BTS 정국, '명의도용' 원상회복 했지만...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5 0
12019 "양육비 줄였다" 머스크, 13번째 자녀 낳았다는 여성에게...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9 0
12018 "99만원, 이거 맞아?" 애플 새 보급형 모델 '아이폰 16e' 써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0 0
12017 "상장폐지 위기 놓였다" 금양, 시총 8조 증발할까... 향후 전망 분석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6740 2
12016 "테슬라 주식 완전 싸, 빨리 사" 미국 장관, '머스크' 구하기... 대체 왜? [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4745 2
12015 "부동산 유튜버 믿었다가" 수십만 구독자 믿고 집 샀다가 전세 투자사기 속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63 0
12014 "따기만 하면 무조건 취업" 어디든 모셔가는 취업률 70% 자격증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26 0
12013 "진짜 X 결제수단 되나" 암호화폐 대형 투자자, 도지코인 대량 매수 포착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18 0
12012 "로또 팔아서 연수입 10억" 2025 로또복권 신규 판매점 신청 시작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20 0
12011 "입만 열면 폭락?" 젠슨황, 양자컴 20년 발언 사과... 주가 향후 전망은? [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7114 9
12010 "젊을수록 유리해" 2~30대 28% 수익, 투자 열풍 '타깃 데이트 펀드', 뭐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32 0
12009 "수비수 문제 없었는데..." 홍명보, '오만전' 승리 놓친 이유 들어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12 0
12008 "맥주 가격 또 오른다고?" 카스, '점유율 1위' 1년 반만에 가격 인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18 0
12007 "국민연금 무엇이 달라지나요?" 기금고갈 우려에 '지급보장' 명문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17 0
12006 "작년 부수입 7억1천만↑" 건보가입 직장인 4천 494명... 전체 0.02% 비결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96 0
12005 "디딤돌 우대금리 사라진다" 자녀혜택도 축소되는 '수도권 신규분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02 0
12004 "2분기 전기요금 동결" 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80 0
12003 "면세주류 병수 제한 폐지" 업계 주류기획전 '러시' 할인 얼마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950 0
12002 "왜 하필 지금 유상증자?" 한화에어로, 개미들 '충격' 향후 주가 전망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56 0
12001 "중고차 시세 뚝" 테슬라, '머스크' 때문에? 다른 차보다 2배 더 급락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79 0
12000 "한국 달걀 좀 더 줘" 미국, '계란 부족' 빨간불... 수입 늘릴 계획 밝혀 [2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744 4
11999 "70% 더 오를 것" 유명 투자은행, 엔비디아 주가 강한 반등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36 0
11998 "한국 기술력은 차원이 달라" 미국, 세계최강 군함 수주 전망 관련주 '급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37 0
11997 "언제는 위험하다더니"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가격 '2배 상승'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35 0
11996 "끝까지 SBS는 안 팔아" 지옥에서 되살아난 태영건설, 주가 '불기둥'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52 0
11995 "6만 찍은 김에 8만 기대?" 삼성전자, 개미들 환호한 반가운 투자전망 [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6011 38
11994 "바닥이냐 노답이냐" 이더리움, '비트코인'은 오른다는데… 전망 분석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23 0
11993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올라" 18년 만의 연금개혁 내용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01 0
11992 "남성 초혼연령 하락" 작년 혼인 22만 2천건... 28년만에 최대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44 0
11991 "암 예방수칙 알고도 못지키는 국민이 절반" 실천율 여성이 남성보다 높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14 0
11990 "자기부담률 95%로 상향" 도수치료 등 '과잉' 비급여 앞으로 이렇게 바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08 0
11989 "급할 때 아이 맡기세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25개구로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90 0
11988 "수업 거부시 학칙에 따라 엄정 대응" 정부, 의대생 집단 휴학에 칼 빼들어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5510 14
11987 "24일 전 팔겠다" 토허제 확대에 시장 혼란... 강남권 급매 나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92 0
11986 "작년보다 가계 형편 악화" 국민 10명 중 7명... '물가 상승 탓'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84 0
11985 "진라면도 오른다" 농심 이어 오뚜기마저... 내달 평균 7.5% 올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94 0
11984 "한은도 4월 금리 동결 가능성" 연내 추가인하 1∼2회 그칠 듯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79 0
11983 "존재감 폭발했다" 비트코인, 상승 신호 포착? 10만 달러 가능성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66 0
11982 "알고보니 한국이 최고" K-방산, 외인들이 쓸어담더니 결국 '불기둥' 전망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999 3
11981 "빨리 돈 빼세요" 반토막 난 솔라나, 100달러 이하 추가 하락 전망 분석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768 2
11980 "트럼프 당선 후 상승률 1위" 비트코인, 도지코인도 아닌 '이 코인' 이유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78 0
11979 "앗차 말실수" 리플(XRP) 부사장, 증권거래소와 '물 밑 합의' 폭로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647 2
11978 "불지르고 불매하고" 테슬라, 주가 45% 떨어졌는데 '1조 순매수' 반전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72 0
뉴스 보쌈 파전까지 던졌다…오나라X소유진, 레전드 자매 싸움 (빌런의 나라) 디시트렌드 03.2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