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아픈 아이들을 위해 30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16일 배용준 비오에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난해 연말을 맞이해 연세의료원에 30억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번 후원금은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와 의료원 발전비로 쓰일 예정이다.
배용준은 "의료계 상황이 어려움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사유를 전했다.
사진=올리브 티비
이어 "의료원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해당 기부금이 사용되어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를 포함해 모든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선한 영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하와이 이민 간 후 조용히 잘사는 모습 보기 좋다", "우리나라 병원 재정난이 장난 아니라고 들었는데 정말 감사하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30억원이나 기부하기 쉽지 않았을 건데 복 받으실 거다" 등 지지의 목소리를 보냈다.
한편 배용준은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과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후 2016년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당시 임신 8개월 만에 조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정일보다 한 달 이른 출산으로 낳은 배용준, 박수진 자녀는 한 종합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당시 같은 병원에 아이를 입원시켰던 한 엄마 누리꾼이 배용준 부부의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퍼진 바 있다.
중환자실 새치기 논란 빚어져 '사과문'까지 게재해
사진=SBS
당시 해당 병원은 '신생아 부모만 면회가 허용된다'라는 규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배용준 부부는 조부모까지 동행이 가능했다는 목격담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더해졌다.
또한 박수진 측이 다른 아픈 아이를 제치고 인큐베이터 새치기를 했다는 주장까지 나와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에 박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부모의 신생아 중환자실 출입, 잦은 면회 횟수는 사실"이라며 "첫 출산에 조산이었던지라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또 다른 익명의 누리꾼은 "해당병원의 중환자실은 A셀부터 F셀까지 있는데 A셀로 갈수록 위독한 경우"라며 "박수진 씨 아기는 건강 상태가 좋은 편임에도 계속 1치료실에 머물렀다"라고 폭로했다.
이후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지난 2022년부터 하와이로 이민 가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두 사람은 하와이의 한 사립학교에 매년 1만 달러(약 1440만원)~2만 4999달러(약 3600만원) 기부금을 전달해 'Fellows(펠로)' 등급에 기재 이름이 등재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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