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올라갈까" 리플 XRP, ETF 승인 기대감에 '3달러' 도달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5.02.17 19: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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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가상자산 시장에서 암호화폐 리플(XRP)이 최근 일주일 새 16% 상승을 보이며 강세를 드러내고 있다.

이날 1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리플 XRP 가격은 오전 4시, 12시경 2.83달러를 돌파했다가 일부 조정을 거쳐 현재 2.70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더리움(3.43%), 도지코인(9.07%), 솔라나(-4.04%)에 비해 16.26% 오른 수치로 상당히 높은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서는 "XRP 가격은 2.50달러 지지선 위에서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리플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과 달리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하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사진=픽사베이

그러면서 "XRP/USD 페어의 시간별 차트를 살펴보면 2.68달러 지지선을 받는 주요 상승 추세선이 형성된 상태"라며 "2.65달러 및 100시간 단순 이동 평균선(SMA) 위에서 거래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기서 리플의 추가 상승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2.75달러 저항선을 깨야 한다. 이후 2.80달러, 2.84달러 저항선이 주요 목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에서는 "만약 XRP의 가격이 2.84달러를 확실히 돌파한다면 가격은 2.92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3달러, 3.0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반대로 XRP가 2.7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재차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꼬집으며 이번 첫 번째 주요 지지선은 2.68달러, 다음 지지선은 2.60달러라고 전했다.

엑스알피 ETF, 승인 신청 통과하면 추가 상승도 가능해

사진=픽사베이

만약 리플 가격이 2.60달러 아래로 떨어진다면 탄력을 받아 2.55달러까지 더 하락할 수도 있는 구간이다. 이후 2.50달러가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XRP는 2.55달러, 2.65달러, 2.75달러 저항선까지 넘어서면서 최고 2.83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 7시 기준 2.84달러 저항선은 뚫지 못하고 일부 조정을 거쳐 2.70달러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다.

XRP의 최근 흐름을 살펴보면 강한 지지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대로 주요 저항선을 계속해서 돌파하지 못한다면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엑스알피는 지난 14일 미국 증권 감독 당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투자업체 그레이스케일의 리플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접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등에 성공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달 1월 30일 자사의 엑스알피 투자신탁상품을 현물 ETF로 전환해 달라는 내용을 담아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리플 ETF가 승인된다면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역사상 세 번째 가상자산 ETF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품이 승인된다면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을 끌어올 수 있기에 유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잠재적으로 자산의 시장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얼마나 올라갈까" 리플 XRP, ETF 승인 기대감에 '3달러' 도달 전망 분석 ▶ "지금보다 더 오른다" 1년만에 2배 오른 금값,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 전망 ▶ "제일 많이 고생한 남편♥" 수백억원대 자산가와 결혼한 스포츠 스타 근황 ▶ "친엄마가 초등생자녀 2명·지인과 극단선택 시도" 33곳서 이송거부 ▶ "기존 이용자 신중히 이용" 딥시크 국내 신규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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