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과징금 9천억원 부과" 삼성전자, 인도서 '관세 회피 혐의' 주가 영향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6 14:25:05
조회 7015 추천 7 댓글 10


삼성전자가 통신 장비를 수입하면서 관세를 회피했다며 인도 정부로부터 약 9천억원에 이르는 세금 추징과 과징금 부과 명령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도 세무 당국은 삼성전자가 주요 통신 장비를 수입하면서 10% 또는 20%의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수입품을 잘못 분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품목은 '리모트 라디오 헤드'라는 소형 라디오 주파수 회로 모듈로 4G 이동통신 기지국에서 신호를 송출하는 핵심 부품이다.

삼성전자는 2018∼2021년 한국과 베트남에서 이 부품을 7억8천400만 달러(약 1조1천513억원)어치 수입하면서 관세를 내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이 부품은 송수신기 기능을 수행하지 않으므로 무관세 품목"이라며 전문가 4명의 감정 결과를 제출했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2020년 삼성전자가 정부에 제출한 서한에서 이 부품을 '송수신기'라고 정의했다며 '관세 대상 품목'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이 확보한 인도 세무 당국의 비공개 명령서에서 소날 바자즈 관세국장은 "삼성전자는 해당 품목의 올바른 분류를 알고 있었음에도 의도적으로 허위 신고를 했다"며 "정부를 속여 이익을 극대화하려 했고, 모든 기업 윤리와 산업 표준을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인도 당국은 삼성전자에 총 446억 루피(약 7천636억원)의 미납 관세 추징과 과징금 부과 조치를 내렸다.

여기에 이번 사건과 관련 삼성전자 인도법인 임원들에게 총 8천100만 달러(약 1천189억원)의 과징금도 부과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이번 사안은 세관의 품목 분류 해석 문제"라며 "우리는 인도 법을 준수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도 당국은 수입품 품목 분류와 관련 분류가 잘못됐다며 대규모 세금을 추징하는 사례가 잦다.

독일 폭스바겐에는 12년 동안 차량을 완전분해(CKD) 방식으로 수입하면서 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개별 부품을 수입하는 것처럼 허위 신고해 14억 달러(약 2조563억원)의 세금을 회피했다고 주장해 법원에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기아차 인도법인에도 폭스바겐과 같은 품목 분류 문제와 함께 자유무역협정(FTA)을 잘못 이용했다며 약 150억 루피(약 2천570억원)의 세금을 청구하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인도 내 관세 논란이 외국 기업들의 투자 리스크가 되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며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삼성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나, 인도 정부가 외국 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과징금 9천억원 부과" 삼성전자, 인도서 '관세 회피 혐의' 주가 영향은?▶ "신생아 가구 특공 1번 더 가능" 공공분양주택 일반공급 물량 50% '우선권'▶ "도착보장, 늦으면 보상금 1천원" SSG닷컴 '스타배송' 출시…▶ "챗GPT 더 '똑똑'해졌다" 새로운 이미지 생성 AI 모델 출시▶ "5년 내 실용적 양자컴 가능" 구글, 젠슨 황 발언 뒤집을까?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소속 연예인 논란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것 같은 소속사는? 운영자 25/04/21 - -
12575 "단기 조정, 상승세 끝 아냐" 금 펀드, 올해 수익륭 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36 0
12574 "차기 교황은 누구?…" 유력 후보군 밈코인도 출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5 32 0
12573 "中, 美반도체 125% 관세 철회…에테인·의료장비도 면제 검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0 27 0
12572 "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 늦어지나" 매립 계획 차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0 24 0
12571 "CT검사는 양날의 검" 소아엔 백혈병 위험 '빨간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0 28 0
12570 "항암제 병용요법 보험적용에 암환자 숨통" 희귀질환자 접근성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5 25 0
12569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 두 달 만에 9만 5천달러선 탈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5 24 0
12568 "한국 주식시장 안되겠네" 외국인, 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5 23 0
12567 "뉴욕증시, 최악은 지났다는 안도감…" 나흘째 강세 마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31 0
12566 "최근 사용된 악성코드 주의보" SKT 해킹 악성파일 공개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2622 1
12565 "제발 집 좀 팔아주세요" 집주인 비명 부른 수도권 '이 지역' 부동산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41 0
12564 "대대적인 물량 공급하겠다" 드디어 베일 벗은 '이재명 부동산' 정책 분석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35 0
12563 "머리카락이 더이상 안 빠져요" 다이소 1000원 가성비 '탈모 용품' 대박 전망 [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3170 7
12562 "자식농사 잘 지었네" 윤상, 라이즈 앤톤 이어 '둘째 아들' 데뷔 임박 예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48 0
12561 "니가 왜 올라?" 트럼프 관세전쟁에 뜻밖의 '수혜주' 주가 폭등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91 0
12560 "트럼프 진짜 너무하네" 낙관론자까지 두손두발 S&P500 충격 폭락 전망 수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92 0
12559 "삼성전자 들어온대" 강남 서초구보다 높은 땅값 상승률 기록한 경기도 '이 도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127 0
12558 "자랑스러운 공산주의" 북한 김정은이 칭찬했던 '초고층 아파트' 붕괴 위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8 0
12557 "대선공약 수혜주 상한가 급등" 널뛰는 장세, 투자 대응 전략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7 0
12556 "반등 시작됐나" 현대차, '관세 리스크 해소' 목표주가 전망 분석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9 0
12555 "연말까지 기준금리 1.75%로 인하 전망" 피치 '한국은행' 금리 예상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8 0
12554 "의료사고로 매년 의사 수백명 기소?" 약식기소 합쳐 50건 미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93 0
12553 "트럼프 주니어, 30일 재계총수 단독대면" 10여개 그룹 주율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116 0
12552 "공공 중심 노인 돌봄 필요" 2045년 국민 40%가 65세 이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7 0
12551 "최대 120만원 드려요" 경기도, 35세~59세 경단녀 대상 취업 지원금 [6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521 3
12550 "피부·두피상태 측정하세요" CJ올리브영, '체험형 뷰티 서비스'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1 0
12549 "10대부터 30대까지 인기" bhc 뿌링클, 1억 3천만개 팔렸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3 0
12548 "'해킹사고' SKT 전고객 유심 무상교체" 기 교체 고객도 비용 환급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138 0
12547 "치킨값 최대 30% 할인" 서울시-치킨업계 공공배달앱 가격제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7 0
12546 "미국 저소득층 덮친 트럼프 관세" 부유층 대비 부담 3배나 커진다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8 0
12545 "마곡 1군 브랜드 대단지 분양" 역까지 1분거리 초역세권 '후분양'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30 0
12544 "이재명이 사는 아파트래" 2년만에 9억원 상승한 '이 동네' 장기 전망 분석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676 2
12543 "과외시킬 돈으로 투자" MZ세대 부모님, 자녀 위해 '연금 상품' 폭증 분석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6271 1
12542 "지금 시기에 연 15%" 신한은행, 선착순 30만명 대상으로 '고금리 적금' 특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34 0
12541 "주식 초고수들 뭐샀나 보니" 한국전력 '실적개선, 배당 확대' 기대감 솔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20 0
12540 "꺼져! 욕하고 소리지르며 싸워" 머스크, 베센트와 격돌... 테슬라 주가 어쩌고?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6274 2
12539 "월 6만원에 전국 대중교통 마음껏" 국민의힘, K-원패스 공약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14 0
12538 "1분기 최대 실적" 나이키보다 '아디다스?' 최대 매출 기록, 향후 주가 전망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48 0
12537 "성소수자 일원 자랑스럽다" K팝 아이돌, 해외공연 중 '커밍아웃'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33 0
12536 "대한민국 정원愛 빠지다" 5~10월 전국 21곳서 정원축제 열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98 0
12535 "사상 최고치 전망" 미국 관세수입 60%나 늘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05 0
12534 "트럼프 밈 코인 상위 투자자 만찬 초대" 논란…코인가격 급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04 0
12533 "트럼프 '시장 달래기'에 뉴욕증시 상승" 나스닥 2.5% 올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80 0
12532 "청약 제도개선 시급" 특별공급 물량 실공급률 29%에 그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85 0
12531 "20억 신고 강남 아파트, 평가하니 40억" 국세청, 1분기 75건 감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85 0
12530 "매일 2% 수익" 미끼…고령층 울린 가상자산 다단계 조직 적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80 0
12529 "60대도 취업 프리패스" 5060 은퇴족 몰리는 '이 자격증' 뭐길래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76 0
12528 "전업주부 월 1000만원 수입" 남편보다 더 잘 버는 '역직구' 판매 분석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70 0
12527 "집값이 10억이나 빠지다니" 곡소리 나는 부산 해운대 아파트, 충격 폭락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73 0
12526 "10년간 기하급수적으로 오를 것" 금보다 더 저평가된 '은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51 0
뉴스 “첫 여행 사진..4월 다툼 끝” 강은비, ‘얼짱 출신’ 변준필과 신혼 일상 공개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