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 응시 비율이 늘어난 것은 "문과 학생이 증가한 것과 함께 이과 학생이 사탐 과목을 응시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도 크게 늘어서"라고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사탐 9개 과목 응시생 수는 총 9만8천976명 증가했다.
'사회문화' 응시생 수가 작년보다 4만6천83명 늘어나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외에도 '생활과 윤리' 2만3천616명, '세계지리' 7천743명 등 9개 과목 모두 작년보다 응시생이 늘었다.
반면, 과탐 응시생 수는 '지구과학I' -1만2천146명, '화학I' -1만1천870명, '생명과학I' -9천786명, '물리I' -5천177명으로 4개 과목에서 3만8천979명이 줄었다. 3월 학력평가에서 과탐Ⅱ는 보지 않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문과 학생이 증가한 원인은 최근 의대 선호현상으로 상위권 학생들이 이과에 집중돼 있고 서울권 소재 대학 합격선도 이과가 문과보다 높아 부담을 느낀 이과 중위권·중하위권 학생들이 문과로 전향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수험생이 많아진 문과 학생들이 수능에서 다소 유리할 수 있는 상황이고, 이과 학생들은 응시생 수 감소로 불리해진 구도"라며 "향후 재수생이 가세하면서 과탐 응시생 수가 작년보다 더 크게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과탐이 상당한 입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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