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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보다 1억원 떨어져" 서울에서 살기도 좋은데 집값도 싼 '이곳'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28 20:05:05
조회 191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서울에서 아이를 키우기 좋은 주거지로 꼽히는 노원구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노원구는 아파트 밀집 지역이자 교육 여건이 우수하지만, 노후 주택 비율이 높고 신축 아파트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집값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노원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0.23% 하락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랑(-0.18%), 도봉(-0.16%) 등 인근 자치구도 하락세를 보였지만, 노원의 낙폭이 가장 컸다. 

실제 거래 사례를 보면 하락세가 더 두드러진다. 공릉동 '두산힐스빌' 전용 60㎡는 지난달 7억 원대에서 최근 6억 원대로 내려가 한 달만에 1억원에 빠져 충격을 안겼다. 최고가와 비교하면 1억5000만 원 이상이 빠진 셈이다. 


사진=SBS뉴스


월계동 '미륭·미성·삼호 3차' 전용 59㎡도 과거 최고가 대비 약 15% 하락한 8억2900만 원에 최근 거래됐다. 상계동의 신축 아파트 '포레나노원' 전용 84㎡는 10억9000만 원에 손바뀜하며 비교적 선방했지만, 이 역시 2024년 초 최고가(12억1000만 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노원구 집값이 회복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노후화된 주택 비율을 지적한다. 

부동산 데이터업체 '부동산지인'에 따르면 노원구 전체 아파트 중 약 77.1%가 준공 25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다. 반면 15년 이하 신축 비율은 6.9%에 불과하다. 

문제는 이러한 분위기 속 신규 공급도 부족하다는 점이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로 예정된 '서울원아이파크' 1,856가구가 유일한 대규모 신축 공급 예정 단지로 입주는 2028년 7월로 예정돼 있다.

학원가도 예전만 못해, 경쟁력 잃어가는 분위기


사진=SBS뉴스


재건축 추진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중계동 학원가 인근 A 공인중개사는 "노원은 한때 젊은 부부들이 선호하는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다른 지역으로 수요가 빠져나가고 있다"라며 "2000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가 대부분이고 신축이 드물어 투자자들 관심이 줄어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노원에서 재건축이 가장 앞서 있는 단지는 상계5단지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시공사 재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모든 가구가 전용 31㎡로 재건축 이후 84㎡를 받기 위해선 가구당 약 5~6억 원의 추가 분담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연하게도 고분양가 부담은 재건축 추진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이기에 실제 사업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

교육 인프라도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 학원 밀집 지역으로 한때 인기를 끌었던 중계동 학원가도 경쟁력을 잃어가는 분위기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노원구 내 학원 수는 2014년 750개에서 2023년에는 690개로 감소했다. 



▶ "저번달보다 1억원 떨어져" 서울에서 살기도 좋은데 집값도 싼 '이곳' 전망 ▶ "재건축 재개발 시장 열겠다" 이재명 부동산 정책에 '이 지역' 최대 수혜 전망 ▶ "이게 웬 떡이야" 2300만명 SKT 유심 교체 사태에 '관련주' 폭등 전망 분석▶ "1300억 건물 지켜줄 아내 원해" 공개구혼 나선 40대 미혼 남성 한류스타 배우▶ "6월부터 전월세 계약 신고 안 하면..." 과태료 최대 30만원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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