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내 친구는 부자됐다는데" 박탈감 느끼는 인플레 시대, 가장 중요 투자 원칙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15 13:20:05
조회 7646 추천 0 댓글 3


2025년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말처럼 저금리와 고물가가 맞물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투자라는 무대에 뛰어들고 있다. 

은행 예금으로는 더 이상 자산을 지키기 어려운 시대지만, 초보 투자자에게는 여전히 '어디서 시작해야 할까'라는 질문이 어렵기만 하다.

직장인 김지영(33)은 친구들의 권유로 주식 계좌를 만들었지만 실제 거래까지는 3주가 걸렸다. 자영업자 이영민(41)은 월세 수익을 기대하며 오피스텔 투자를 검토 중이다. 그러나 주식이나 부동산 모두 제도나 세금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상당히 많아 초보자들에겐 진입 장벽이 높게 느껴지는 편이다.


많은 초보 투자자들은 '주식이 나을까, 부동산이 안정적일까?'라는 기본적인 고민을 한다. 중요한 건 자산의 특성뿐 아니라 자신의 투자 성향과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는 일이다.

주식은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금융 상품이다. 몇 만 원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고, 시장 정보와 기업 공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유동성도 높아 언제든 매수·매도가 가능하다. 다만 실시간으로 가격이 출렁이다 보니 감정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반면 부동산은 초기 투자금이 크고, 취득세나 중개 수수료 등 부대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한 번 매입하면 급격한 가격 변동은 드물고, 임대 수익 등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출을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도 가능해 실투자 대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자신의 성향, 기준에 맞는 자산 찾아야


정보 접근성 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주식은 차트, 보고서, 뉴스 등 객관적인 자료가 많지만, 부동산은 실거래가 외에는 믿을 만한 정보가 제한적이다. 또한 주식은 단기 시세차익과 배당 수익이 주요 수익원이고 부동산은 임대 수입과 장기 자산가치 상승이 핵심이다.

이처럼 두 자산은 수익 구조, 리스크, 접근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무엇에 투자할 것인가"를 고민할 때는 먼저 자신의 상황과 여건을 들여다봐야 한다.

만약 적은 금액으로 유연하게 자산을 운용하고 싶고, 경제 이슈에 관심이 많으며 단기 수익을 중시한다면 주식 투자가 적합할 수 있다. 반면 일정 규모의 자금을 장기적으로 묶을 수 있고, 임대 수익처럼 꾸준한 현금 흐름을 선호한다면 부동산이 더 잘 맞을 수 있다.

투자에 있어 중요한 건 정답이 아니라 '기준'이다. 남들이 몰린다고 따라가기보다는 나만의 자금 사정, 투자 목표, 감내 가능한 위험 수준을 기준 삼아 방향을 정해야 한다.

실제 자산가들은 주식이나 부동산 한 가지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금융 자산과 실물 자산을 고루 분산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리스크를 분산시킨다. 다양한 자산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전략이야말로 고수의 비법이다.



▶ "내 친구는 부자됐다는데" 박탈감 느끼는 인플레 시대, 가장 중요 투자 원칙은▶ "다시 뛴 미국 국채 금리" 2년물 4.06%로 3월 이후 최고치▶ "양사 경쟁력 강화" 한화그룹, 8천 700억원에 아워홈 품었다▶ "해외보다 싸다" 이마트, 16일~22일 상반기 최대 '와인장터'▶ "MG손보와 관계없어" 새마을금고, '상표권 계약 곧 해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2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에게 아낌없이 돈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6/09 - -
13327 "올해 추석 연휴 최대 10일 가능?" 임시공휴일 지정 두고 '갑론을박' 시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0 45 0
13326 "지금보다 25% 더 오른다" 정부 AI 투자 직접적인 수혜 입을 '이 회사'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5 12 0
13325 "전쟁 관련주 폭등, 코스피 하락" 이스라엘, 이란 선제 공격에 주식시장 '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0 14 0
13324 "일본 돈만 낼름 했나" 완전한 통제권 언급한 트럼프, 일본제철 주가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5 13 0
13323 "K코인 시대 열린다" 대대적인 가상자산 투자 정책 예고에 '관련주' 들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13 0
13322 "e-프리퀀시 스티커 두배 적립, 배달비 무료" 스타벅스, 대박 이벤트 열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5 15 0
13321 "경제 핵심은 기업…적극 지원하겠다" 李대통령, 재계총수와 간담회 가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5 25 0
13320 "추가 하락 가능성까지" 트럼프 또 관세 압박, 달러 가치 3년 만에 최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14 0
13319 "규제지역지정 임박?" 물가상승 훌쩍 넘긴 과천·성동·마포 집값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14 0
13318 "외국인 5월 주식·채권 93억달러어치 샀다…" 2년만에 최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12 0
13317 "통상임금 위로금 1인당 2천만원씩 달라" 현대차 노조,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13 0
13316 "금리인하 거부하는 연준의장은 멍청이" 트럼프, '파월' 해임할 생각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13 0
13315 "권위 상징에서 수집가 로망으로…" 대통령 시계 변천사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5 14 0
13314 "18세 국민연금 자동가입 청신호" 이재명 대통령 공약 '급물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13 0
13313 "영국인 1명 기적 생존" 인도 여객기 추락사고 사망자 최소 265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13 0
13312 "진짜 AI 3대 강국 도약하나" 통 큰 6000억 투자 결정한 카카오, 남양주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5 13 0
13311 "5만원에 내놔도 안 팔려" 콧대 높은 명품 브랜드, 경기침체에 '비명' 굴욕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25 0
13310 "연봉 2억이 넘는데" 오늘부터 노조 투쟁 들어간 '이 회사' 투자 전망 분석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939 1
13309 "실수요자가 없는데 무슨 불장" 실제 부동산 가보니 '거래 절벽'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04 0
13308 "94억원에 샀는데 어쩌나" 장영란까지 매입한 '이 동네' 토허제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09 0
13307 "금리 3% 차이" 은행 청약통장, '주택청약 종합저축'으로 전환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84 0
13306 "부동산 버금가는 투자 수단으로" 李대통령 발언... 향후 증시 전망 분석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5 0
13305 "중장기 성장 둔화 가능성?" 기회 맞은 K-방산,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7 0
13304 "진단 활용 기대" 알츠하이머병 감별하는 혈액 단백질 찾았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6 0
13303 "1인 자영업자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요건 완화" 서울시, 지원대상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70 0
13302 "25달러면 해커 된다…피싱 키트·서비스 출현에 해킹 쉬워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001 4
13301 "내년 달러 가치 10% 하락할수도" 미국 '큰손' 헤지펀드 창업자, 전망 분석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75 0
13300 "외인 '팔자'에도 장중 2,920대서 강세" 코스피, 랠리 지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5 0
13299 "서울 59㎡ 분양가 평균 12억3천만원" 작년 동기비 2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57 0
13298 "당국과 협력해 복구 총력" 예스24 발표에 KISA "사실아냐" 반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53 0
13297 "웨딩사진 촬영, 연내 결혼" 은지원, 13년만에 재혼 소식 알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59 0
13296 "북, 대북 확성기 중지에 호응" 9·19 군사합의 복원에도 응할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54 0
13295 "에잉 또 물 건너갔네" 수도 이전설에 들썩였던 '세종시 아파트' 다시 하락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17 2
13294 "위자료만 40억원" 법원까지 갔다가 이혼 번복한 유명 방송인 안타까운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99 0
13293 "민주당 정권은 부동산 폭등" 슬금슬금 오르는 '서울 집값' 전문가 전망 분석 [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580 8
13292 "역사상 가장 많은 벼락부자 탄생했다" 월가 전문가도 경악한 '돌풍'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27 0
13291 "묻고 따블로 가" 서학개미, 테슬라 요동쳐도 '레버리지 ETF' 베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97 0
13290 "낙폭 과해, 지금이 기회?" 한국전력, 배당 수익률 얼마길래...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98 0
13289 "토허제 해제·DSR 선수요에" 5월 은행 등 가계대출 6조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91 0
13288 "'일하는 노인' 700만 시대" 5월 취업자, 13개월만에 20만명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97 0
13287 "과징금 3억5천만원" 테무, 소비자 기만 광고로 공정위 첫 제재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114 7
13286 "다음주 미국 금리동결은 '기정사실'" 5월 CPI에 쏠린 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21 0
13285 "수산물 최대 50% 힐인 반값" 온오프라인서 '수산대전 여름맞이 특별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88 0
13284 "국민 평형 가격이 7억 7천만원" 1년새 1억원 오른 '전국 국평 평균 분양가' [9/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5159 1
13283 "허니문 랠리로 2,900 넘어선 코스피" 장기 박스권 탈출하나?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80 0
13282 "내년 최저임금 얼마?" 노동계, 1만 1천 500원 요구... '실질임금 보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87 0
13281 "기대하셔도 좋다" 李대통령,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 지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91 0
13280 "집밖으로 나가기 무서워"…연일 계속되는 LA시위에 한인들 '불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82 0
13279 "이러니 개미들이 못 벌지" 외인은 코스피 싹쓸이 중인데 개미들만 '못 믿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57 0
13278 "대코인시대 서막 연다" 가상자산 암호화폐 시장에도 '레버리지' 허용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46 0
뉴스 YG 신인 이벨리, '1700만 조회수 돌파' 댄스 영상 화제 디시트렌드 06.1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