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국내 바이오 직격탄 오나" 트럼프발 100% 관세…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07 14:45:04
조회 180 추천 0 댓글 0


트럼프발 100% 관세…국내 바이오 직격탄 오나[연합뉴스]


추석 연휴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올 한 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여러 과제를 앞두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는 의약품에 대한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꼽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지 않은 기업의 의약품에 대해 이달부터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일라이 릴리의 미국 뉴저지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한 셀트리온[068270]은 리스크가 해결됐다고 자평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뉴욕주 시러큐스에 생산 공장을 갖고 있고 SK바이오팜[326030]은 조기 확보 재고로 미국 내 생산에 착수했다.

반면 미국 내 생산 거점이 없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은 미국 정부의 추후 발표를 예의주시하며 리스크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현지 공장이 없는 만큼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특허 의약품에만 관세를 부과하면 바이오시밀러는 제외될 수도 있다. 위탁생산(CMO)에 대한 구체적 언급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

올해 남은 2달간 신약 개발에 진척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1∼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국산 의약품으로는 메디톡스[086900]가 개발한 지방분해주사제 '뉴비쥬주', GC녹십자의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 등이 있다.

최근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신약 개발 진출을 발표했으나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없다. LG화학[051910]은 '39호 국산 신약'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통풍 치료제 '티굴릭소스타트'의 글로벌 임상 3상을 경제성 등 이유로 3월 자진 중단했다.

그 외에도 여러 국내 기업이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주력하고 있지만 글로벌 빅파마와 비교하면 부족한 수준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작년 457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약 파이프라인 수는 1천701건이었다. 이 시기 글로벌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은 신약 파이프라인 1천70개를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등 바이오 선진국과의 연구개발(R&D) 규모 격차 등을 고려하면 이는 당연한 결과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관순 미래비전위원장은 최근 발간된 정책 보고서에서 신약 개발에 자본 유입이 대폭 감소하는 데다 범국가적 차원의 신약 분야 인재 육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국가바이오위원회에서 신약 개발을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구를 시급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민간 차원에서는 한정된 자원과 개발 속도를 고려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경쟁력 확보도 올해 남은 주요한 과제로 지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셀트리온, 삼천당제약[000250], 알테오젠[196170] 등 기업 바이오시밀러 최소 6개가 국내외에서 허가받았다.

프롤리아, 졸레어 등 주요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가 올해 만료되고 트럼프 대통령도 약값 인하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둔 글로벌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 기업은 퍼스트 무버(최초 출시자) 지위를 확보하고 가격 및 판매망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차별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의 특허 방어 전략도 넘어서야 한다.

머크의 경우 키트루다의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및 승인을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추격을 견제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머크는 알테오젠이 보유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 등을 활용한 '키트루다 SC'를 개발 중이다.



▶ "휴대전화 해지 왜 이렇게 힘들까"…4년간 민원 352건▶ "'대장주' 삼성전자 달린다…" 증권가, 실적 전망치·목표가 '업업'▶ "국내 바이오 직격탄 오나" 트럼프발 100% 관세… 무슨 일?▶ "손가락질·오해 받아도 국민삶 위해 뭐든 마다치 않겠다" 李대통령, 명절인사 보니▶ "로드스터? 저가 모델?" 테슬라, 신제품 추정 티저 영상 게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성 보는 눈 없어서 걱정되는 스타는? 운영자 25/11/10 - -
15656 "집값 더 오를 거라 안 팔아요" 매물 사라진 '이 지역' 전망 분석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6 0
15655 "1년만에 주가 반토막" 백종원 복귀는 리스크? '더본코리아'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7 0
15654 "기초수급 재산 소득환산율 폭력적…금리 수준 개선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5 8 0
15653 "트럼프 '셧다운 승리' 선언했지만…" 건강보험료↑ 부메랑될수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5 6 0
15652 "캠핑연료제품서 메탄올 기준초과…성형숯에선 비소가 9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14 0
15651 "11월 지역가입자 건보료 달라진다…" 이자·배당소득도 '즉시조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8 0
15650 "서울대마저도…" 중간고사 'AI 부정행위' 적발, 재시험 검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6 0
15649 "마약이 내 인생 망쳐…코에 구멍 뚫렸다" 마이클잭슨 딸,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6 0
15648 "사후 재산 기부하고 싶다" 10명 중 2명 응답… 비중 역대 최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7 0
15647 "배우자 자녀→세대원…" 재혼가정 등·초본 상 가족관계 표기 개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8 0
15646 "수능 대박" "재수 없다"…'결전의 날' 앞둔 열띤 응원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7 0
15645 "3년만에 최저" 테슬라 10월 중국 판매량 뚝… 대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6 0
15644 "전재산 투자했죠" 버티면 될 줄 알았는데 5년 신축인데도 텅텅 '이 단지'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32 0
15643 "한달전에는 훨씬 쌌거든요" 규제 이후 전셋값 1억원 오른 서울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15 0
15642 "언제는 거품이라더니" 9억→17억 폭등한 경기도 '이 지역' 아파트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27 0
15641 "대출규제 최고 수혜지라더니" 실상은 200가구 넘는 무더기 미분양 '이 동네'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19 0
15640 "전매제한 없어요" 재건축 막차 수요 몰린 '이 아파트'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28 0
15639 "삼성전자 17만 5000원 가능" 모건스탠리, '목표주가' 올린 이유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80 0
15638 "비대면 강의 2년 만에 10배 육박…" 'AI 커닝' 부추기는 대학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30 0
15637 "24세이하 청소년 미혼 한부모에 월 50만원·의료비 최대 800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24 0
15636 "연회비 최대 100만원" 하나카드, '지드래곤' 디자인 카드 3종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58 0
15635 "체납자 집에서 쏟아진 에르메스 60점…" 국세청·지자체 합동수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25 0
15634 "전세사기 막는다…" 악성 임대인 동의 없이 보증3사 정보 공유 [1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1378 4
15633 "피로감 느낀다" 카카오톡 친구 탭 개편에 '이용자'들 반응 들어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42 0
15632 "지방선거 진 트럼프, 바이든처럼 물가에 발목잡힐까 전전긍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26 0
15631 "1일 연체에 원금 40% 이자" 악마도 울고 갈 불법 대부업자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37 0
15630 "성인 71% 노후 준비 중" 10명 중 6명은 '계층 상승 어렵다'고 답해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1430 0
15629 "증시 변동성 커지자…다시 고개 든 개미" 인버스 매수 열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27 0
15628 "경쟁률이 27대1이었는데" 청약 계약 포기에 무더기 미분양 '이 아파트' 전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86 0
15627 "모르는 사람이 없었는데" 20억 떨어진 헐값에 자택 경매 '이 브랜드' 창업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1076 0
15626 "지하철이 아니라니까요" 오를 땐 제일 먼저 오르고 하락기에도 꿋꿋한 '이 요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62 0
15625 "살기 진짜 좋아요" 제2의 판교 기대되는 비규제 프리미엄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85 2
15624 "분양가 진짜 왜이래요?" 성남·과천 7000만원대, 강남은 8000만원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57 0
15623 "현금 30억 부자, 30억 더 번다" 반포 '로또 아파트' 전망 분석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88 0
15622 "40일째 美셧다운 사태 급반전…" 민주 중도파 돌아서며 종결 임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45 0
15621 "전설의 고향?" 이기대 예술공원 '옛돌스트리트' 조성 주민 반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42 0
15620 "韓 성인 3명중 1명은 비만…" 3040 남성은 절반 넘어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74 0
15619 "북한 해킹조직, '먹통' 공습…" 스마트폰·PC·카톡까지 장악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1741 19
15618 "SKT, '1111·1004' 등 골드번호 1만개 쏜다" [2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3524 4
15617 "은퇴 때 자동 배당"…키움운용 노후대비 ETF 2종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98 0
15616 "포장알바" 미끼에 개인정보 털렸다…로맨스 스캠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52 0
15615 "종이제안서 없앤다… " 서울시, 지자체 최초 온라인 평가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36 0
15614 "가상화폐 시장이 기침하자…" 몸살 앓는 코인 비축 기업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46 0
15613 "코스피 '불장'이라는데…" 개인 54%는 평균 931만원 손실 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47 0
15612 "영끌했는데 미치겠어요" 4년만에 40% 폭락한 경기도 '이 지역'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01 0
15611 "서울 바로 옆인데 어쩌다가" 분양 1년만에 1억 마피 찍은 '이 동네'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07 0
15610 "여긴 아직 4억이예요" 서울 초품아인데 아직 가격 안 오른 '이 아파트' 전망 분석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355 1
15609 "3억에 내 집 장만 했어요" 서울 광진구 아파트 6억→3억으로 산 '이 방법'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27 0
15608 "반도체 버리고 이거 샀대" 외국인들 눈 돌린 '이 종목'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95 0
15607 "넣어도 소용 없더라" '청약통장' 진짜 '무용지물?' 해지 확 늘어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4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