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최근 서울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서울까지 1시간 생활권에 속하는 충남 천안시에서 2억원대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천안 백석 중흥S클래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위치해 있으며 이달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3억 원을 넘지 않아 인근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물량은 총 116가구로 기존 민간임대주택이었던 해당 단지가 임대의무기간 10년을 마치고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면서 공급되는 것이다. 이 아파트는 2014년에 입주를 시작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15층, 총 8개동 236가구 규모다.당초 임대 입주민에게 우선 분양 기회를 제공한 뒤 분양을 포기하거나 이탈한 세대를 일반분양 대상으로 전환해 오는 1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진=네이버 부동산백석동은 천안에서도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KTX 천안아산역이 가까운 교통 요지다. '천안 백석 중흥S클래스'는 전 가구가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A타입은 3베이 판상형, B타입은 타워형 구조다. 분양가는 2억4,550만 원에서 최대 2억8,350만 원까지 책정되어 인근 시세 대비 가격 메리트가 상당하다는 평가다.실제로 인근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2단지'는 올해 8월 4억9,8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으며 이와 비교할 때 중흥S클래스의 분양가는 거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연식이 비슷한 주변 단지와 비교할 경우 가격 차이는 다소 줄어든다. '백석리슈빌'(2010년 준공)은 최근 3억2,000만 원, '백석마을1차아이파크'(2009년 준공)는 3억1,300만 원에 거래됐다.이마트 바로 앞에 있어 생활하기 편리해사진=네이버 부동산단지의 서쪽으로는 산업단지(일반산단, 외국인산단, 유통단지)가 인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노태산이 위치해 중심 상권과는 거리가 있다는 단점도 있다. 이로 인해 정주 여건이나 인프라 측면에서 불당동 등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또한 천안시에서 가장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이라 불리는 불당동과 맞닿아 있지만, 왕복 10차선의 도로를 두고 있어 생활권이 분리됐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현재 불당동의 84㎡ 아파트 시세는 6억~7억 원 선인 반면, 백석동은 4억~5억 원대에서 형성돼 있다.그러나 이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조용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해당 단지에 거주하는 입주민은 "주변이 조용하고, 가까운 거리에 이마트도 있어 생활하기에 너무 좋았다"라고 평가했다.인근의 부동산 관계자는 "요즘엔 지방에서도 분양가가 5억원이 넘는데 2억원대면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라며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많이 낮고 서울과 가까워 실거주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무난한 청약 경쟁률을 전망했다. ▶ "전가구 84㎡인데 2억원대" 이마트 바로 앞 아이 키우기 좋은 '이 아파트' 전망▶ "하루 고민했는데 1.5억 오르더라" 강남도 아닌데 폭등중인 서울 '이 아파트' 전망▶ "동작구가 잠실보다 더 비싸" 1년만에 강남권으로 뛰어오른 '이 아파트' 전망 분석▶ "환율 진짜 왜이래?" 더 놀랄만한 전망 나왔다는데... 분석 들어보니▶ "이제 어떡해, 내 집 마련 더 어려워" 정부, 평당 '억대' 아파트에 '이 카드' 꺼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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