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서울도시주택개발공사(SH)가 서울시 내 33개 단지에서 총 1,125세대의 공공주거환경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해당 제도를 이용하면 서울 아파트 단지에서도 저렴한 월세로 안정되게 주거할 수 있어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공공주거환경임대주택이란 도시계획이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철거된 세입자에게 우선 공급된 후 남은 잔여 물량을 일반 시민에게 제공하는 주택 지원 정책이다. 이번 모집에는 일반공급 341세대와 예비입주자를 포함한 총 1,125세대에게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본 청약은 1순위를 기준으로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며 온라인으로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가장 넓은 평형을 제공하는 단지는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SH빌(VILLE)'로 전용면적 84㎡ 세대 7가구(예비입주자 포함)를 모집한다. 해당 단지는 영등포시장역과 영등포구청역 인근의 우수한 교통 접근성으로 이전 공고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네이버 부동산임대조건은 보증금 5,100만 원에 월 임대료 65만 원이며 보증금을 더 올린다면 월세를 26만 원까지 낮출 수 있다.모집 물량이 많은 단지로는 도봉구 도봉서원(24㎡, 150세대)과 양천구 신정양천(33㎡, 115세대)이 있다. 다만 소형 평형 위주라 1~2인 가구에 적합하며 가족 단위 거주에는 공간 제약이 따를 수 있다.이번 공급 대상은 대부분 1990년대에 준공된 단지로 구성됐지만, 2009년 준공된 은평구 구산 임대단지가 포함돼 상대적으로 신축 단지의 희소성도 존재한다.공공주거환경임대는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며 예금이나 주식 보유 잔액 등이 큰 영향을 주지 않아, 주택 구입 전 자산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는 선택지로 꼽힌다.서울 거주 무주택자 청약 통장 2년 이상 보유해야사진=네이버 부동산신청 자격은 서울 거주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자산 기준은 부동산 2억 1,550만 원 이하, 자동차 3,803만 원 이하다. 여기에 청약통장 가입 2년 이상 및 24회 이상 납입한 1순위 조건자 중 납입 횟수와 금액, 무주택 기간 등에 따라 선정된다.소득 기준은 주택 면적에 따라 나뉜다. 60㎡ 이하 주택은 월평균 소득 70% 이하(1인 기준 약 324만 원), 60㎡ 초과는 120% 이하(1인 기준 약 504만 원)여야 신청이 가능하다.청약 방식은 주택의 면적과 혼인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전용면적 40㎡ 이하의 경우 납입총액은 중요하지 않고, 납입 횟수와 무주택 기간이 당첨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40㎡ 초과 평형은 납입 총액 기준이 반영돼 장기 가입자일수록 유리하다.무주택 기간 산정은 만 30세 이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30대 이상에게 유리한 구조다. 단, 30세 이전 혼인 시에는 혼인 신고일부터 무주택 기간으로 계산돼 일부 20대에게도 기회가 있다.▶ "서울 84㎡ 월세가 26만원" 서울시에서 2년마다 돌아오는 '이 제도' 일정 조건▶ "전액 빚으로 집 샀어요" 영끌해서 서울 갭투자 80%가 3040세대 투자 전망 분석▶ "호가를 2억이나 올리더라" 불길처럼 번지는 마포발 상승세 '이 동네' 전망 분석▶ "일단 규제가 없잖아요" 똘똘한 서울 MZ들이 몰리고 있는 부동산 '이 단지' 전망▶ "두 달 만에 7억 올라" 8억 집이 15억 된 '이 동네' 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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