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없는 게 죄냐" 무주택자 울리는 주담대, 한강벨트보다 더 줄어든 '이 지역' 전망

나남뉴스 갤러리

자동 짤방 이미지

이미지가 없습니다.

자동 짤방으로 사용할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1/3

오싹오싹 연구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던 남극의 얼룩무늬 표범이 생물학자를 작성자 : 수인갤러리

"집 없는 게 죄냐" 무주택자 울리는 주담대, 한강벨트보다 더 줄어든 '이 지역' 전망

나남뉴스

2025.10.17 22:00:06

조회 3064 추천 0 댓글 19

사진=나남뉴스

최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강북구, 관악구, 구로구 등 외곽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 대출 가능 금액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투기 억제 목적으로 내놓은 규제가 오히려 무주택 서민의 '서울 입성'을 막는 부작용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9월 서울 아파트의 실거래 7,420건을 기준으로 대책 발표 전후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비교했을 때 한도가 급격히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책 발표 전에는 서울 아파트의 평균 주담대 대출 가능 금액이 5억3,682만원이었으나, 규제 후 3억6,588만원으로 계산돼 평균 1억7,094만원이 줄어든 것이다.

사진=MBC뉴스

이러한 변화는 정부에서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더욱 강화된 대출 규제를 적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규제로 인해 15억원 이하의 주택은 6억원까지 대출 가능하고,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 2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2억원으로 대출 한도가 제한되었다.

문제는 서울 외곽 지역에서 예상보다 더 큰 대출 한도 축소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특히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북구, 관악구, 구로구, 중랑구, 은평구 등은 서울 평균보다도 더 많은 금액이 줄어들었다.

해당 지역은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0억원 이하인 곳이 많아 대출 한도 축소로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서울의 '한강벨트'라고 불리는 마포구, 성동구, 광진구, 강동구 등은 상대적으로 대출 한도가 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억 이하 아파트 기준으로 집값 오를 수도

사진=MBC뉴스

예를 들어 마포구는 10억원 이상의 아파트 거래 비중이 높은 지역이기에 대출 한도가 비교적 높은 금액으로 유지됐다. 지난달 실거래된 463건 중 10억~15억원대 거래 비중이 45.3%(210건)에 달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고가 지역은 현금 거래 비중이 높아 대출 제한이 큰 의미를 갖지 않지만, 외곽 지역은 '풀 대출'을 전제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투기세력 억제를 목표로 한 정책을 통해 외곽 지역의 무주택 서민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랩장 또한 "15억원 이하의 아파트로 실수요가 유입될 수 있으며, 15억원을 기준으로 집값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와 같은 대출 규제 차등 적용으로 인해 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활발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 한도가 적용되는 10억원에서 15억원 사이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 "집 없는 게 죄냐" 무주택자 울리는 주담대, 한강벨트보다 더 줄어든 '이 지역' 전망 ▶ "전세 씨 말라... 너무 하잖아" 무주택자들 '날벼락' 향후 전망은?▶ "이번에도 규제 피해갔다" 계속 가격 올랐는데도 대출 다 나오는 '이 단지' 전망 ▶ "상생페이백 6만원 들어왔다" 아직도 신청 안했다고? 환급 꿀팁 보니 ▶ "영끌했는데 반값 됐어요" 수도권 신축 84㎡인데 12억→5억 폭락한 '이 아파트'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대박 날 것 같아서 내 꿈에 나와줬으면 하는 스타는?	운영자	25/11/17	-	-
15722	"1억 날라간다, 강제 장투" 악재성 공시에 개미들 '난리' 난 충격적인 이유	나남뉴스	11.17	23	0
15721	"우리집 전세는 18억, 옆집은 11억?" 대체 무슨 일? '세입자 혼란 가중'	나남뉴스	11.17	16	0
15720	"맥도날드도 못먹는 美저소득층" 트럼프 관세에 소비 양극화...	나남뉴스	11.17	21	0
15719	"소비진작 7조원 효과" 중기부, 10월분 상생페이백 3천373억원…	나남뉴스	11.17	9	0
15718	"이상화 세계기록, 12년 만에 깨졌다…" '36초36' 역사 속으로	나남뉴스	11.17	18	0
15717	"전시행정 끝판왕, 위증 고발" 與, 이틀째 '한강버스' 吳 맹공…	나남뉴스	11.17	13	0
15716	"결제시 자동사용 도입" 작년 사라진 고령층 카드 포인트 150억…	나남뉴스	11.17	751	5
15715	"수익률 2% '방치된 내노후'…퇴직연금도 이제 집사가 굴려준다"	나남뉴스	11.17	11	0
15714	"올해 상승분 모두 반납" 9만 4천달러로 내려간 비트코인	나남뉴스	11.17	15	0
15713	"마이크론 4% 상승…" 코스피, 반도체 중심으로 반등할까	나남뉴스	11.17	11	0
15712	"출산·양육 지원도 지방세 감면사유 추가" 헹인부, 법 개정 추진	나남뉴스	11.17	9	0
15711	"작년보다 어려웠던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 5점씩 오를 듯	나남뉴스	11.17	18	0
15710	"신용점수 높은데 금리 더 높아"... 은행권 이례적 '금리 역전' 현상	나남뉴스	11.16	35	0
15709	"이달 '서학개미' 순매수 이미 5조원 넘어…" 또 사상 최대 기록	나남뉴스	11.16	17	0
15708	"주담대 금리 2년 만에 다시 6%대로 치솟아…" 은행 문턱 더 높아져	나남뉴스	11.16	24	0
15707	"하나는 AI 조작" 두 사진 중 하나는 작가의 작품... 구별 가능하십니까? [23]	나남뉴스	11.16	1715	3
15706	"'1천400만 개미' 배당소득 연 8만원꼴…" 묘수없는 장기투자 稅혜택	나남뉴스	11.16	27	0
15705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너도나도 '지방채 발행' 확대"	나남뉴스	11.16	23	0
15704	"문과 경쟁 치열" 수능 수학 1등급, 미적분 줄고 '확통' 급증	나남뉴스	11.16	26	0
15703	"표시등 밝기 불충분" 한강버스 멈춤사고 직전 '항로 이탈'	나남뉴스	11.16	24	0
15702	"쿠팡, 유아동 브랜드 '베베드피노' 론칭행사…" 상품 로켓배송	나남뉴스	11.16	25	0
15701	"서울 내 집 마련에 월급 한 푼도 안 쓰고 13.9년 모아야"	나남뉴스	11.16	26	0
15700	"돈 된다더니 이게 뭐야" 잘나가던 '이 종목' 살까 팔까? 전망 분석 보니	나남뉴스	11.15	40	0
15699	"로또 1등도 서울에 집 못 사" 흙수저들은 '좌절'… 현금 20억 부자 이 정도라고? [2]	나남뉴스	11.15	70	0
15698	"나나 모녀 부상입어" 나나 자택서 강도 행각 30대 검거…	나남뉴스	11.15	128	0
15697	"월 30만원 수당에 건강보다 새벽배송 선택…규제 필요"	나남뉴스	11.15	46	0
15696	"'팔꿈치 가격' 호날두, 징계 수위 관심…" 월드컵 첫 경기 결장?	나남뉴스	11.15	54	0
15695	"AI가 수능 문제 풀어보니…" 1등은 챗GPT [55]	나남뉴스	11.15	4270	7
15694	"충실한 조치 요구" 국민연금, 하이트진로 '공개' 중점관리…	나남뉴스	11.15	39	0
15693	"서학개미, 거품론에도 엔비디아 등 빅테크주 '줍줍'"	나남뉴스	11.15	50	0
15692	"작년 집값 상하위 10% 격차 45배로↑…" 젊은 집주인은 더 줄어	나남뉴스	11.15	39	0
15691	"기침 몇주가면 의심" 사망원인 세계3위 '만성폐질환'…	나남뉴스	11.15	87	0
15690	"아파트단지 주차장은 도로 아냐…음주운전 면허취소 불가"	나남뉴스	11.15	51	0
15689	"학령기 중심 독감환자 급증…" 서울시 '예방접종·마스크' 당부	나남뉴스	11.15	29	0
15688	"보유세 1800만원 실화야?" 강남, 집값 확 뛰더니... 충격적인 전망 [3]	나남뉴스	11.14	103	0
15687	"여기는 4년 전 가격에 분양 가능해요" 실수요자 이목 집중한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	11.14	52	0
15686	"외국인 지난달 주식 4.2조원 사들여…" 6개월 연속 순매수	나남뉴스	11.14	50	1
15685	"'해킹 충격' SKT, 임원 30% 줄였다…" AI 중심 재편 가속 [10]	나남뉴스	11.14	2155	7
15684	"벤츠 회장 직접 맞은 이재용…" 승지원서 다진 '전장 동맹'	나남뉴스	11.14	111	0
15683	"뉴진스 5人 전원 항소 안해…" '전속계약 유효' 1심 확정	나남뉴스	11.14	65	0
15682	"국정자원 화재 49일만에…대전센터 693개 시스템 모두 정상화" [1]	나남뉴스	11.14	61	0
15681	"연말 파티 주류 준비하세요"…신세계百 '드링크 페스타'	나남뉴스	11.14	39	0
15680	"히틀러, 성호르몬 부족 칼만증후군 가능성"	나남뉴스	11.14	88	0
15679	"이틀만에 퇴사하자 180만원 물어내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6]	나남뉴스	11.14	3059	24
15678	"독감 환자 일주일새 2배 이상 급증…" 작년 이맘때의 12배	나남뉴스	11.14	48	0
15677	"청소년 비만치료제 부작용 증가…" 식약처, 주의 필요	나남뉴스	11.14	55	0
15676	"우리는 7억 주고 샀는데" 돌연 2억 내린 5억에 분양하는 신축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	11.13	125	0
15675	"서울에 이런 가격 없죠" 1호선 역세권·학군 모두 갖춘 '이 아파트' 전망 분석	나남뉴스	11.13	56	0
15674	"지난달엔 규제 없었는데" 한달만에 5억 오른 서울 엄마들의 원픽 '이 동네'	나남뉴스	11.13	40	0
15673	"한달만에 8억이 빠졌어요" 무섭게 오르더니 벌써 20억 떨어진 서울 '이 아파트'	나남뉴스	11.13	7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