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실수요자들이 막대한 자산 상승 효과를 거두면서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되면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되는 데다, 입주 이후 가격 상승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면서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광교신도시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 84㎡의 경우 2009년 약 3억8,000만 원에 공급됐다. 해당 단지는 지난달 17억7,000만 원에 거래되며 무려 4배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제 자연앤힐스테이트 거주자인 A씨는 "당시 청약에 큰 관심이 없었다가 와이프가 넣자고 해서 신청했다가 우연히 당첨됐다"라며 "3억 원대였던 집이 현재 17억 원 수준까지 올랐다는 사실을 보고 깜짝 놀랐다.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A씨와 같은 대박 사례는 다른 신도시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015년 분양한 다산신도시 '다산 e편한세상자이' 전용 84㎡는 약 3억2,000만 원대에서 공급됐지만, 올해 11월 시세로 9억8,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2019년 공급된 '광주역자연앤자이' 전용 84㎡도 마찬가지로 분양가는 4억4,000만 원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8억2,000만 원에 거래되며 2배에 가까운 차익을 기록했다.
이처럼 공공분양 아파트의 시세차익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청약 시장의 경쟁률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10월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 공급된 공공분양 단지는 특별공급에서 557대 1, 본청약에서는 1,147.9대 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8월 분양한 과천주암 C2블록 신혼희망타운 역시 평균 125대 1로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연말과 내년에도 공공분양 계획돼 있어
다가오는 연말에도 공공분양 공급이 예고됐는데 벌써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LH는 연말까지 수도권과 지방 주요 택지지구에서 대규모 공공분양 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면서 김포고촌2지구 A1블록 262가구, 과천 주암지구 C1블록 120가구, 구리갈매역세권 251가구, 인천 영종 641가구 등을 예고했다.
DL이앤씨도 지난달 28일 주택전시관 오픈과 함께 충남 내포신도시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 분양 절차에 돌입했다.
해당 단지는 전용 84㎡ 605가구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전용 119㎡ 122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별공급은 12월 8일, 1순위 청약은 12월 9일 진행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교통·생활 기반이 어느 정도 갖춰진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공공분양은 합리적인 공급가와 쾌적한 주거 환경을 동시에 갖춘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주변 시세 대비 가격 메리트가 커 수요자들의 청약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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