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2025년 미국 주식시장은 한 해 내내 극단적인 진폭을 오가며 공포와 낙관이 반복되는 가운데서도 결과적으로는 상승으로 귀결됐다. S&P500지수는 연간 약 16% 상승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그러나 흐름은 결코 매끄럽다고 할 수 없었다. 연초 580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한때 4800선까지 밀리며 조정을 겪었고, 이후 반등에 성공해 연말에는 680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미국 증시는 굵직한 이슈들을 연이어 맞닥뜨렸다.가장 상징적인 사건은 '가치투자의 아이콘' 워런 버핏의 은퇴 예고였다. 1965년부터 버크셔해서웨이를 이끌어온 그는 고령을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후계자로 지목된 그렉 아벨에게 지휘봉을 넘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930년생인 버핏은 이미 90대 중반에 접어든 상태다. 버핏이 이끈 약 60년간의 성과는 전설적으로 평가될 만큼 1965년부터 2024년까지 버크셔해서웨이의 누적 투자수익률은 550만%를 넘어서며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사진=KBS연평균 수익률은 약 20%로 같은 기간 S&P500의 두 배 수준이며,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현금을 보유하고 저평가된 기업을 사들이는 그의 원칙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교과서로 남았다.이러한 철학은 2025년에도 반복됐는데, 상반기 급락세를 보였던 미국 의료보험 대기업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식을 2분기에 매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추종 매수가 이어졌다. 또한 빅테크 투자를 상대적으로 자제해왔던 버핏이 지난해 3분기 알파벳에 투자한 점 역시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다만 은퇴 발표 이후 버크셔해서웨이 주가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한편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의 주가는 8일 기준 346.85달러를 기록하며 고점 대비 크게 낮아진 상태다.해당 회사는 세계 최대 민간 건강보험사이자 매출 기준 글로벌 5위 상장사로 주가 하락의 직접적인 배경은 수익성 급락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은 1132억달러로 22% 넘게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절반 이상 줄었고 주당순이익도 급감했다.월스트리트 목표주가는 393달러사진=KBS주가 급락의 촉발점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 피살 사건이었다. 보험금 지급 거부 관행에 대한 불만이 극단적 범죄로 이어지며 여론은 회사에 등을 돌린 것이다.이후 미국 법무부는 공공의료 비용 부정 수급 여부와 의료서비스 자회사 옵텀의 반독점 문제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유나이티드헬스는 보험 부문과 의료서비스 부문으로 나뉜 구조를 갖고 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은 보험에서 나오지만, 이익의 대부분은 옵텀에서 창출된다. 문제는 의료비 전반이 급등하는 국면에서 이 구조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의료비용 비율은 최근 몇 년 사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영업이익률은 1년 만에 반 토막이 났다.현재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유나이티드헬스 목표주가 평균은 393달러로 현 주가 대비 약 20%의 상승 여력을 반영하고 있다. 다수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공존한다.▶ "정말 감탄만 나온다" 워런 버핏이 은퇴 전 마지막으로 선택한 '이 종목' 전망▶ "삶이 지옥 됐어요" 12억→3억 폭락한 경기도 신도시 '이 부동산' 투자 전망▶ "드디어 규제 풀리나" 새해부터 솔솔 불거지는 서울 토허제 해제 전망 분석▶ "24평이 48억?" 반포 '평당 2억', 충격적인 부동산 전망 들어보니▶ "전세는 지옥, 월세는 함정"… 2030이 다시 집 산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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