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 부촌으로 꼽히는 잠실·삼성·대치·청담 재건축 단지 중에서 3대장으로 불리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도 결정했다.
아시아선수촌은 최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현수막을 단지 정문에 내걸고 빠르게 준비 작업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정비제안 주민동의서 징구와 같은 행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내 동의율 70% 달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아시아선수촌은 현재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위한 주민동의서를 확보하는데 한창이다.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동의서 징구가 50%를 넘었고 연내 70%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네이버 부동산
이러한 재건축 추진의 배경에는 잠실 일대의 다른 대형 이웃 단지들이 속속 인가 절차를 밟고, 시공사 선정까지 진행됐던 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해진다. 올림픽 3대장으로 꼽히는 아시아선수촌 역시 빠르게 재건축 레이스에 참여한 것이다.
이로 인해 아시아선수촌의 매매가는 이미 기대감을 반영해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아시아선수촌의 99㎡(전용면적)가 40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용 151㎡의 경우 지난해 12월 56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또 다른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러한 거래 가격 상승은 아시아선수촌의 재건축 기대감이 가격에 미친 영향을 보여준다.
특히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재추진 이슈가 부각되면서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령 원주민 많아 재건축 동의서가 난관될 듯
사진=네이버 부동산
아시아선수촌의 재건축은 용도지역 상향과 기부채납을 핵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3종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아시아선수촌은 이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문화시설과 집회시설을 추가하고 공공보행로와 공용주차장 등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해당 방안이 실현될 경우 아시아선수촌은 기존 1365가구에서 최대 75층, 3483가구 규모로 재편되며, 대형평수 위주의 구성과 넓은 대지지분을 바탕으로 사업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다만 동의서 확보와 주민 의견 조율이 가장 큰 관건으로 남아 있다. 아시아선수촌은 고령의 원주민 비율이 높아 동의서를 얻는 것이 난관이다. 인근의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주민 동의서 확보가 중요한 변수라 볼 수 있다. 고령층 원주민이 많아 의견 조율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선수촌은 인근 종합운동장역을 비롯해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연결돼 있어 초역세권으로 꼽히며 현대백화점, 코엑스, 롯데월드타워 등 대형 상업시설까지 접근이 용이하기에 재건축이 추진된다면 또다른 지역의 랜드마크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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