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고공행진하던 서울 집값과 정부의 강력한 규제 속에서 '서울 대체지'로 떠오르던 김포가 이제는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몇 달 사이 김포에서는 급격한 가격 변동이 일어나며 강남권처럼 빠른 상승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김포 고촌읍 신곡리의 '수기마을힐스테이트2단지' 전용 133㎡는 지난해 11월까지만 하더라도 8억4000만 원에 거래됐는데, 12월에는 9억2500만 원에 손바뀜됐다. 불과 한 달 사이 무려 8500만 원이 오른 셈이다. 서울 강남권이나 한강변의 핵심 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상승폭이 김포에서 나타난 것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상승세는 1, 2건에 불과한 단기적인 급등이 아니라 실수요자 중심의 반복적인 거래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사진=김포시청
김포 풍무동에 위치한 '김포풍무센트럴푸르지오'는 12월 한 달 동안 전용 72㎡와 84㎡에서 각각 7건씩 거래가 이루어졌는데, 몇 건의 고가 거래가 아니라 실수요자들의 꾸준한 매매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주요 지역에 적용된 강화된 규제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 대부분이 10·15 대책을 통해 대출, 전매, 실거주 요건이 크게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제외된 김포는 대출과 전매 조건에서 자유로운 매력적인 지역으로 부각됐다.
이 가운데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사업이 발표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당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는 김포시 양촌읍, 장기동, 마산동, 운양동 일대에 730만㎡ 규모로 5만1540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김포는 '분당급 신도시' 수준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김포한강신도시와의 연계 개발을 통해 두 신도시가 하나의 통합된 신도시 체계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5호선까지 연장돼 접근성 높여
사진=김포시청
이에 전체 면적은 1817만㎡(577만 평)로 12만1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신도시가 완성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개발 구역은 '역세권 콤팩트시티'라는 개념을 적용해 고밀도·압축 개발을 추진하고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서울 5호선 연장,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교통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며, 미래형 교통 수단인 자율차와 UAM(도심항공교통) 등도 접목되어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할 계획이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은 이전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한 방식에서 벗어나, 김포시가 직접 주도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김포시는 신도시 조성 초기 단계부터 '종합 계획'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교통순환체계와 스마트 모빌리티 등 혁신적인 요소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같은 주요 교통 인프라를 포함해 김포 한강2콤팩트시티와 연계된 혁신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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