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신혼특공 날릴 판" 대출 80% 약속 어디 갔나, 신혼부부 '멘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4 11:25:04
조회 1866 추천 8 댓글 15


사진=나남뉴스 


정부가 '반값 아파트'로 홍보해 온 공공분양 주택 제도 '뉴:홈 나눔형'을 둘러싸고 신혼부부들의 불안과 불만이 커지고 있다. 사전청약 당시 정부가 제시했던 핵심 금융 조건이 본청약 단계에서 사실상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수년간 청약 기회를 포기하고 기다려온 당첨자들이 벼랑 끝에 몰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뉴:홈 나눔형은 토지를 국가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채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의 주택이다. 높은 집값의 주된 요인인 토지 비용을 제외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입주자는 토지 소유권 대신 매달 토지 임대료를 내며, 향후 주택 처분 시 발생하는 시세차익을 공공과 나누는 구조다.

정부는 제도 발표 당시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와 함께, 주택 가격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최장 40년 만기의 장기 모기지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조건은 특히 신혼부부와 청년 무주택자들에게 결정적인 유인으로 작용했다.

약속은 사전청약 때뿐… 본청약 앞두고 달라진 금융 조건


사진=마이홈 홈페이지 


실제로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통해 사전청약에 당첨된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후 다른 공공·민간 청약을 포기하고 본청약만을 기다려왔다. 문제는 본청약을 앞둔 시점에서 약속됐던 금융 지원이 현실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나눔형 전용 장기 모기지 상품은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고, 대출 조건 역시 불투명한 상태다. 토지임대부 주택이라는 특성상 금융기관이 담보 가치를 낮게 평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실제 적용 가능한 담보인정비율(LTV)이 50~60%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상환 기간 역시 당초 약속했던 40년이 아닌 20년 안팎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대출 비율이 낮아지고 만기가 짧아질 경우 입주자의 월 상환 부담은 급격히 늘어난다. 여기에 매달 납부해야 하는 토지 임대료까지 더해지면, 당초 '반값 아파트'로 기대했던 주거 비용 구조가 크게 달라진다.


사진=마이홈 홈페이지 


일부 당첨자들 사이에서는 "저렴한 집이 아니라 고액 원리금과 임대료를 동시에 부담해야 하는 상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자조 섞인 반응도 나온다.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정부가 정책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도 발표 당시 국토교통부는 토지임대부 주택을 나눔형으로 분류하고, 이에 맞는 전용 모기지를 도입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정부 발표를 믿고 인생 계획을 세웠는데, 본청약 직전에 조건이 바뀐다면 이는 명백한 정책 후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자들의 상황은 더욱 절박하다. 신혼특공은 혼인 7년 이내에만 신청할 수 있는데, 사전청약 이후 본청약을 기다리는 동안 이 기간이 대부분 소진된 경우가 많다. 만약 자금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입주를 포기할 경우, 주택 마련 기회와 함께 신혼특공 자격도 동시에 잃게 되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역할을 다시 짚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공공이 임대인으로서 임대료 수익을 얻는 구조인 만큼, 담보 부족으로 인한 금융상 불리함을 개인에게만 떠넘겨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공공이 지급보증 등 보완 장치를 마련해 제도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 "지금 안 사면 끝?" 강남 진입 마지막 통로 된 수서·우면, 아파트값 얼마길래▶ "신혼특공 날릴 판" 대출 80% 약속 어디 갔나, 신혼부부 '멘붕'▶ "SKT, 차량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 공개"▶ "미성년 자녀 3명 태우고 상습 고의사고…" 가족 보험사기단 검거▶ "작년 취업자수 10만명대 증가 그쳐…" 30대 쉬었음 역대 최대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과 잘 맞지 않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16 - -
17553 "전쟁 터지고 20% 폭락했는데" 고수들은 이미 담기 시작한 '이 종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13 0
17552 "앉아서 9억 먹는다니까요" 지금 신청 폭주 중인 서울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5 10 0
17551 "유기동물 발견 땐 1577-0954로"…온라인은 24시간 가동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5 5 0
17550 "국제유가, 일부 선박 호르무즈 통과 소식에 하락…" WTI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5 9 0
17549 "'14세 미만' 촉법소년 연령 하향 어떻게…" 내일 첫 공개포럼 개최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180 1
17548 "학자금 대출로 투자했다가 70% 잃어" 빚투 나선 '대학생들' 충격 현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8 0
17547 "우울증 심할수록 AI 상담 이용률 높아…정상군의 2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262 0
17546 "고유가에 4월 유류할증료 폭등…" 대한항공 뉴욕 왕복 40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7 0
17545 "사장님 신용대출도 스마트폰으로 갈아탄다…" 1조 이상 대환예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7 0
17544 "중소상공인들, TV홈쇼핑·T-커머스 수수료율 30%…인하 필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7 0
17543 "2월 전국 주택매매소비심리 '뚝'…" 상승→보합 국면 전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6 0
17542 "삼성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판매 종료…" 출시 3개월 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17 0
17541 "대장 아파트도 3억 떨어졌어요" 끝까지 버티던 서울 대단지 '이 아파트' 급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29 0
17540 "저평가라더니 폭락했어요" 목표주가 대폭 수정된 대기업 '이 종목'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6 0
17539 "과천, 판교도 아닌데" 순식간에 4억→12억 폭등한 경기도 '이 아파트'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37 0
17538 "이건 진짜 미친 가격이죠" 2억원대에 나온 59㎡ 서울 마곡 공공분양 '이 단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20 0
17537 "시세보다 더 비싸다니까요" 젊은층이 청약 포기한 이유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685 4
17536 "외국인 7조 던졌는데…" 증권가가 오히려 사라 외친 '이 종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58 0
17535 "'AI 시대' 사라질 직업과 살아남을 직업은?"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2053 7
17534 "카톡 친구가 보낸 파일 눌렀더니…" 북한발 '지인 사칭' 피싱 포착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866 5
17533 "계란 10개에 4천원" 닭·돼지고기·한우까지 축산물값 뜀박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33 0
17532 "기초연금 부부 감액 2027년부터 단계적 축소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46 0
17531 "유행따라 널뛰는 음식가격…" 두쫀쿠·탕후루 두 배 이상 뛰기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37 0
17530 "비트코인, 이란戰 개전후 8%↑…" 金·나스닥 하락 속 나홀로 상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38 0
17529 "등록금 인상에 교육물가 15년만에 최대폭↑…" 올해도 상승 압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6 0
17528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추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79 0
17527 "서울 50·60대 증여 비중 70대 추월…" 집값 부담·대출 규제 영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29 0
17526 "기초연금, 빈곤노인에게 더…" 李대통령, 증액만 하후상박 어떤가 언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5 0
17525 "여보 이번엔 놓치면 안돼" 경기도 역세권 84㎡인데 분양가상한제 '이 아파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43 0
17524 "서울 신축인데 1억 넘게 떨어져" 마피 붙은 입주권까지 속출하는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43 0
17523 "외국인이 쓸어담더라고요" 일주일만에 주가 2배 폭등한 저평가 '이 종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42 0
17522 "하룻밤 사이 50% 폭등해" 앞으로 2배 더 오른다는 대장주 '이 종목'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99 0
17521 "개미들 멘붕인데 여기만 웃는다" 증시 롤러코스터에 대박 난 '이 업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64 0
17520 "올해 서울 마지막 래미안이라네요" 청약 몰리는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76 0
17519 "주유지원금 가짜뉴스로 보이스피싱 주의"…금감원 소비자경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3 0
17518 "AI 앱 개발자 온라인 입문과정 개설…" 내일배움카드로 90%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38 0
17517 "급매보다 더 낮게" 양도세 중과 두 달 앞, 싼 매물부터 팔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31 0
17516 "영끌·빚투 비명…" 은행 주담대 상단 6.5% 넘어, 2년5개월내 최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36 0
17515 "2028년 요양보호사 11만명 부족…내외국인 같은 권리 보장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32 0
17514 "저소득층, 가처분 소득 10%가 에너지비…" 중동전에 설상가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6 0
17513 "수천만원 '맥캘란'까지…" 법 비웃는 텔레그램 '술 거래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8 0
17512 "'2만4천% 살인 이자' 채무자들 숨통 조인 불법 대부 일당 실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4 0
17511 "중동불안·고유가에 초고속 민생추경…" 초과 세수에 10조∼20조說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69 0
17510 "李대통령, 3·15 유족에 정부 첫 공식사과…" 참석자 눈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6 0
17509 "1억 깎아 드릴테니 사주세요" 수도권 신축인데 눈물의 할인 분양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2 0
17508 "1조원 수주 잭팟 터졌다" 26만장 엔비디아 GPU에 제대로 수혜 입은 '이 종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1 0
17507 "혹시 내 남편 비상금?" 아직도 주인 못 찾은 '현금 2500만원' 쓰레기 봉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6 0
17506 "신도시인데 84㎡가 3억대" 공공분양으로 풀리는 1군 건설사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2 0
17505 "서울까지 30분이라네요" 18년 기다린 '이 지역' 집값 결국 터졌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60 0
17504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15% 빠진 삼성전자·하이닉스 뜻밖의 전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9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