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와 경기도 안산시를 잇는 신안산선의 개통이 예상되면서 서울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교통망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금관구)와 광명시, 안산시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변화가 감지되는 중이다.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와 시흥시에서 출발해 광명시를 거쳐 서울 금천구와 구로구를 통과한 뒤 서울 여의도까지 연결되는 총 44.7km의 광역 전철 노선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교통 불모지로 여겨지던 서울 서남부 지역의 여의도 직주근접이 가능해져 배후 주거지로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 초지역에서 여의도까지는 25분, 금천구와 구로구 등은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사진=네이버 부동산
현재 신안산선은 공정률 66%의 상태로 2026년 말에서 2028년 사이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는 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신규 노선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안산선 개통 후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안산시 단원구와 광명시이다. 안산 초지역은 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 인천발 KTX, 신안산선 등 총 5개 노선이 지나가는 펜타 역세권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여의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현재 4호선을 이용하면 60분 이상 소요되던 거리가 신안산선 개통 시에는 30분 이내로 단축된다. 또한 안산중앙역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금천구와 구로구 역시 신안산선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동네로 벌써부터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금천구는 그동안 G밸리 배후 주거단지로서만 기능했지만, 신안산선 개통 후 여의도 출퇴근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억 이하 대장 아파트도 많아
사진=네이버 부동산
특히 금천구 독산역과 시흥사거리역이 신안산선에 추가되면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독산역에서 여의도까지는 여섯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어 여의도 직주근접을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금천구의 대장 아파트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독산동)의 전용 59㎡는 최근 10억 원을 돌파했으며, 전용 84㎡는 11억 7500만 원에 거래돼 이전 최고 거래가를 경신했다.
구로구의 구로디지털단지역도 신안산선 개통 이후 더블역세권으로 변화하며, 매수 심리가 자극되고 있다. '구로두산위브' 전용 84㎡는 최근 8억 9000만 원에 거래되며 4년 9개월 만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실제로 현장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1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30대 젊은 직장인들의 문의가 매우 많은 편"이라며 "사실 나도 저희 딸에게 매수를 권장했다. 그동안 금관구는 저평가 지역이었지만, 일자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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