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뜨겁게 불타올랐던 서울 수도권 부동산 시장과는 다르게 침체 분위기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던 건설 종목들이 올해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대규모 인프라 건설과 함께 지역 활성화를 토대로 대규모 건설 계획이 예상된다.
우선 정부는 지방의 발전을 여러 번 강조한 만큼 지방권역별 단일생활권을 위해 광역철도와 간선도로망 등 교통물류망에 대대적으로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RE100 산업단지 및 첨단벨트 등을 구성해 각 지역 내 생산시설도 확보한다.
이와 더불어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세금 혜택과 지방사립대를 기반으로 한 벤처타운화, 지방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등을 통해 지역의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SBS
특히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주택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3기 신도시에는 5만 호의 주택을 착공하고 2만9000호를 분양하겠다고 전했다.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편도 예고됐다. 정부는 상반기 중 정비사업 제도를 종합적으로 개편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2030년까지 조립식 공공주택 1만6,000호를 공급하는 방안을 하반기 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대규모 주택 공급 확대 계획은 건설업계의 신규 수주 실적을 더욱 증대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시장의 급성장 덕분에 많은 건설사들이 신규 수주 실적을 2배 이상 늘렸기에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분위기다.
향후 1, 2년 내 유의미한 반등 시작될 것
사진=SBS
특히 국토교통부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135만 가구를 착공할 계획인 '9.7 부동산 공급대책' 후속 조치를 이달 중 공개할 예정이므로 건설 시장의 기대감은 상당한 편이다.
더불어 지난해와 올해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신규 수주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건설사들의 이익률 회복도 기대된다. 건설사들의 실적 개선과 더불어 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 변화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개발 계획과 주택 공급 확대가 건설 종목의 주가 상승을 이끌어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에쓰씨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는 해외 플랜트 및 토목 프로젝트 수주 호조로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건설사 중심의 투자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는 조언도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의 송유림 연구원은 "주요 주택 종목들의 수주 실적 반등은 이미 시작됐다"라며 "향후 1~2년 내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하나증권의 김승준 연구원은 "2026년은 주택 종목에 투자할 적기"라며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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