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한강뷰 지역으로 꼽히는 강서구 가양동 일대가 최근 급격히 상승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양동은 대규모 개발 계획과 재건축 가능성 등이 더해져 지역 변화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지난 12월 강서구 가양동의 '강서한강자이' 아파트 전용 84㎡가 15억 6,000만원에 거래되며 다시 한번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아파트는 2013년 입주한 후 대장 아파트로 대표되던 단지로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다.
한강을 향한 도보 통행로와 가까운 거리에 있기에 최근 한강버스 마곡선착장도 개통되어 교통 편의성이 더욱 향상되었다. 이에 가양동 일대는 매년 가격 상승을 거듭하며 강서구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사진=네이버 부동산
강서구 아파트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후,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제한되면서 발생했다. 수요자들이 10억원 이하의 아파트를 찾기 시작하면서 강서구는 대표 인기 지역으로 떠올랐고, 가격 또한 급격히 상승했다.
특히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하는 실수요자들이 많은 강서구는 가격 상승을 이끌어낸 주요 지역으로 분석된다.
KB부동산 월간 시계열에 따르면 강서구의 84㎡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5월 9억9,613만원에서 11월 10억4,772만원으로 약 5% 상승했다. 이는 정부의 대출 규제, 주택 공급 대책 등의 정책 발표 이후 일어난 현상으로 가격 상승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가양동 일대는 개발 기대감으로 인한 가격 상승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양동 바로 옆에는 CJ공장 부지 개발이 진행 중으로 일자리와 주거지의 결합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양동 '한강벨트'로 편입되기엔 부족하지만...
사진=네이버 부동산
인창개발과 현대건설은 총 사업비 6조원을 투입해 해당 부지를 개발할 예정이며 3개 블록 중 1~2블록에는 지식산업센터, 3블록에는 1,0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다만 강서구가 한강을 접하고 있는 서울의 고급 주거지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한 편이다. 한강벨트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와 마포구, 성동구 등이 포함된 고급 주거지 지역을 의미하는데, 해당 지역은 활발한 재건축과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서구 일대는 아직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지 않은 편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재개발이 진행 중이며, 방화동 일대의 방화뉴타운 재개발 사업만 일부 시행되고 있다.
또한 김포공항 고도제한 규제 해제 여부가 강서구 일대의 향후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고도제한이 완화되면 아파트 건축 높이가 늘어나면서 강서구의 재개발과 재건축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서울시는 김포공항의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해당 규정이 실현되면 강서구 부동산 시장은 더욱 큰 미래 가치를 지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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