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국민연금, '수익률 1%p'의 마법으로 기금 고갈 7년 늦춘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23 12:40:05
조회 149 추천 0 댓글 0


국민연금,


"내가 낸 국민연금, 나중에 정말 받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법한 불안이다. 이 물음에 대해 국민연금이 응답했다. 단순히 '잘하겠다'는 다짐을 넘어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운용 인력을 늘려 기금 수익률을 1%포인트(p) 더 끌어올리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놨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수익률 1%p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이 실현되면 연금 기금이 바닥나는 시점을 7년이나 뒤로 늦출 수 있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보고한 '2026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서 2025년 4월 단행된 연금개혁 이후 변화한 금융 환경에 맞춰 기금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는 갈수록 커지는 기금 규모와 복잡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자금을 지키기 위한 고육지책이자 정공법이다.

2053년 기금 3천600조 시대…'덩치'에 걸맞은 '체질 개선' 시급

현재 국민연금은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연금개혁의 여파로 향후 기금 규모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업무계획 보고서에서 연 평균 수익률을 5.5%로 가정했을 때, 기금 규모가 2040년 1천882조원을 거쳐 2053년에는 무려 3천659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제는 덩치만 커지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돈이 많아질수록 그 돈을 굴릴 방법도 정교해져야 한다.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뜻이다.

이에 국민연금은 자산 배분 체계를 완전히 뜯어고치기로 했다. 기존의 보수적인 투자에서 벗어나 위험자산 비중을 65%까지 높이고, 안전자산은 35%로 유지하는 '기준 포트폴리오'를 이미 도입해 공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선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남들보다 한발 앞서 수익 기회를 잡기 위해 '액티브 프로그램' 공모자산을 확대한다. 이는 단순히 시장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종목 발굴과 전략 수립으로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익을 내겠다는 의지다.

AI가 투자 돕고 리스크 관리까지…'스마트 연금'으로 진화

진보한 기술도 적극 활용한다. 국민연금은 2026년까지 '투자지원 결정 AI 지원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많은 데이터와 시장 동향을 AI가 먼저 분석해 투자 결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인간 전문가의 직관에 AI의 정밀함을 더해 투자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위험 관리 시스템도 한층 촘촘해진다. 해외 기업들에 대한 전체적인 노출 정도(익스포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고도화하고, 대체투자 분야에도 '팩터 모델(Factor Model)' 플랫폼을 도입한다. 이는 투자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다양한 변수를 데이터화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예상치 못한 시장 충격에도 기금이 흔들리지 않도록 방어막을 치는 작업이다.

'1인당 2.5조 원'…세계 최대 연기금의 아픈 손가락 '인력난'

하지만 이런 화려한 계획 뒤에는 해결해야 할 고질적인 숙제가 있다. 바로 기금운용 인력의 절대적 부족이다. 업무계획 보고서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민연금 운용역 1인당 담당하는 자산 규모는 약 2.5조원에 달한다.

이는 해외 선진 연기금과 비교하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캐나다 국민연금(CPPI)은 1인당 0.3조 원,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APG)은 0.7조 원을 관리한다. 우리 운용역 한 명이 캐나다 직원의 8배가 넘는 돈을 관리하는 셈이다. 과도한 업무 부담은 수익률 저하나 인재 유출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국민연금이 올해까지 적정 운용 인력을 확충하고 선진 운용 체계인 '통합포트폴리오 운용체계(TPA)'를 도입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람이 곧 수익률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 3년간 70명의 인력을 확보했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번 업무 보고의 핵심은 결국 '수익률 제고를 통한 재정 안정'으로 모인다. 국민연금이 목표로 하는 수익률 1%p 추가 상승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이는 연금 고갈이라는 시한폭탄의 시간을 7년이나 멈출 수 있는 강력한 브레이크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전략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이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단기적인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민의 노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증식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민연금, '수익률 1%p'의 마법으로 기금 고갈 7년 늦춘다"▶ "다주택자 절세매물 나올까…" 李대통령 언급에 시장 반응 주목▶ "1억을 깎아줘도 안 사요" KTX 바로 앞인데도 눈물의 할인분양 '이 아파트' 전망▶ "완전 초상집 분위기예요" 재건축으로 17억→30억 됐는데 뒤엎어진 '이 아파트'▶ "우린 돈받고 재건축해요" 분담금은 커녕 3억 받는다는 서울 '이 아파트' 전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해외 유명인들과 있어도 기가 전혀 죽지 않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2/09 - -
이슈 [디시人터뷰] '따로 또 같이' 피어난 걸그룹 tripleS 운영자 26/02/10 - -
17041 "팔란티어 4억 넣고 68억 벌었다" 공무원 충격적인 '계좌 인증' 진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30 0
17040 "50% 빠졌는데 지금이 기회라니" 억만장자 채굴왕이 다시 담는 '이 코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4 0
17039 "스노보드 잇단 메달 뒤에 불교가?…" '달마 키즈' 키운 호산스님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263 3
17038 "위암 수술 후 담석 발생 위험, 수술 방법에 따라 달라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16 0
17037 "5월9일부터 '최고 82.5%' 다주택 양도중과…" 계약땐 4~6개월 유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13 0
17036 "李대통령, 다주택자 대출연장 공정한가…아직도 판단 안 서시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17 0
17035 "외국인 1월 국내 주식 약 1천억원 순매도…" 채권 석달째 순투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14 0
17034 "어디까지 오르는거야?" 삼성전자, 개장 직후 '18만 전자' 등극... 하이닉스도 올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27 0
17033 "머스크, 백인 우월주의 빠졌나…" 지난달 내내 음모론 게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18 0
17032 "심장·혈당 건강 개선 효과" 취침 3시간 전부터 금식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16 0
17031 "본회의서 아빠 '출산전후' 휴가법 등 63건 통과…" 국힘은 보이콧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16 0
17030 "이론상 연소득 5천600만원도 기초연금…" 정부, 산정방식 개편검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14 0
17029 "얼마나 저평가 됐길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가 또 사들인 '이 종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0 24 0
17028 "삼전 놓쳤으면 이거 사세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이제 오르는 '이 종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34 0
17027 "찐부자는 던지고 있어요" 강남은 매물 급증하는데 서울 외곽은 '안 팔아' 전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36 0
17026 "얼마나 오를지 두근두근" 코스피에서 가장 많은 기대받은 '이 종목' 상장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27 0
17025 "주말에 더 무섭다"…6만7천달러도 위태로운 '비트코인' 어디까지 밀리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30 0
17024 "집도 안 보고 산다더니…" 대통령 한마디에 얼어붙은 구리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31 0
17023 "홍진경이 쏘아올린 '디지털 성형' 논란" 대체 뭐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45 0
17022 "국민 10명 중 3명 반려동물 키워…월평균 양육비 12만1천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32 0
17021 "취약계층 신규채용 월 90만원 지급" 서울시, 사회적기업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32 0
17020 "설 연휴에도 아이돌봄 서비스 평일요금 그대로 이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24 0
17019 "가계약·약정 NO" 양도세 중과 회피 막차, 5·9까지 계약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23 0
17018 "휴지 1천800롤이 2만원대?…" 쿠팡 수량표기 오류 소동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2014 7
17017 "308만7천개 영세·중소사업장 카드 수수료 깎아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27 0
17016 "빗썸 오지급 보상 안내 URL은 사기"…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824 1
17015 "응급실은 중증 위주" 응급의료포털서 연휴 문 여는 병원 안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31 0
17014 "제재 받고 또 담합…" 공정위, 설탕 3사에 과징금 4천83억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37 0
17013 "우리나라만 유독 저평가 됐어요" 안전한데 배당까지 탄탄한 우량주 '이 종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50 0
17012 "앞으로 4배 더 뛸 겁니다" 단기조정 후 강세장 온다는 '이 종목' 반등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35 0
17011 "일주일만에 3억 올랐어요" 이제 오르기 시작했다는 '이 동네' 아파트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58 0
17010 "집주인들 난리났어요" 한방에 36억 떨어진 서울 '이 아파트' 급매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80 0
17009 "10조 던지고 갈아탔다" 외국인 자금이 몰린 '이 종목' 정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64 0
17008 "실적은 거짓말 안하죠" 상위 1%가 몰린 '이 종목' 올해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41 0
17007 "'내란우두머리' 尹 19일 선고 생중계…" '체포방해' 이어 두번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50 0
17006 "막판에 19문항이나 교체" '불수능 영어' 출제도 검토도 부실했다…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1160 3
17005 "농어촌 기본소득 이달말부터 지급…" '주 3일 이상' 거주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45 0
17004 "명절 전날·생일에 반차 제공…" 일 생활 균형 우수사례집 발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32 0
17003 "'숨은 금융자산' 1.6조원 소비자에 환급…" 카드 포인트가 가장 많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33 0
17002 "풍수·사주로 유인해 주식투자 사기"…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31 0
17001 "'조상땅 찾기', 내일부터 정보 제공 동의만으로 신청 가능해진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44 0
17000 "국가 자격인 줄 알았는데"…민간자격증 '허위광고 피해'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44 0
16999 "한파에 노인일자리 '꽁꽁'" 취업자 증가폭, 13개월 만에 최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37 0
16998 "설 차례상에 전 안 부쳐도 됩니다…떡국 중심 4∼6가지면 충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40 0
16997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써봤는데" 주가 반토막 나버린 저평가 '이 회사' 전망 분석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1362 0
16996 "이정도면 심각한 저평가" 외국 유명 헤지펀드도 놀란 대기업 '이 종목'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51 0
16995 "1차 계약금 1000만원만 내세요" 수도권 학군지인데 규제 없는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42 0
16994 "1년만에 15억이 올랐어요" 87년에 지어진 구축 '이 아파트' 재건축 로또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43 0
16993 "폭락장에 다 팔았다더니" 부자아빠, 금 버리고 선택한 '이 자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71 0
16992 "딱 하루 차이로 수천만원 날립니다" 3월 초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이것'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4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