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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만 보던 시대 끝났죠" 글로벌 자금이 조용히 몰리는 '이 나라' 주식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06 12:45:03
조회 97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미국 주식에 집중되던 투자 흐름이 서서히 변하고 있다. 세계 주요 투자은행들은 최근 미국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신흥국, 특히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고평가 논란이 이어지는 미국 증시와 달리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과 구조적 성장 여력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이유에서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주식시장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했다.

지난 1년간 중국 증시가 반등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과 비교한 시장 평가는 아직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글로벌 증시 전반이 실적 개선과 가치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국면에 진입한 만큼, 특정 국가에만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은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미국 쏠림 완화…자금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고?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특히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달러 약세 흐름은 신흥국 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고 있다. 그동안 미국 증시에 비해 부진했던 신흥국 시장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어 자본 이동이 발생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중국은 내수 회복, 수출 안정, 기술 산업 성장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동시에 갖춘 시장으로 꼽힌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해 왔다. 수출 구조가 다변화되면서 외부 충격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됐고,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 회복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은행들은 중국 시장 중에서도 장기 성장성이 뚜렷한 기술 기업과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등장한 대형 AI 모델과 기술 서비스는 중국이 단순한 생산 기지를 넘어 첨단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데이터센터, 반도체, AI 인프라와 같은 기반 산업뿐 아니라 AI를 활용한 금융·의료 분야의 확장 가능성도 투자 포인트로 거론된다. AI 과열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 거품 단계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실제로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인프라 투자가 동반되고 있어 과거 금융 거품 국면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다만 향후 기술 경쟁 심화나 수익성 둔화, 글로벌 금리 상승 등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경에서 특정 국가나 산업에 집중하기보다는 지역과 테마를 분산한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한다. 미국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흐름이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단기 변동성보다는 중장기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국 증시는 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그간 보수적인 평가를 받아왔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구조적 성장 대비 저평가 구간이 형성됐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글로벌 자금이 점진적으로 분산 투자에 나서는 국면에서 중국 주식은 위험 자산이 아닌 대안 자산으로 재인식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국 일변도의 시각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자본 흐름을 점검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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