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주말에 더 무섭다"…6만7천달러도 위태로운 '비트코인' 어디까지 밀리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12 13:55:04
조회 63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비트코인이 다시 급격한 하락 압력에 직면했다. 한때 1억원을 웃돌던 국내 가격은 최근 1억원 선을 내주며 9900만원대까지 밀렸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6만7000달러선마저 위태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불과 몇 달 전 고점과 비교하면 40% 가까이 빠진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단순 조정이 아닌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하락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시간대별 변동성'이다. 미국 증시가 열리는 시간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가도, 뉴욕 증시가 문을 닫는 야간이나 주말에는 낙폭이 확대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가상자산은 24시간 거래되지만, 가격을 떠받치는 주요 자금이 사실상 미국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특정 시간대에 유동성이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가가 멈추면 시장도 멈춘다' 유동성 공백 현실화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현물 비트코인 ETF 도입 이후 시장 구조가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다. 과거에는 글로벌 거래소를 통한 개인 투자자의 참여가 변동성을 흡수했지만, 현재는 ETF를 통해 유입된 기관 자금이 가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

문제는 ETF가 거래되지 않는 시간대에는 자연스러운 매수 수요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이 틈을 타 매도 물량이 몰리면 호가 공백이 커지면서 가격이 급격히 밀릴 수 있다. 실제 최근 몇 년 사이 주말 거래 비중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참여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청산 물량까지 겹치면 낙폭은 더 커진다. 일부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하락 속도를 키웠다는 진단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월가가 쉬면 유동성도 쉰다"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거시 환경도 녹록지 않다.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했다.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고, 비트코인 역시 매수 동력을 잃었다.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은 가상자산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기관 자금 흐름도 심상치 않다. 지난해 가을 이후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ETF는 그동안 가격 하락 시 완충 역할을 해왔지만, 자금이 빠져나가면 하방 압력을 흡수할 힘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주말이나 야간에 급락이 발생할 경우 이를 받아낼 매수세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6만달러 초반대가 1차 지지 구간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은 반등은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단기적으로 6만7000달러선 회복 여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지만, 이를 지켜내지 못할 경우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시장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확대된 국면에서는 과도한 레버리지 사용을 자제하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상승 촉매가 뚜렷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방어적 접근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24시간 열려 있는 시장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거래가 한산한 시간'이 가장 위험한 구간이 되고 있는 셈이다. 비트코인이 이번 변동성 장세를 딛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지, 아니면 추가 하락으로 방향을 틀지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 "주말에 더 무섭다"…6만7천달러도 위태로운 '비트코인' 어디까지 밀리나▶ "집도 안 보고 산다더니…" 대통령 한마디에 얼어붙은 구리 '이 아파트' 전망▶ "홍진경이 쏘아올린 '디지털 성형' 논란" 대체 뭐길래?▶ "국민 10명 중 3명 반려동물 키워…월평균 양육비 12만1천원"▶ "취약계층 신규채용 월 90만원 지급" 서울시, 사회적기업 지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과 잘 맞지 않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16 - -
17541 "대장 아파트도 3억 떨어졌어요" 끝까지 버티던 서울 대단지 '이 아파트' 급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5 0
17540 "저평가라더니 폭락했어요" 목표주가 대폭 수정된 대기업 '이 종목'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2 0
17539 "과천, 판교도 아닌데" 순식간에 4억→12억 폭등한 경기도 '이 아파트'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5 0
17538 "이건 진짜 미친 가격이죠" 2억원대에 나온 59㎡ 서울 마곡 공공분양 '이 단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5 0
17537 "시세보다 더 비싸다니까요" 젊은층이 청약 포기한 이유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780 1
17536 "외국인 7조 던졌는데…" 증권가가 오히려 사라 외친 '이 종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37 0
17535 "'AI 시대' 사라질 직업과 살아남을 직업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972 3
17534 "카톡 친구가 보낸 파일 눌렀더니…" 북한발 '지인 사칭' 피싱 포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976 1
17533 "계란 10개에 4천원" 닭·돼지고기·한우까지 축산물값 뜀박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4 0
17532 "기초연금 부부 감액 2027년부터 단계적 축소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21 0
17531 "유행따라 널뛰는 음식가격…" 두쫀쿠·탕후루 두 배 이상 뛰기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8 0
17530 "비트코인, 이란戰 개전후 8%↑…" 金·나스닥 하락 속 나홀로 상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6 0
17529 "등록금 인상에 교육물가 15년만에 최대폭↑…" 올해도 상승 압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0 0
17528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추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40 0
17527 "서울 50·60대 증여 비중 70대 추월…" 집값 부담·대출 규제 영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2 0
17526 "기초연금, 빈곤노인에게 더…" 李대통령, 증액만 하후상박 어떤가 언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9 0
17525 "여보 이번엔 놓치면 안돼" 경기도 역세권 84㎡인데 분양가상한제 '이 아파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9 0
17524 "서울 신축인데 1억 넘게 떨어져" 마피 붙은 입주권까지 속출하는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5 0
17523 "외국인이 쓸어담더라고요" 일주일만에 주가 2배 폭등한 저평가 '이 종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32 0
17522 "하룻밤 사이 50% 폭등해" 앞으로 2배 더 오른다는 대장주 '이 종목'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71 0
17521 "개미들 멘붕인데 여기만 웃는다" 증시 롤러코스터에 대박 난 '이 업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53 0
17520 "올해 서울 마지막 래미안이라네요" 청약 몰리는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61 0
17519 "주유지원금 가짜뉴스로 보이스피싱 주의"…금감원 소비자경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1 0
17518 "AI 앱 개발자 온라인 입문과정 개설…" 내일배움카드로 90%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5 0
17517 "급매보다 더 낮게" 양도세 중과 두 달 앞, 싼 매물부터 팔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4 0
17516 "영끌·빚투 비명…" 은행 주담대 상단 6.5% 넘어, 2년5개월내 최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7 0
17515 "2028년 요양보호사 11만명 부족…내외국인 같은 권리 보장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7 0
17514 "저소득층, 가처분 소득 10%가 에너지비…" 중동전에 설상가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5 0
17513 "수천만원 '맥캘란'까지…" 법 비웃는 텔레그램 '술 거래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0 0
17512 "'2만4천% 살인 이자' 채무자들 숨통 조인 불법 대부 일당 실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9 0
17511 "중동불안·고유가에 초고속 민생추경…" 초과 세수에 10조∼20조說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59 0
17510 "李대통령, 3·15 유족에 정부 첫 공식사과…" 참석자 눈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3 0
17509 "1억 깎아 드릴테니 사주세요" 수도권 신축인데 눈물의 할인 분양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7 0
17508 "1조원 수주 잭팟 터졌다" 26만장 엔비디아 GPU에 제대로 수혜 입은 '이 종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5 0
17507 "혹시 내 남편 비상금?" 아직도 주인 못 찾은 '현금 2500만원' 쓰레기 봉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8 0
17506 "신도시인데 84㎡가 3억대" 공공분양으로 풀리는 1군 건설사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0 0
17505 "서울까지 30분이라네요" 18년 기다린 '이 지역' 집값 결국 터졌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51 0
17504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15% 빠진 삼성전자·하이닉스 뜻밖의 전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89 0
17503 "달러-원, 1,500원 터치 후 소폭 뒷걸음질…" 1,497.50원 마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3 0
17502 "정부, 약값 인하 충격 줄인다…" 10년 걸친 연착륙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3 0
17501 "'55년간 1만4천쌍 결혼' 신신예식장…" 레트로 사진 명소 '5개월 예약 대기'까지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182 17
17500 "'연휴 다음날' 심정지 9% 많다…" 쉬었는데 왜 더 위험할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42 0
17499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 어려워" 만성신장병 환자 10년 새 2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3 0
17498 "현 금융시장, 2008년 위기 직전과 유사" 월가 전문가 분석 들어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5 0
17497 "석유 최고가제 이튿날 기름값 두자릿수↓…" 휘발유·경유 격차 축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4 0
17496 "가상화폐 사면 트럼프와 오찬"…또다시 대통령 내세운 밈 코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1 0
17495 "현대차, 美사고에 팰리세이드 일부사양 판매 중단…" 리콜 조치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1 0
17494 "스마트워치도, 전자발찌도 못 막았다" 스토킹 피해 여성 피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55 0
17493 "영끌했는데 좀 도와주세요" 31억→23억 뚝 떨어진 서울 급매 '이 아파트' 전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70 0
17492 "1930년 대공황 재현될 것" 호르무즈 봉쇄에 공포에 빠진 월가 '증시 폭락'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3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