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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빠졌는데 지금이 기회라니" 억만장자 채굴왕이 다시 담는 '이 코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13 11:20:04
조회 1914 추천 3 댓글 8


사진=나남뉴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밀린 가운데, 가상자산 업계의 대표적인 억만장자 채굴 기업인이 오히려 추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있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블록체인·인공지능(AI) 투자회사로 사업을 확장한 Bitfury의 창업자 겸 회장 발 바빌로프는 최근 메시지를 통해 "가격 하락은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더 낮은 가격에 일정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매수 규모나 최근 거래 내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뚜렷한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대비 50% 이상 하락하며 6만7000달러 선까지 밀렸다. 국내 원화 마켓에서도 1억원 아래로 내려앉은 9900만원대에서 거래되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다. 일주일 기준 하락률도 7%를 웃돌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손절 매물이 이어지는 반면, 일부 대형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이른바 '고래'로 불리는 자산가들이 보유 물량을 늘리고 있다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도 나오지만, 아직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고래들 조용한 움직임…저가 매집 신호 포착?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실제로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Strategy Inc.는 지난해 10월 급락 이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일러는 공개 석상에서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 자산으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해왔다.

다만 바빌로프의 태도는 상대적으로 신중하다. 그는 비트코인을 장기 성장성이 있는 자산으로 평가하면서도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비트퓨리는 이미 수년 전부터 AI, 데이터 인프라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왔으며, 특정 자산에 대한 과도한 집중을 지양해왔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분산 전략은 최근 급락장에서도 방어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금융정보업체들이 집계한 자산 평가에 따르면 바빌로프의 순자산은 10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추산된다.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라트비아 출신인 그는 초기 비트코인 채택자 중 한 명으로, 채굴용 반도체 설계와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해 15년 가까이 업계를 선도해왔다. 2011년 공동 창업 이후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내며 '채굴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한편 글로벌 시황 집계 사이트 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6만7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 지연 가능성과 기관 자금 유출, 현물 ETF를 통한 자금 흐름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단기 방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장기 투자자에게는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할 수 있지만, 변동성이 큰 구간인 만큼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반토막 난 가격이 저점 매수 기회가 될지, 추가 조정의 전조가 될지는 향후 글로벌 유동성과 기관 자금 흐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50% 빠졌는데 지금이 기회라니" 억만장자 채굴왕이 다시 담는 '이 코인' 전망▶ "스노보드 잇단 메달 뒤에 불교가?…" '달마 키즈' 키운 호산스님▶ "위암 수술 후 담석 발생 위험, 수술 방법에 따라 달라져"▶ "5월9일부터 '최고 82.5%' 다주택 양도중과…" 계약땐 4~6개월 유예▶ "李대통령, 다주택자 대출연장 공정한가…아직도 판단 안 서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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