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피 지수가 5500선을 넘어서면서 그동안 저평가받았던 내수주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는 반도체 등 주요 주도주들이 과열된 상태에서 실적 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소외받았다고 평가된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증시의 자금 흐름은 기존의 과도한 평가를 받았던 대형 주도주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들로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식을 대거 매도하고 아모레퍼시픽, LG전자와 같은 내수 관련 주식들을 사들이고 있다.
반도체 산업 자체는 여전히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너무 단기간에 벌어진 급등에 따른 매도 심리가 나타나면서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사진=SBS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주가가 상승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5년 연간 매출 4조25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52.29% 증가한 335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영업이익은 101.44% 급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라 다수의 증권사는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은 목표가를 16만원으로 올리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미국 수요가 증가한 에스트라와 실리콘투와의 협업으로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이가영·유혜림 연구원은 "희망퇴직을 통한 인건비 절감이 연간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LG전자의 주가도 최근 급등하며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기존의 주력 사업 외에도 피지컬 AI, 로보틱스 등 신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LG전자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재 목표주가는 16만원까지 올라간 상태다.
LG전자는 AI 및 피지컬 AI, 로보틱스 등 신성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AI 엑사원을 통한 산업용 로봇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LG전자의 실적이 올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향 조정된 컨센서스를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내수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는 가운데, 향후 실적 발표와 함께 더 많은 종목들이 순환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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