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의대 해부 실습 20명이 한조?…" 시신 공유로 해결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16 08:20:06
조회 3338 추천 3 댓글 49


의대 해부 실습 20명이 한조?…시신 공유로 해결한다[연합뉴스]


최근 비수도권의 한 의과대학에서 학생 20명이 주검 한 구를 두고 해부 실습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의료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학 교육의 가장 기초가 되는 해부학 실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장래에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의사들의 숙련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에 정부는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의대생들의 해부 실습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으며 진화에 나섰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시신 기증의 편차로 발생하는 대학 간 실습 여건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법을 정비하고 지원 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2024년 9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방안의 연장선에 있다. 그동안 의과대학 현장에서는 시신 기증이 특정 대학에 쏠리거나 부족하더라도 이를 대학끼리 서로 나눌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교육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존 시체 해부 및 보존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시신을 기증받은 의과대학이 남는 시신을 다른 대학에 제공할 수 있는 명확한 조항이 없었다. 기증자가 특정 대학을 지정해 기증했을 경우 해당 기관에서만 시신을 활용해야 했기 때문에 시신이 부족한 다른 학교는 실습 인원이 과도하게 밀집되는 현상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률 개정안이 지난 2025년 11월 11일 통과됐으며 오는 5월 12일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된 법안의 핵심은 기증자 또는 유족이 동의하고 의학 전공 학생의 교육을 위한 목적에 한정한다면 기증받은 시신의 전부 또는 일부를 다른 의과대학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점이다.

이를 통해 특정 대학에 기증이 몰려 실습 환경이 열악해지는 불균형 문제를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신 여유가 있는 대학이 부족한 대학과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의대생들이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법 개정과 더불어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위한 해부교육 지원센터의 역할도 한층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해부학적 연구와 교육 역량을 충분히 보유한 기관을 선정해 실습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와 이화의대부속서울병원이 지원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며 2026년 중에도 추가로 수행 기관을 선정해 지원망을 넓힐 계획이다. 이들 센터는 기증 상담 단계에서부터 기증 사례가 적은 의과대학으로 기증자를 연계해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실습 환경의 평준화를 돕고 있다.

또한 지원센터가 보유한 우수한 실습실과 첨단 교보재를 다른 대학 학생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인프라 공유를 통한 실습 질 향상을 도모한다.

개정법이 시행되는 5월부터는 지원센터가 기증 시신이 부족한 대학에 직접 시신을 배분하고 제공하는 컨트롤타워 역할도 수행한다. 물적인 지원을 넘어 우리나라 해부학 교육 전반의 역량을 상향 평준화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교육부와 긴밀히 협력해 의과대학의 해부 실습 환경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 "의대 해부 실습 20명이 한조?…" 시신 공유로 해결한다▶ "저임금에 유리·바늘에 찔리는 재활용 노동자…" 첫 정부 실태조사▶ "삼성전자,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분기 30조 영업익 가시권▶ "엄마 그 백신 맞았어?" 설에 챙겨야 할 부모님 예방접종▶ "통장 보니 1억→1.8억 됐더라고요" 한국에서 수익률 1위 찍은 '이 펀드' 전망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33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등만 봐도 설레이는 문짝남 스타는? 운영자 26/04/13 - -
이슈 [디시人터뷰] '쪼와요~ 쪼와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성우 박시윤 운영자 26/04/17 - -
18172 AI 시대에도 비껴간 알스톰, 주가 30% 폭락 사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0 1 0
18171 대구시장 경선 2파전 압축에도 '컷오프 후폭풍' 여전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5 2 0
18170 베트남 탄소중립 시장 공략 나선다…한국 스타트업 투자 기회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0 2 0
18169 李대통령, 공공기관장에 직격탄…"말단 직원 한 시간이 5천만 국민 시간"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0 4 0
18168 중동發 전운에 채권시장 흔들…전 만기 수익률 동반 상승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 4 0
18167 고유가 피해지원금 해지 없이 즉시 수령…정부·금융권 14개사 공조 체계 가동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5 4 0
18166 챔피언결정전 주역 안혜진, 술 마시고 운전대 잡아…FA 앞두고 위기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5 5 0
18165 한화솔루션, 대규모 증자 계획 6천억 감액…김승연 회장 무보수 경영 선언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5 4 0
18164 강원 미분양 아파트 사면 취득세 절반만 낸다…파격 세금 감면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5 5 0
18163 AI 시대 철도 강자 알스톰, 실적 경고에 주가 급락 3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0 4 0
18162 영국 외무부 수장 AI 시대 외교 스캔들에 휘말려 사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0 5 0
18161 전 구간 금리 동반 오름세…중장기물 상승폭 두드러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5 5 0
18160 서울 강남 아파트 단지 지하시설서 화재 발생…흡연 부주의 추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5 5 0
18159 챔피언결정전 MVP급 활약 세터, 음주운전으로 징계 위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5 7 0
18158 가짜 학력 내세운 군수 후보, 선관위 칼날에 경찰 고발당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0 43 0
18157 모두의 창업 지원사업 전국 확대 논의 자리 마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0 6 0
18156 반도체·채권혼합부터 미국 우주산업까지…다양한 투자 전략 ETF 4종 증시 입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0 5 0
18155 MBK 계열사 논란…롯데카드, 홈플러스 관련 채권 800억 가까이 손실 처리한 속사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5 4 0
18154 큐로셀, 시설·운영자금 마련 위해 360억 규모 투자 유치 결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5 6 0
18153 LIG D&A-인텔렉투스, AI 무인무기 핵심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나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0 4 0
18152 AI 감시망 뚫은 러시아 무인기, 다뉴브강 항구 시설 화염에 휩싸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0 4 0
18151 AI 시대에도 멈추지 않는 전쟁…러시아 무인기, 다뉴브강 항구 초토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0 4 0
18150 민간 소극장 21곳, 대관료 절반 할인 혜택 받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5 5 0
18149 달러 강세 속 환율 이틀 연속 오름세…1,480원대 중반 마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0 5 0
18148 조국 대표, 평택을 예비후보 등록 완료…"가족 전원 이사, 다음 주 주거지 확정"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0 5 0
18147 [여행소식] 발리 관광업계, 한국에서 관련 최신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0 6 0
18146 시그에너지, 홍콩 증시 데뷔…글로벌 큰손들 대규모 투자 참여로 화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5 5 0
18145 삼성전기 8거래일 연속 질주…시총 50조 돌파하며 코스피 12위 등극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5 6 0
18144 울주군, 생성형 AI 실습 프로그램으로 공무원 디지털 경쟁력 강화 나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5 5 0
18143 미·이란 협상 관망 속 코스피 소폭 하락 마감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5 6 0
18142 SNS 막말 논란 김미나 시의원, 지방선거 공천문 닫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0 5 0
18141 동작구, 저소득 청년 연금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전국 첫 보험료 대납 사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0 5 0
18140 합천군, 중앙부처·학계 전문가 총출동해 현장 밀착형 복지 전략 점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0 5 0
18139 냉난방비 부담 없는 재건축 단지 조성 위해 기관 손잡았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 5 0
18138 민간 보호시설 신고 갈등, 정부 '처벌 유예' 카드 꺼내 협상 나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 5 0
18137 한수원 자회사 노조 교섭단위 분리 시도 무산…단일 교섭 길 열려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0 8 0
18136 광명시, 신규 아파트 단지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틈새 돌봄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0 5 0
18135 AI 분석으로 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교회 피격 현장의 참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5 0
18134 재외동포 민원 분석 결과, '차세대·교육' 분야 요청이 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0 5 0
18133 서울 도심 정동롯데캐슬136,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분양 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0 5 0
18132 코로나19 신규 변이 확산 우려에 진단키트·제약주 일제히 급등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5 5 0
18131 17일 투자자 매매동향…외국인 2조 넘게 팔고 개인은 사들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5 5 0
18130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추경호·유영하 2파전 확정…충북은 윤갑근 본선 직행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5 5 0
18129 화장품 관련주 일제히 강세…코스맥스 연중 최고치 경신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5 5 0
18128 김민재 차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원 해지 우려 불식 위한 금융권 협약 체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0 5 0
18127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위한 금융권 업무협약 해지 후 재체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0 9 0
18126 원·달러 환율 1,483원대로 급등…하루 만에 9원 가까이 뛰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5 5 0
18125 하정우 AI 수석, 질의에 답변 나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0 6 0
18124 100억원대 명품 위조품 판매한 쇼핑몰 운영자, 징역 2년 선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0 5 0
18123 도봉역 벤츠 난동 허위글 유포 40대, 징역 6개월 집유 선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5 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