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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까지 30분이라네요" 18년 기다린 '이 지역' 집값 결국 터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14 18: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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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도권 일부 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포와 인천 검단, 위례신도시 등 그동안 교통 인프라 부족이 약점으로 지적됐던 지역에서 철도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가자 집값 분위기도 달라지는 모습이다.

최근 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과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수도권 주요 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핵심 철도 사업들이 사업 추진의 첫 관문을 넘으면서 지역 개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5호선 연장 사업은 서울 강서구 방화역에서 끝나는 노선을 김포 풍무지구와 인천 검단,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연결하는 계획이다. 총 연장 길이는 약 25㎞로, 새롭게 설치되는 역만 9곳에 달할 전망이다.

5호선 연장·위례신사선 추진에 교통 판도 변화



사진=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홈페이지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에서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지고 이동 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김포는 김포골드라인 하나에 의존해 왔다.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매우 높아 '지옥철'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할 정도로 교통 문제가 심각했다.

5호선이 연장되면 기존 노선의 수요가 분산되고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오랜 기간 기다려 온 교통 대책이 현실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은 부동산 시장에도 반영되는 분위기다. 김포 장기동과 풍무동 일대에서는 최근 매수 문의가 늘어나고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풍무역 주변은 역세권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주거 환경 개선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홈페이지 


위례신도시 역시 상황이 비슷하다. 위례신사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위례신사선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경전철 노선으로 약 15㎞ 규모로 계획돼 있다. 완공되면 여러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강남권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위례신도시는 개발 초기부터 교통 문제가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대규모 인구가 유입됐지만 서울 도심과 바로 연결되는 철도망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주거 선호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교통 인프라가 주택 시장 흐름을 바꾸는 핵심 요인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철도 노선이 새로 들어서거나 연장되면 생활권이 확대되고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거 수요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드는 교통 개선 효과는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움직이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지역은 장기적으로 주거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서울까지 30분이라네요" 18년 기다린 '이 지역' 집값 결국 터졌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15% 빠진 삼성전자·하이닉스 뜻밖의 전망▶ "달러-원, 1,500원 터치 후 소폭 뒷걸음질…" 1,497.50원 마감▶ "정부, 약값 인하 충격 줄인다…" 10년 걸친 연착륙 추진▶ "'55년간 1만4천쌍 결혼' 신신예식장…" 레트로 사진 명소 '5개월 예약 대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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