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청소 아닌 '약 처방'으로 성적 올리려는 10대들…흡연보다 높은 오남용 비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4.20 06:10:04
조회 1224 추천 1 댓글 16


10대 학생들 사이에서 의료 목적 없이 처방약을 복용하는 사례가 흡연 경험률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중·고등학생 3천38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가 19일 공개됐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청소년 유해약물 사용 실태 및 정책방안연구' 보고서에 해당 내용이 담겼다.

조사 결과, ADHD 치료제와 식욕억제제, 수면제, 신경안정제·항불안제 등 7개 마약류 품목 가운데 1가지 이상을 치료 목적 외로 복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5.2%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는 생애 단 한 차례라도 흡연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인 4.2%를 웃도는 수치다.

최근 6개월간 비의료 목적으로 약물을 사용한 청소년들에게 복용 약물 종류를 물었더니 ADHD 치료제라는 응답이 24.4%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식욕억제제 20.0%, 수면제와 신경안정제·항불안제가 각각 13.3%로 이었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만 처방되어야 할 ADHD 약물이 일부 학군지에서는 '학업 능력 향상제'로 둔갑했다. 관련 증상이 전혀 없음에도 복용하는 학생 수가 빠르게 불어나면서 의료계에서는 오남용 경고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복용 빈도 측면에서도 심각성이 확인됐다. 최근 반년간 ADHD 약을 섭취한 청소년 중 월평균 20회 이상 복용했다는 답변이 23.1%에 이르렀고, 6회에서 19회 사이라는 응답도 7.6%나 됐다.

연구원 측은 "호기심 차원의 일회성 접촉을 뛰어넘어 학업 효율과 집중력 강화를 노린 약물 의존 경향이 현실이 됐다"고 진단했다.

카페인 의존 현상 역시 뚜렷하게 관측됐다. 월 1회 이상 커피를 마신다는 응답자가 54.5%였으며, 월 6~19회 음용자는 19.9%, 20회 이상도 5.0%에 달했다.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은 이보다 높은 61.2%로 집계됐고, 월 10회 이상 마신다는 비율이 10.8%를 기록해 청소년 열 명 중 한 명꼴로 카페인 중독 우려 구간에 진입한 셈이다.

카페인 음료를 즐기는 이유로는 '시험 준비나 과제 수행'이 57.8%로 과반을 넘겼다. 카페인 없이는 하루를 버티기 힘들다고 느끼는 학생은 11.2%였는데, 학업 압박이 정점에 달하는 고2(16.4%)와 고3(15.1%)에서 특히 높은 수치가 나타났다.

연구원은 "입시 스트레스가 몰리는 시기에 피로 극복과 각성 유지 수단으로 카페인을 찾는 경향이 강해진다"며 "단순 음료 소비가 아니라 과열된 경쟁 환경 속 생존 전략으로 각성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청소 아닌 '약 처방'으로 성적 올리려는 10대들…흡연보다 높은 오남용 비율▶ 봄날 찾아오는 마음의 그늘, 병원 방문 결심해야 할 순간들▶ 6G 시대, 자율주행 기술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 사무장병원 부당수익 환수, 실제 운영자가 명의 빌려준 측보다 더 내야 할 수도▶ AI 챗봇 도입한 사무관 등 성평등부 우수 공무원 15명에 파격 포상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5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거의 스타병을 뒤로하고 달라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5/18 - -
20911 여당 의원단, GTX 철근 논란 정면 돌파…'반년간 6차 통보에도 침묵한 정부 책임론' 제기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 2 0
20910 NH투자증권 임원, 차명계좌 동원한 미공개정보 거래로 검찰 고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35 5 0
20909 시진핑 주석, 평양행 초읽기…베이징 경호진 사전답사 마쳐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30 5 0
20908 이 대통령, 인도주의 구호선 강제 억류에 격앙…ICC 영장 집행 검토 시사 (종합2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50 6 0
20907 트럼프, 당내 반대파 낙선시키며 공화당 장악력 재확인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40 6 0
20906 태국, 외국인 장기체류 문턱 높인다…93개국 혜택 대폭 손질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30 6 0
20905 반란 혐의 피의자 전 대통령, 다음달 두 차례 특검 조사대 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5 7 0
20904 지소연 승부차기 불발…수원FC, 북한 클럽에 무릎 꿇으며 아시아 정상 도전 좌절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 8 0
20903 김해시장 TV토론서 공공의료·경전철 적자 놓고 격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5 8 0
20902 싱가포르, AI 강국 도약 위한 글로벌 협력망 대폭 확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0 9 0
20901 AI 시대 첫 NATO 회원국, 드론 경보에 수도 전체가 멈춰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 10 0
20900 불공정거래 제보 보상 한도 철폐…범행 가담자도 신고 시 포상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 9 0
20899 국립 의전원 졸업생, 공공병원서 15년 근무해야 면허 발급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0 11 0
20898 호르무즈 해협 봉쇄 뚫렸다…첫 탈출 성공 후 잔류 선박 25척 귀환 협상 본격화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0 10 0
20897 유정복 아내 코인 신고누락 의혹…"신 관련 최신 소식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0 11 0
20896 한국 유조선, 이란 협력 속 중동 해상 관문 첫 무사 통과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0 11 0
20895 STARTRADER 수장, 호주 명문대서 AI 특강…청년 디지털 역량 강화 나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0 10 0
20894 [PRNewswire] Compal 관련 최신 소식 AI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0 8 0
20893 김건희 "쥴리의 '쥴'자도 쓴 적 없 관련 최신 소식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5 11 0
20892 "올해만 300% 폭등했는데" 느닷없이 매매거래정지 경고당한 반도체 '이 종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 16 0
20891 "매일 피눈물 납니다" 1.5억원 할인에도 미분양 70% 찍은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5 9 0
20890 러시아, 중국 향한 에너지 수출 안정 공급 약속…시베리아 가스관 합의도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0 11 0
20889 '배터리 신화'에서 상장 퇴출 위기로…금양, 10조 기업의 추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0 12 0
20888 베이징 회동서 '반패권' 기치 높인 중·러 정상…고전 시문 인용하며 결속 과시 (종합2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0 11 0
20887 내란 항소심 재판부 교체 요구, 법원 '공정성 문제없다' 판단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35 10 0
20886 이스라엘 구호선 억류에 청와대 직격탄…ICC 영장 집행 검토 시사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35 19 0
20885 시진핑·푸틴, '최고수준' 협력 과시 관련 최신 소식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20 12 0
20884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AI 탑재 로봇이 스스로 진압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 13 0
20883 CPTPP 가입 논의 속도 내야…한일 재계 수장들 도쿄서 한목소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 11 0
20882 여당, 투표 감시기구 가동…사전투표 참여 캠페인도 병행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 12 0
20881 김상곤 국무총리, 선거 질서 어지럽히는 세 가지 범죄 강력 척결 선언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5 11 0
20880 금융위원장, 채권 정리 핵심은 '빚 회수' 아닌 '재기 지원'…중기 연체도 대책 필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5 10 0
20879 빛 오인에 하늘길 막혀…귀국 승객 150명 버스로 부산행 (종합2보)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0 682 1
20878 국민의힘, 민주당 후보 도덕성·자질 공격 전면전 돌입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0 14 0
20877 나무호 피격 진상공방…與野 '신중론 vs 강경대응' 충돌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0 14 0
20876 장기물 중심 채권시장 안도…원화 강세·발행 축소에 금리 하락 반전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5 24 0
20875 "이러다 삼전닉스 뛰어넘겠네" 순이익 1688% 폭증한 반도체 '이 주식'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5 32 0
20874 새벽 만취운전 20대, 인도 위 폐지수집 노인 덮쳐…연인 폭행 후 도주 중 참변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0 16 0
20873 한·인도 국방장관 서울서 회담…"방산 관련 최신 소식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5 15 0
20872 "10년만에 지금이 제일 싸요" 저평가 배당주인데 전쟁 때문에 급락한 '이 종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5 17 0
20871 AI 수도·스마트팜 클러스터…충남 차기 도정 경쟁자들의 미래 먹거리 청사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5 15 0
20870 남양주 다산지역, 학교-복지기관 손잡고 '안전한 등굣길' 만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5 14 0
20869 삼성 반도체 파업 D-1…김문수 고용부 수장, 수원서 막판 협상 주재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0 45 0
20868 GTX 삼성역 부실시공 논란, 국토위 격돌…야 '선거용 이벤트' vs 여 '책임 방기 안 돼'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0 16 0
20867 '취임 2년' 대만총통 "통일전선 단 관련 최신 소식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5 16 0
20866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 살해한 40대에 관련 최신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5 17 0
20865 지방선거 D-1, 여야 총력 유세 체제 가동…수도권·충청 쟁탈전 불붙다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5 16 0
20864 통일부 수장, '남북 주권국가론' 北 분리노선과 근본 차이 역설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5 14 0
20863 신세계 회장 사퇴 요구…광주 시민사회, 한 달간 연속 집회 예고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0 13 0
20862 신세계 그룹 관련주 3거래일 연속 약세…'탱크 텀블러' 논란 영향 두고 해석 분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5 1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