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한방물리요법 최대 300배" 병원간 비급여 진료비 격차 심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1 11:30:05
조회 7357 추천 9 댓글 27


병원간 비급여 진료비 격차 심각…한방물리요법 최대 300배[연합뉴스]


의료기관간 비급여 진료비 격차가 최대 300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2023년 하반기 비급여 보고자료'에 따르면 비급여 상위 30개 비급여 항목 중 도수치료 진료비가 494억3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진료로,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기 때문에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다.

김 의원실이 받은 자료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4천78곳에서 작년 9월 한 달간 실시한 비급여 진료 내용이다. 상위 30개 진료항목은 전체 비급여 보고항목 중 '처치 및 수술료', '이학요법료', '신의료기술' 등 처치와 수술을 중심으로 산출됐다.

도수치료는 전체 의료기관의 51.9%(2천118곳)에서 실시했다. 전체 의료기관의 도수치료 진료비 최댓값은 150만원으로 중앙값(9만원)의 16.7배다.

근골격계질환 체외충격파치료는 의료기관 1천401곳에서 실시했고, 진료비는 139억6천5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진료비 최댓값은 50만원으로 중앙값(7만원)의 7.1배 수준이다.


병원간 비급여 진료비 격차 심각…한방물리요법 최대 300배[연합뉴스]


3위는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로 의료기관 525곳에서 실시됐으며, 진료비는 117억8천600만원이다. 진료비 최댓값은 850만원으로 중앙값(110만원)의 7.7배다.

진료비 34억1천600만원으로 11위를 차지한 약침술-경혈은 의료기관 482곳에서 실시했고, 진료비 최댓값은 90만원으로 중앙값(1만4000원)의 64.3배 수준이다.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충치 치료 시 필요한 '광중합형복합레진충전'의 진료비 최댓값이 70만원으로 중앙값(16만원)의 4.4배에 달해 격차가 가장 컸다.

종합병원에서는 전산화인지재활치료의 진료비 최댓값이 80만원으로 중앙값(4만3천원)의 18.6배였다.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척추관절신경치료에 많이 활용되는 FIMS 치료비가 최대 450만원으로 중앙값(12만원)의 37.5배였다.

요양병원에서는 한방물리요법의 진료비 최댓값이 30만원으로 중앙값(1천원)의 300배에 달했다. 증식치료-사지관절부위 진료비는 최댓값 20만원으로 중앙값(5천400원)의 37배가 넘었다.

한방병원의 한방물리요법 진료비 최댓값은 90만원으로 중앙값(9천10원)의 99.9배였다. 약침술-경혈의 진료비 최댓값은 90만원으로 중앙값(1만4천원)의 64.3배였다.

김윤 의원은 "같은 진료인데도 비급여 진료가 폭넓은 가격 격차를 보이는 것은 정부가 사실상 비급여 진료를 제도권 밖에 방치한 결과"라며 "높은 비급여 진료비는 결국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하고, 필수의료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비급여 진료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전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방물리요법 최대 300배" 병원간 비급여 진료비 격차 심각▶ 노벨상 수상 후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매…서점가 '한강 시대'▶ "토스 앱으로 안면인식해 출국장 통과"…토스·인천공항 협약▶ "음식물처리기 사후관리 불만 증가세…3년간 378건"▶ "G마켓, '짝퉁' 사전검수 강화"…AI 분석·미스터리 쇼핑 도입



추천 비추천

9

고정닉 1

2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9957 탈모 치료용 웨어러블 패치 개발…"모유두 세포 2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 19 0
9956 "동급생인데 최대 1살 차이…빨리 입학하면 ADHD 진단율 높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 14 0
9955 "내년 의사 공급 어떡하나" 본과 4학년도 대부분 휴학할 듯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0 13 0
9954 "3자녀에서 2자녀로" 아이돌봄서비스 먼저 제공받는 기준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0 8 0
9953 "내년부터 미혼도 가임력 검사 지원" 서울시, 저출생 대책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0 8 0
9952 "잘못 송금한 월세, '착오송금 반환지원'으로 돌려받았어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0 11 0
9951 "피부미용을 도수·무좀치료로 둔갑"…의료진·환자 270여명 검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10 0
9950 "무료검진 해드려요" 전국 누비는 '국민건강 지킴 트럭' 타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5 0
9949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되나"…관련 법안에 정부도 "취지 공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6 0
9948 "'나는 절로, 백양사' 과반이 커플 됐다"…12쌍 중 7쌍 호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175 0
9947 "고지없이 아이폰 통화녹음 가능" 통신사 '에이닷', '익시오'에 관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73 0
9946 "계약 2년, 단순 광고 모델" 양정원, '사기혐의'에 직접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75 0
9945 "남편의 절망이 여기까지..." 무보험 아반떼, 6억원 람보르기니 '쾅' 충돌 사고 [2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4207 5
9944 "갑질 아니냐" 박수홍♥김다예, 예방접종 안한 직원 '저격' → 결국 삭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103 0
9943 "송종국 저격했나" 박연수, '약속 지켜라' 옐로카드 의미심장 인스타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80 0
9942 "나는 떳떳하다" 나는솔로 23기 정숙, 특수절도·사기 전면 반박 '억울'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3597 8
9941 "다신 결혼 안 할 것" 채림, 중국 男배우 이혼 후 '싱글맘'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148 0
9940 "아시아나 마일리지 어떡해요" 고객들 발동동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149 0
9939 中지자체 "35세 전 결혼여성에 30만원"…네티즌 "너나가져" 조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108 0
9938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105 0
9937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 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87 0
9936 "외상거래 뭔가요?" 토스증권, 오늘부터 국내외 주식 미수거래 서비스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7537 2
9935 "배달앱 논의서 '무료배달 중단' 논란" 배민·쿠팡이츠 온도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144 0
9934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92 0
9933 "무비자 여행 가능" 한국 여권 소지자, 중국 방문시 15일 이내 무비자 가능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75 0
9932 "흡연량 적은 흡연자, 금연 즉시 심혈관질환 위험 대폭 감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73 0
9931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96 0
9930 "피해자들 귀신으로 나타나" 유영철 교도소 근황 전해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91 0
9929 "이 날 쉬면 10일 쉰다고?" 내년 임시공휴일 지정 벌써부터 갑론을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81 0
9928 "청년이라면 꼭 가입해라" 유튜버 슈카월드, 토크콘서트서 추천한 '이것'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72 0
9927 "걷기만 해도 돈 받는다" 신한은행, 시니어 고객 '50+걸어요' 출시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17 0
9926 "역대급 손맛" 김가연, '♥임요환' 사로잡은 '초간단' 밥반찬 레시피 대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16 0
9925 "똥오줌 청소하는 모습 포착" 김동성, 금메달리스트 충격 근황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77 0
9924 "병원에 또 입원해" 김윤아, '뇌신경 마비' 투병 남편 김형규는 어디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61 0
9923 "이강인에 중국인이라고" 인종차별 발언 PSG 팬, 서포터즈 그룹 영구제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15 0
9922 "자동차 업계 할인율↑" '쇼핑 대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6550 1
9921 "역대급 할인에 오픈런까지" 신세계 '쓱데이'등 11월 쇼핑 대전 개막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68 0
9920 "맥심·카누도 오른다"…동서식품, 가격 8.9% 인상 [3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6748 3
9919 '무면허·신호위반'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치료 시 건보 제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89 0
9918 "취약계층·1인가구 대상" 강남구 '펫 위탁소' 시범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90 0
9917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국내 최초' 타이틀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6360 20
9916 '이젠 영원히 작별' 재활용품 수거차량 참변 초등생 눈물의 발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12 0
9915 예·적금 금리 낮추는 은행들…하나은행도 최대 0.25%p 인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99 0
9914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20 0
9913 "엽떡이 9900원? 이건 못참지" 동대문 엽기떡볶이, 전국민 '파격 할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41 0
9912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당해" 트리플스타, '사생활 논란' 이어 결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97 0
9911 "기모까지 짱짱한데 5000원" 다이소, 초가성비 후드티·맨투맨·바지 판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40 0
9910 "든든한 양배추 스테이크" 남보라, '♥사업가' 웨딩 화보 다이어트 식단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57 0
9909 "빚만 179억원 파산" 심형래, 14년만 '개그콘서트' 무대 복귀 깜짝 근황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3231 4
9908 "진실이 밝혀지길 기도해" 성유리, 남편 안성현 7년 구형에 인스타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6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