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7년 근무하고 전역했다.

해군 가면 안되는 이유 설명 해줄게 

1. 함정 간부화 

- 너네 하사로 들어가면 이제 배에 병들 없다 ? 간부고 나발이고 걍 이병이고 소위로 들어가도 장교 계층에서 너네가 생각하는 최악을 다 겪는다 생각하면 된다

2. 사회적 인식

- 그나마 장교는 괜찮 하지만 장교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인식은 아님 부사관은 ㄹㅇ 사회에서 양아치 또는 가난해서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이제 부사관 필기 + 문신 허용이라 더더욱 심해질거라 본다 

3. 해군 안에서 부사관 대우 , 또는 비사출신 장교 대우

 - 너네 부사관으로 원사 달아도 함정안에선 대위한테 아무말도 못하는게 현실이고 사실이야 왜냐 ? 근평 나락시키고 장교 권위가 쌔거든 해군은 비사출신 장교는 소령까진 무조건 진급 시켜준다 하지만 중령이상 진급 보장이 안돼서 40중반에 치킨집 창업 한 사람도 여럿 봤다 

4. 부사관으로 근무 시 평생 같은 업무 또는 누구나 가능한 행정

- 난 여러부서 경험하능게 좋아서 이 항목을 넣었지만 이제 함정 간부화 , 군무원 대량 채용이라 군인은 함정 근무만 육상은 군무원이 행정 대체 분위기임 30년근무중 정말 25년을 배에서 보낼수 있다

5. 잦은 전출 선호지역 인사 불가능

- 장교는 1년마다 동서남북 전출 부사관은 근2년마다 전출이다 이거때문에 해군들 미치는사람 여럿 봤다 특히 가족이 너무 힘들어한다

6. 부사관 진급 한계

부사관은 원사 달아도 그냥 부사관이야 하지만 해경은 순경 입직해도 서장이상 비율 높잖아 함장도 많이 하고 

7. 함정에서 잦은 당직

- 함정에 인원이 부족해서 난 주에 3회씩 세달동안 당직 서봤다 그정도로 당직 때문에 정말 힘들다 그렇다고 다음날 퇴근을 시켜주냐 ? 부사관은 직별장 재량으로 퇴근한다 하지만 장교는 힘들다 

너무 많은 이유가 있지만 절대 해군을 무시하려고 작성한 글은 아닙니다 하지만 해군에서 대거 해경으로 이직하려는 이유는 너무 분명 하고 하지만 이제는 특채도 너무 시험이 힘들어서 많이 포기한다 

당연히 해군도 해상에서 고생 많이하니 그에 맞는 수당 수령이 당연하지 하지만 휴일 , 야간수당도 아직 포함 안된다 

쉽게 해경 못하겠으면 해군가라는 말은 하지말자 인생에서 정말 도전 해보고 갈 곳 없을때 지원하는게 해군이다.

이상 타 커뮤니티 복사글

해군 출신으로써 이 글 너무 공감되고 PTSD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