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저의 블로그에도 복사 붙여넣기로 올릴것이기 때문에
높임말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포항 직관을 갔던 갤러입니다. 
 오늘 nc2:경찰0이라는 글을 시작으로 몇개의 글을 올렸습니다.
 우선 갤질하면서 야구보니까 차~암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경기 내용도 희망이 보이는 내용이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1회~3회,(7회초 잠시 봤음)까지는 1루 2층에서 봤고 4회는 외야잔디석에서 봤으며
5,6회말에는 포수 뒤에서 봤습니다.ㅋㅋㅋㅋㅋ.

 본격적 직관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2회말 이창섭선수의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선취점을 냈으나
손민한선수가 3회 2실점으로 조~금 부진했죠.(2점은 포볼(안타였는지는 기억안남))-보크-
사구-안타로 점수가 났습니다. 3회까지는 투수전으로 가는가 싶었죠.
 (하지만 3회말 강진성의 적시타로 아... 이거 타격전으로 갈듯하다라는 느낌을 받긴 하였음)
손민한선수가 2회까지는 저~엉 말 잘던졌으니까요. 문제는 4회에 제가 자리를 옮기고
나서부터였습니다. 하... 2군경기지만 투수 이름도 생각안날정도로 많이 얻어맞아
8:3까지 가버리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자리를 중앙으로 이동 후
 5회말에 타자일순으로 7점을 뽑아버려 8:10으로 만들어냈네요.
 아... 어린이날이라 여기 이야구장에 구경온 사람들한테 희망을 주는구나 싶었죠.
저도 속으로 이거 이길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이거 한 15대 13정도로 지는걸로 끝나겠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교차하는 상황에서 갤에 접속을 하였는데 어떤 갤러분이
 여기 갤러가 있을수도 있다라는 글을 쓰셨더군요 ㅋㅋㅋㅋ. 물론 저는 그뒤 기록원실
옆에 서서 갤러분이 있을것 같은 자리를 찍고 갤에 올렸죠ㅋ. 그랬더니 저의
예상이 어느정도 맞아떨어진 것 같았습니다.(*저의 예상은 앞 오른쪽에 갤러가 있을것이다.)
 혹시.... nc갤 하십니까? 라고 말하려고 했으나 친목→망갤이 될것 같아서 말안했습니다.
그분 휴대폰에서 희미하게 우리 갤 사이트가 보였거든요.......
 예. 잡소리그만하고 경기소감 계속 쓰겠습니다.
 경기 흐름이 저기 위에 예상 중에서 후자 쪽으로 가더군요. 경찰청이 이때 6점을 내서
14대 10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물론 그 타점 주인공들 중에서 우리팀에서 군대간
오정복 선수가 있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제 6회말. 2사1루(만루였는지는 기억안남.)만 만들고
 끝나 버리더군요. 원래 갤에는 이쯤에 간다라고 글을 썼습니다만. 7회초 마지막아웃카운트 잡는거
보고 집으로 갔습니다.(분실물을 찾으려했기 때문인데 알고보니 집에 놔두고옴.)

 이상 소감문을 마치고 각종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1.포항야구장 입구에서 어린이들에게 선착순 2000명에게 야구공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하였는데 저도 받고싶어 이렇게 말했습니다.'어차피 2000명 안올건데 하나 주시죠.'
받았습니다.-중국집에서 밥먹고 30분후에 다시 와봤는데 공이 남았더군요.(12:45분경)
2.저때 제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오늘 축구도 있어서 사람 많이 안올것 같네요'
-축구는 우리 8회들어갈때 했습니다만 축구장 주차장에 차량들은 꽤 많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3.nc 2군버스와 경찰청 2군버스는 같은종류/년식의 차량입니다.(버스갤 이야기.)
4.포항구장 포수뒤에는 4인의 기록관이 들어갈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5.포항구장에서는 가끔 열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립니다.(외야석에서 보면 화물열차의
형상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6.포항구장 외야 바깥쪽에 체육시설 건설로 인하여 경치는 조금 안좋아졌습니다.
7.민한신께서는 경기시작전 불펜에서 연습을하면서. 낮게 천천히 던질꺼니까 잘받아라라는 뉘앙스의
말을 하셨습니다.(저도 손민한선수 목소리를 직접듣는게 처음이라 잘 기억은 안납니다.)
-갤러분들의 댓글보고 추가하였습니다.

ps.짤은 정리후 따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