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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ncdinos&no=4684334

에 이어서

이 : 자 오늘 저녁 식사는 뭐하시나요??

박 : 예 어머니가 뭐 먹고싶냐고 하셔가지고 그냥 삼겹살 집에서 구워먹자고

정,이 : 크.......

이 : 좋네요~

정 : 맛있겠다~예... 맛있데 드세요 박민우선수

박 : ㅋㅋ

정 :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박 : 어어.....우선 뭐 사실 올해 경기장 밖에서 보내주시는 응원이 진짜 크다는거를 올해 제대로 느꼈던 한해인거 같구요. 선수들 만큼이나 팬분들도 경기장에 함께하지 못한다, 좀 아쉽다, 간절하다 이런게 좀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아쉽게도 야구장에서 그렇게 우렁찬 응원가는 들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응원이 힘이 되서 저희가 이렇게 우승을 할 수 있었던거 같구요

정 : 음~

박 : 이제 올해는 비록 고척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었지만 내년에는 저희 집에서 저희 팬분들이랑 함께 올해 우승(기분)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도록 준비를 할테니까요. 올 시즌 응원해주신다고 너무 감사하고 고생많으셨고 이제 당분간 좀 쉬시고 내년 야구가 개막할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정 : 지금 팬 여러분의 의견중에서 딱 세줄만 읽어드릴게요. 이 세줄 딱 들으면 아마 박민우선수 삼겹살 먹다가 막 울수도 잇어

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 : '덕분에 한 해 행복했습니다.'

박 : 아...

정 : 이게 첫줄이고 두번째 줄은 '건강하게 내년 시즌에 다시 만나요'

이 : 흨ㅋㅋㅋㅋㅋㅋ 중계 클로징 톤으로 하고있넼ㅋㅋㅋㅋ

정 : 마지막 줄은 '박민우가 최고'

박 : 아.....ㅠㅠ

이 : (흐뭇) ㅋㅋㅋㅋㅋ

박 : 예... 알고 있습니다!!

정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 아 오늘 긴 시간 감사합니다~

박 : 네 감사합니다

이 : 다시 한번 축하해요~

정 : 맛있게 드세용~

박 : 네 감사합니다~

다 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