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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간의 일본 맛집 일주] (초스압) 4일차 - 오키나와&가고시마
[시리즈] [21일 간의 일본 맛집 일주] 1일 · [21일 간의 일본 맛집 일주] 1일차 - 후쿠오카 & 오키나와 · [21일 간의 일본 맛집 일주] (초스압 주의) 2일차 - 오키나와 북부 · [21일 간의 일본 맛집 일주] (초스압) 3일차 - 오키나와 나하 시내 오늘은 오키나와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가고시마로 뜨는 날이었음. 저녁 비행기라서 사실상 오키나와 일정이긴 했다 ㅋㅋㅋ 이제는 마지막이 될 대욕장에서의 목욕재계... 참고로 여기 대욕장 통창 오션뷰임 ㄹㅇ 정말 좋다 여유 있으면 꼭 가보셈 오키나와의 맑은 하늘은 정말정말정말 예쁘다 버스 놓쳐서 20분 기다리는 김에 그냥 근처 패스트푸드점 드가서 간단히 요기하려고 했음 맛없다... 롯데리아 당신들은 선녀였어.... 만좌모행 버스 탑승! 근데 교통사고 나서 길이 꽉꽉 막히는 바람에 버스가 무려 20분이나 늦게 도착하고 길에서 30분 버림... 여러분 오키나와는 그냥 렌트해서 다니세요 ㅜ 한 중간쯤 오니까 비바람 흩뿌리기 시작함... 가뜩이나 버스 안에서 볼일이 급해졌는데 비 오니까 미쳐 버리는 줄 비바람을 뚫고 도착한 만좌모데쓰. 일단 날이 좀 개기를 바라면서 만좌모 입구에 있는 '원조 우미부도 본점' ㄱㄱ 배가 그렇게 고프진 않아서 우미부도동 미니 시켰는데 미니 시키길 잘했음 내 입맛엔 영... 맛은 초밥에 쓰이는 그 식촛물로 지은 밥에 짭짤비릿한 우미부도랑 끈적한 마가 섞인 맛임 한국에서 웬만큼 해조류 좋아한 거 아니면 딱히 맛있다고 느낄 맛은 아님 그래도 식감은 신기하더라 진짜 운좋게 밥 다 먹으니까 만좌모 쪽 하늘이 귀신 같이 맑게 개어버림 ㅋㅋㅋ 덕분에 진짜 인생 바다 구경 하고 왔다 바다색 진짜 사기고 곶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가 너무 황홀했다... 진짜 시간 나고 차 있고 날 맑으면 무조건 만좌모 가세요 두 번 가세요 다 보고 호테루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냥쿤 사람 손을 많이 탄 거 같음 폰 갖다대니까 오히려 더 성큼성큼 다가오더라 다 보고 나오니까 점점 흐려지더니 다시 하늘이 반반 나뉨 이거 진짜 볼 때마다 신기함 다시 비바람 들이치기 시작하던 와중에 호텔 가는 빠-스 탑승 호텔의 마지막 모습을 뒤로한 채 나하 공항으로... 피카추도 나를 배웅해주는구나 는 공항버스 30분 기다려도 안 와서 걍 나하 가는 일반버스 탑승. 이럴 거면 시간표는 왜 만들어놨는지... 겐초마에 역에서 유이레일로 환승 공항 도착! 원래는 파크 타마고 오니기리에서 오니기리 먹으려 했는데 수속 마감 25분 전에 완성된다길래 걍 포기하고 수속함... 그런데 진짜 배고파 뒤질 거 같아서 걍 출국대기장 안에서 규동 한 접시 때림 그냥저냥 괜찮더라 오키나와 진짜 안녕! 여기까지가 오키나와 일정 완료인데 개인적으로 오키나와 일정을 뚜벅이로 소화하면서 느낀 간단한 소외를 적어보자면 1. 나하 쪽은 일본 시골 도시 느낌, 차탄은 삐까뻔쩍 휴양지 느낌, 만좌모쪽 부터는 진짜 바다+자연 휴양지 느낌이 강함. 취향 따라서 선택하면 될텐데 나하는 하루면 다 둘러보고 남음. 2. 숙소는 무조건 나하 or 차탄에 하세요 아니 솔직히 북부나 차탄 갈 거여도 나하에 잡고 움직이세요 3. 제발 차 빌리세요 아니면 택시투어 하든가. 차 일찍 끊김 + 택시 겁나 비쌈 + 버스도 비쌈 (차탄에서 만좌모 가는데 990엔 나옴) + 관광지 지나다니는 버스 거의 없음 + 그마저도 배차간격 최소 15분 + 정시에 오는 일 거의 없음 (이건 나만 그랬을 수도) -> 뚜벅이한테 여러모로 최악 4. 아열대 기후임을 입증하는 날씨. 맑은 날은 긴팔 하나 입어도 더울 정도임. 근데 위에 사진에도 있듯이 워낙 비구름이 산발적으로 몰려옴 + 바람이 겁나 불어서 흐린 날은 제법 추움. 기본적으로는 한국 봄처럼 입고 우의 + 바막 세트로 챙기면 좋을듯 우산은 솔직히 쓸모없음 비 올 정도면 바람이 너무 불어서 다 뒤집어지더라 가고시마 입성! 공항리무진 타고 고쿠부역으로 이동 통근열차 타고 가고시마역으로 ㅌㅌ 가고시마역에서 내려서 트램 노선 2번으로 환승! 사실 공항에서 여기까지 진짜 먼데 도쿄에서 가고시마로 놀러온 한 일본인 여행객이 도와줘서 무사히 올 수 있었음 ㅋㅋㅋ 이름은 모르지만 감사합니다 센세... 오키나와와는 확연히 다른 가고시마의 밤거리 진짜 배고파 죽을 거 같을 때 겨우 도착한 '와카나 덴몬칸 본점' 이자카야로 다양한 음식을 팔지만 시그니처는 흑돼지를 이용한 요리들인 곳임. 소보로동부터 고로케, 샤브샤브 다 완벽히 맛있었음 직원 추천 받아서 주문한 가고시마 소주. 아주 깔끔하고 맛있었음 이름이 미센이랬나... 카타카나로 써 있어서 몰?루 밤이 내려앉은 덴몬칸 입구 마지막은 아사히 흑맥과 세븐일레븐 칰힌으로 마무리! 오늘 일정 끄읏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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