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공개하면 나의 인기는 거품처럼 사라지겠지? ㅠㅠ

지금도 마음이 너무나 착잡하다...

하지만 이틀간의 페앱체험으로 여자로 태어난다는 것은 어떤 인생인지 잘 체감했다.

TS놀이에만 환장하지 말고 설거지론으로 세상의 주도권 되찾아오는 것도 잊지 않길 바란다.

진심 와꾸 안 되는 후배들에게 업소를 물려주고

이제 은퇴해 퐁퐁부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쩜오프로의 심정이다.

그래도 떠나야 한다... 감상이 길었다. 시작하자.

추천 100을 넘었으니 원본 와꾸의 극히 일부를 공개한다.

이 토나오는 수염 쌍판이 위 사진의 원본 일부 턱 부분이다.

존잘도 아니고 원판빨도 아니란 말이야. 폼 잡고 찍은 것도 아니라고.

이 강좌를 읽고 나면 나처럼 못생긴새끼도 상위 1% 페앱 알파빗치가 될 수 있다.

1. 보정의 국룰은 '최소화'다.

나는 딱 투스텝 보정만 했다. 보정을 하면 할수록, 필터를 넣으면 넣을 수록

니 얼굴은 점점 더 성괴냄새가 나고 포토샵 비빈 티가 난다. 그렇지?

보정 단계는 무조건 최소화다. 와꾸가 되면 1단계로도 가능할 것 같은데

내가 말하는 기본 2단계만으로도 내가 하는 만큼은 나온다.

무슨 보정을 했는지도 중요하니까 나중에 밝히기로 하고

그럼 '보정 국룰이 최소화면 씨발 원판빨이네!' 라고 생각들 할텐데

그게 아니라는 게 중요하다. 집중해라.

보정을 최소화하면서 결과물을 잘 뽑아내려면 뭘 하면 될까?

그렇지! 원본을 잘 찍으면 된다.

원본이 잘 생기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원본 찍는 방법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2번부터는 보정을 목적으로 원본 찍는 법부터 알려준다.

2. 원본 찍는 법 - EYE LEVEL

각도의 중요성? 개나 줘라. 필요없다.

얼굴 셀카의 진짜 기본은 아이레벨이다.

물론 원판이 되면 얼짱각도가 좋지만, 우리같은 보정충들의 절대법칙은 아이레벨이다.

무슨 말이냐? 카메라 높이가 얼굴과 딱 수평을 이뤄야 한다.

카메라 켜서 위아래로 움직여봐라.

그리고 카메라를 조금씩 움직임에 따라 이마와 턱의 비율이 바뀌는 것을 봐라.

휴대폰 카메라는 광각 렌즈다. 원래 사람 찍는 렌즈가 아니다.

증명사진을 쓰면 좀 괜찮게 나오는데? 하는 주순이들은 바로 그것 때문에 폰카로 안 나오는 거다.

증명사진은 보통 50mm 이상 평렌즈, 단렌즈, 망원렌즈로 찍거든.

우리는 망원렌즈가 없으니까 왜곡이 큰 광각렌즈를 써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얼굴의 상하 비율이 최대한 왜곡되지 않게 아이레벨로 찍어야 한다.

내 사진은 전부 아이레벨이지?

아이레벨을 표준으로 해서 위아래로 카메라를 어느 정도 움직여야 하는지

자신의 얼굴형에 맞게 찾으면 된다. 그럼 일단 니 얼굴형 문제는 해결된다.

하관이 대형 사각이면 카메라를 조금 위로,

이마가 툭 튀어나온 짱구면 카메라를 조금 아래로.

그리고 그렇게 얻은 원본을 밑에 나올 필터 노하우에 적용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최적화된 원본 각도를 찾는 거다.

3. 원본 찍는 법 - 폰카와의 거리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폰카와의 거리다.

사진 광학을 다 설명하고 있진 않을게. 찾아보면 나오고 재미있다.

폰카는 광각렌즈이기 때문에,

무조건 얼굴이 넙대대하게 나온다.

사진 속에서 얼굴이 크게 나온다 이 얘기가 아니고

얼굴의 비율이 왜곡돼서 존나 떡판으로 보이게 나온다는 거다.

이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대한 얼굴을 멀리서 찍어야 한다.

무슨 넙치 얼굴로 나오는 애들 많지? 와꾸 괜찮아도 얼굴 존나 넙대대하게 나오지?

그게 광각렌즈의 부작용이다.

팔을 최대한 뻗어서 찍어라. 그 미묘한 왜곡이

보정할 때 엄청 큰 차이를 만든다.

4. 원본 찍는 법 - 조명

조명이다. 앗 조명이라니 무슨...! 그 조명이 아니니 걱정 마라. 장비 살 필요 없다.

자, 2D로 변환된 니 쌍판의 사진을 페앱은 뭘 보고 구분할까?

눈, 입 위치야 2D여도 충분하겠지만, 얼굴 윤곽과 콧대는 뭘로 구분하냐?

존나 로리페도충처럼 나오거나 얼굴이 예뻐보이는데 싹 날아가는 애들이

이걸 몰라서 그렇다.

인공지능 카메라는 네 얼굴의 윤곽을 '명암'으로 구분한다.

너의 콧날도, 턱 라인도,

얼굴에 그림자가 지지 않으면 떡판으로 보일 뿐이다.

괜찮게 나오는 것 같긴 한데 얼굴이 존나 보정티나거나

비정상적으로 로리페도충처럼 보이는 결과물이 나오는 애들 특징이

역광이거나 정면광이다.

그래서 코가 없다.

이것을 조명발로 커버해야 한다. 별 거 없다 형광등 아래서라도

찍히는 각도를 살펴보면서

이목구비의 윤곽이 뚜렷해 보이는 '그림자'를 찾아라.

위 3가지만 지켜서 원본을 찍어도

아래의 간단한 보정 노하우만으로도 개처럼 따먹히는 상위 1%가 될 수 있을 거다.

5. 원본 찍는 법 - 표정

표정의 기본은 미니멀이다.

표정을 조금이라도 과하게 지으면 바로 얼굴이 무너진다는 건

내가 되고 싶어 아헤가오를 했던 거의 모든 주순이들이 증명했다.

내 아헤가오를 잘 봐라. 혀를 별로 내밀고 있지 않다.

물론 '씹년 사기네!' 하면서 직접 아헤가오를 해 본다면

왜 레전드가 레전드인지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지만...

표정을 절대 과하게 짓지 마라.

아주 미묘하게 뉘앙스만 흐를 정도로 지어라.

셀카 렌즈를 보며 폰을 부수고 싶고 토가 나올 것 같아도

그라비아 아이돌같은 은은한 표정을 지어라.

대신 중요한 것은

그 은은한 표정이라고 해서 정말로 눈을 실눈 뜨거나

정말로 남편만 못 본 표정의 입 모양을 하는 것은 비추다.

과도한 표정 표현은 필터 단계에서 참교육을 받게 된다.

표정은 무표정을 바탕으로 조금씩만 응용해도 된다.

그래서 씨발 와꾸 좋은 년들은 얼굴 근육 1~2mm만 움직여도

남들 인생을 들었다놨다 하는구나 하는 현타를 느끼게 된다.

6. 보정하기 - 니들이 알던 건 반대다

솔직히 인정할게. 솔직히 웃었다.

어제 새벽부터 열심히 필터 노하우 공유하는 모습 보면서 속으로 웃었다.

주갤에서 할 짓 아닌데 미안하다!

지금까지 필터 노하우 공유한 놈들 거의 전부가

어린이 -> 여성

젊음 -> 여성

을 추천했다.

틀렸다.

웃었다 솔직히 자꾸 말하는 이유는 솔직히 아직도 웃곀

여성이 먼저다

여초페미들아 보고있냐?

여성이 먼저다

싯팔 내가 페미니스트다.

몬 말인지 알아? 보통 니네 와꾸로 여성을 먼저 누르면 뭔가 푸근한 아주머님이 나오시고

엄마도 생각나고 막 그렇다. 그래서 보통 어린이나 젊음을 먼저 눌러보면서

미소년으로 변하는 걸 먼저 보고 흐뭇하게 여성을 누르는

그런 것 같은데 순서가 반대다. 이게 크다.

중간 과정에 미소년은 필요없다.

진짜 와꾸를 만드는 건

미소년의 TS가 아니라

귀부인의 어린시절이다.

아줌마가 할카스로 보이더라도 먼저 여성을 눌러서 아줌마 테크를 먼저 타라.

그 후에 어린이나 젊음을 하는 거다.

원본의 규칙, 상하관의 비율과 조명을 활용한 윤곽을 살리면

어릴때 존나 예뻤지만 나이먹고 망가진 아주머님께서 나오시고

그녀를 젊게 하는 것 만으로 상위 1%가 될 수 있다.

내 모든 사진은 오직 투클릭,

여성-어린이 뿐이었다.

중간의 아주머니에 낚이지 마라.

작은 눈도 존나 커지고

피부도 존나 하얘진다.

성괴느낌도 안 나고 페도로리가 되지도 않는다.

뒤틀린 리얼돌이 될 일은 더 없지.

이제 너도 할 수 있다

개추를 누르고 댓글을 달아라.

이 글을 널리 알려라.

널리 널리 알려서 다 함께 특급 보추가 되어라.

그리고 이 글은 열등감에 폭발하며 페미를 하고 있는

도태한녀들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

널리 널리 알리고 모두가 모두가 고추를 떼자.

언니는 이제 청순미로 갈아타고

퐁퐁남 잡으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