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어지러운 건 ㅈㅅ 독감으로 고생하다가 청소 안 하고 호다닥 주변에 잡히는 거 모아서 올림

사실 정상적인 인간은 도구가 자신과 친했던 어떤 존재와의 연결 고리가 되지 않는 이상 그 도구에 특별한 감정을 가지지 않아.
주갤러들이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오x홀로 아무리 해도 오x홀이 해소도구 그 이상은 될 순 없어. 청소를 제대로 안 하면 비뇨기과에 가야 되기 때문에 청소를 빡세게 하기야 하겠지만, 오직 도구로만 여겨.


근데 여기에서 무서운 점은 한녀들은 아기 모형을 진짜 아기처럼 다루고 있어. 식판에 밥 퍼서 밥도 먹여주고, 젖병으로 우유도 먹이고 ㅈㄹ도 ㅈㄹ임.


다른 세상에 심취한 오덕들도 피규어한테 안 하는 짓을 모형에게 이름 붙여서 @@엄마, @@엄마. 이러는 거 진짜 제정신이 아니라는 소리야.


그리고 주술 중에 사물에 감정과 념을 계속 담아서 그 사물을 변화시키는 주술이 있어.


사실 주술이라고 하기도 뭣한데 사물에게 애착을 심어서 끌어당김의 법칙(끌어당김의 법칙이 원래 오컬트에서 나온 거임)으로 사물이 나에게 애착을 가지게 만드는 거지.


흔히 어르신들이 밖에서 물건 주워오지 말라는 이야기가 이 주술에서 나온 속설이야.


이게 간단해보여도 무서운 주술인 이유 중 하나가 자아가 없어야 할 사물이 스스로 나에게 애착을 가지게 만든다는 거야.


그런데 인간과 완전 똑같은 형태인 물건에게 인간의 가장 아름답고 성스러운 사랑의 형태인 모성애를 준다? ㅋㅋ


한국에 아기와 관련된 끔찍한 사건 진짜 1년 안에 온다 ㅋㅋㅋㅋ


그리고 한녀들이 왜 저렇게 정신이 나갔나 생각해봤음.


아무리 생각해도 낙태가 맞는 것 같아.


뭐 본인은 낙태 안 했는데 처키 키운다 하는 한녀들은 본인은 마음이 약한데 주변에 마음이 강하지만 낙태한 한녀들에게 영향을 받았을 거야.


분명 처키 키우는 한녀들은 똑같을 패턴으로 키우게 됐을 듯.


으... 이런 거 좀 역겨운데 왜 키우지?-> (그래도 계속 보게 됨)어? 보다보니 귀여운데?-> 나도 키워야지.


놀랍게도 여기까지는 태아령들의 잘못이 아냐. 그걸 계속 보게 된 건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라는 초월 자아의 의도거나 너희 스스로가 "아... 나도 아기가 있긴 했는데 괜히 낙태했나?"라는 마음이 섞여서 계속 보게 된 거야. 사실 령들이 물질계에 직접적으로 간섭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하지만 너희들이 자꾸 처키들을 너희가 직접 죽인 너희 핏줄의 태아들보다 더 아끼고 사랑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져.


모든 아기는 엄마에 대한 사랑과 손길이 많이 고프거든. 게다가 이해심이라는 것도 몰라서 떼도 엄청 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