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괴는 보시기 바랍니다.

노괴는 보시기 바랍니다.앱에서 작성

DUPE

2024.11.04 13:28:19

조회 9465 추천 530 댓글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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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기사부터 남성은 이미 만족스러워 아무런 요구가 없는데, 오히려 여성이 무엇을 해달라는 것 아닙니까?

무언가 해달라는 것은 필요하다는 것이고, 필요는 욕구에서 나옵니다.

거짓 문장으로 속이려 들어도, 그 안의 패턴을 보면 의도가 투명히 드러납니다.

그래서 투사가 보입니다.

저 글을 반대로 보면 속내가 다 드러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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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장가를 가지 않으면 부모를 모십니다.

되려 장가를 보내려면 집안 기둥이 뽑히니, 차라리 그대로 두는 것이 유익입니다.

딸은 시집을 가지 않으면 부모가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되려 시집을 보내면 부모의 물질과 정신적 걱정이 덜어지니, 딸 가진 부모들이 그렇게 안달인 것입니다.

그래서 노괴가 아들 둔 부모의 속이 탄다 말하는 것은, 스스로의 근심을 타인에게 투사하는 것입니다.

투사란 스스로 악한 것이나 죄의식을 감당하기 어려워 타인에게 전가하는 행위입니다.

그것은 약한 존재가 빠지기 쉬운 함정이죠.

자신을 용서하는 것은 타인을 용서하는 것과 같고, 타인을 용서하는 것은 자신을 용서하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을 속이려 드는 일도 나쁘지만, 더 나쁜 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입니다.

자신의 허물과 욕망, 한계와 죄의식을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하려면 자비심이 필요합니다.

노괴는 자비의 마음으로 스스로를 용서하거나, 타인을 용서하세요.

행복으로 가는 길은 없습니다. 행복이 곧 길입니다.

행복을 위해 페미니즘을 행한다면서,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행복을 얻지 못하고, 되려 괴로운 스스로의 모습을 직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비심으로 용서해야 합니다.

부디 번뇌와 집착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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