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NFT 발행 및 거래소 등록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7일부터 7월8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4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억원 이내, 모두 8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연령층 이용자를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해 유통하고, 개발자와 창작자들의 수익창출 모델을 제시해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다채로운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 및 제작을 지원하는 ‘개별형’과 ‘프로젝트형’으로 나눠 지원 순위를 정한다.

‘개별형’ 대상은 🔼프로필 사진(PFP) 등 수집형 NFT 🔼디지털 작품 판매와 감상, 전시, 공연 등 예술형 NFT 🔼인기 웹툰의 주요 장면 및 영화·공연 티켓, 방송프로그램 클립 등 IP 활용 콘텐츠 가치 창출 NFT 서비스 등이다. 특히 3차원 그래픽(3D)과 AR(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작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젝트형’은 스토리 구성 메타버스 전문 NFT 프로젝트이다. 실물 제품 기업과 메타버스 창작 기업의 협업 프로젝트 등을 포함해 현재의 기술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는 창작 콘텐츠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콘텐츠 창작자를 자체 보유하고 있거나 창작자들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한 콘텐츠·서비스 개발기업이 주관 기업으로 참여한다.

각 기업은 토큰 발행 및 플랫폼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도 있다.

정부는 각 컨소시엄의 IP(지적재산권) 활용 비용, NFT 발행 및 국내외 NFT 플랫폼 등록 비용, 교육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by 이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