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화까지만 해도 이연이 아끼는 놈이라고 했던 지아가 아무 말리는거 하나 없이 그냥 신주율부른다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초반 지아캐 진짜 좋아했어서 수동적인 인물로 캐해된것도 진짜 캐붕임 비극적인 가족사임에도 씩씩하고 머리좋은 사이다캐 지아는 어디가고 수동적 인물이 된건데

유리도 이랑 살리겠다고 자기 내던져서 이랑피셜 사지에 가던 앤데 이렇게 빨리 슬픔을 극복한다고 물론 신주가 있었으니 버텼을수도 있겠지 근데 적어도 절대 이렇게 쉽게 보내진 못했을거라고
차라리 버텨내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던가 이랑 유리 서사 그렇게 탄탄하게 쌓아놓고 편지하나없이 빠이? 진짜 장난하나

이랑 사망플래그 차곡차곡 적립한거 누구보다 우리가 잘 알아 계속 얘기했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라고.. 차라리 조금 더 빨리 랑이를 보내주고 더 길게 슬퍼해줬다면 이러진 않았겠지

그리고 혹시몰라 얘기하는데 난 캐붕인게 싫은거야 본체들 잘못 1도 없는거 알고 있고 캐붕에 대해서만 싫어할거지 각각 캐릭터들 자체는 나도 많이 아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