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27일)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하고 있다. 유아인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 소속사 UAA 관계자는 OSEN에 "유아인이 현재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아인은 24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출석 일정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경찰에 출석일자 조정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인피니티 측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경찰수사사건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의하면 피의자 소환은 비공개로 함이 원칙"이라며 "엄홍식 씨 출석은 사실상 공개 소환이됐으며, 이는 관련 법규정에 위배됨이 명백하다. 따라서 변호인으로서는 부득이하게 경찰에 출석일자 조정을 요청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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