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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과정

ㅇㅇ(211.224) 2019.09.20 02:36:22
조회 206 추천 5 댓글 2
							



초등학생때는 과학자가 되고 싶었음. 뭐 시덥지 않은 과학자상을 받고 그랬으니까.

또 아부지 따라서 요리사가 되고 싶기도 했음.

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런지 글쓰기대회 상도 최우수상받고 해서인지 글쓰는 직업도 잠깐 상상해봄.


중학교부터 컴퓨터가 좋았음.

그래서 그런지 컴퓨터관련으로 일을 하면 좋겠다 싶어 공고도 생각해봄.


고등학교를 인문계를 갔음.

공고를 갈려고 했는데 공고에 대한 인식도 있었고 공부 못하면 가는 공고가 한계였으니까.

이때도 컴퓨터가 좋아서 개발자 같은걸 하고 싶었음.

솔직히 공고를 갔으면 내 인생은 다른 방향으로 갔을거라고 생각함.

시간을 돌린다면 공고로 내고 싶음.


대학을 사회복지학과 2년제로 갔음.

공부를 못했으니까. 

사회복지공무원이나 교정직같은 공무원쪽을 생각했지만 공부에 흥미를 잃은 내가 도전할 곳은 아니였음.

그래서 사회복지사를 생각했는데 공익을 사회복지쪽에서 하면서 사회복지라는 곳이 얼마나 더러운 곳인지 알았음.
더불어 기독교에 대한 혐오도 생김.


공익까지 끝내고 게임디자인을 하고 싶었음.

그래서 3D 디자인 학원을 다녔는데 2개월정도 하고 포기. 인체에 대한 지식이 없는지 캐릭터를 못만들겠음.

빠르게 편집디자인으로 넘어가서 배웠는데 한계가 옴.

25살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의심을 가짐.


25살이 되던 여름 처음으로 취직을 함.

부모님 등쌀에 밀려서 한 취업이였고 일반 사무직.

그런데 사내정치로 회사가 펑. 잦은 회식, 수당도 없는 야근, 라인, 파벌싸움을 겪음.

나 퇴사하고 급여 밀렸다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함.


26살에 취업성공패키지 시작함.

웹디자인.

마무리를 하지 못함. 25살부터 느껴오던 의심은 더 전진하지 못하게 했고 포트폴리오를 완성하지 못했음.

지금 내컴퓨터 안에는 완성하지 못한 포트폴리오가 많음. 그 어떤것도 완성하지 못했음.'


27살 지금.

늘 하루가 불안하고 초조함.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음.

운좋게 들어간 회사도 일주일만에 퇴사했고 자신감이 바닥을 침.

이번에 폴리텍을 지원해서 캐드를 배워볼려고 하고 있음. 사촌형의 조언이였고 운이 좋다면 사촌형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오토캐드 하나로 안된다는 걸 알고 3D캐드를 내가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듬.


가끔 누군가가 나에게 몇십억을 준다면 누구보다 좋은 곳에 돈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함.

어려운 사람을 도울 것이며 사치도 안 부리며 살것이라고.

하지만 이 생각을 하고 있는 자체가 노력없이 이루고 싶다는 패배자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

하지만 이런 부질없는 망상이 잠시나마 내 불안감과 초조함을 없애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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