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방송을 봐야만 이해할 수 있는 평가와 스포가 매우 많음.
장동민
의심의 여지가 없는 GOAT. 이런 사람이 넷플에 나가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어야 하는데 국내에서만 인지도가 있으니 답답할 따름이다.
어디서 본 댓글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UFC 급 재능이 로드FC에 갇힌 것 같은 느낌이다.

홍진호
전시즌에 비해서 아쉬운 모습. 개인의 능력이 필요한 데스매치나 세미파이널 같은 게임에서는 여전히 잘하지만
협상류 게임은 지니어스 시즌 4때처럼 적응을 못한다. 추리류 게임 부진은 너무 아쉬운 부분.
스티브예라는 역대급 모래주머니 없었으면 나았을 것 같긴 하다.

서출구
과몰입 게임러. 그는 게임을 지는 건 신경 쓰지 않으나, 자신의 몰입이 깨지는 순간 분노조절을 못한다. 시즌2부터 그러했고
시즌3에서는 이보다 더해진 모습을 보이며 9화에서는 게임을 중단시키는 추태를 부렸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플레이어로, 7화 데스매치에서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나 10화 추리게임에서의 인상적인 활약, 11화 노빠꾸 인질 살리기 작전 주도는
그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준 장면들이었다.

유리사
피겜의 페르소나. 정말 싫은데 없으면 재미가 반감된다.
플레이어들이 그녀에 대해 공통적으로 말한 것이 "대화를 안 한다" "반응이 없다" "혼자 행동한다" 등
다수를 척지는 태도와 거침없는 트래쉬 토킹이 돋보인다.
이 때문에 누구와도 끈끈한 연맹은 아니지만, 동시에 캐스팅보트를 쥐게 된다.
특히 누구도 예상 못한 스파이로 활약한 9화는 그녀의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한 에피소드였다.

이지나
눈치제로. 더 정확히는 상황 파악이 늦어 두뇌 회전이 느리다.
3화에 자신이 늦게 들어가면 탈락 위기임에도 그걸 다른 플레이어들이 다 들어간 후에야 깨닫고,
8화에 팀원들이 모두 돌아섰다는 걸 한참 후에야 인지한 모습은 상황 인지가 매우 느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위기가 오면 강해지는 면모가 있으며, 데스매치에서 시윤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스스로를 위기로부터 구원했다.

스티브예
화산맨. 화를 표출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
두뇌는 분명 뛰어나다. 8화에서 보여준 100-0-0 수식로드에서 문양까지 압도적으로 연결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문제는 플랜A가 안 풀릴 때다. 6,7화에서 판이 뜻대로 안 풀리자 저택팀을 탓하는 태도는 시청자로 하여금 한숨을 자아냈으며
9화에서 스파이 방지한답시고 팀원들의 정보를 통제하고 임현서랑 둘이서 전략을 짜며 장동민 팀과 붙었으나, 처참하게 심리전에서 발렸다.
결국 코인이 부족해서 유리사를 영입하는데에 동조했으면서 나중에 홍진호를 탓하는 건 덤.
분명 마피아 게임을 잘한다 했는데 마피아 역할이 걸릴 때마다 티나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임현서
즐겜러 그 자체. 그 태도가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게임을 재밌게 만드는 사람임은 분명하다.
매우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으로 승리라는 뚜렷한 목표로 게임에 임하며
특히 8화에서 창고 강도를 맞이할 때의 침착함과 냉정함은 그가 팀에게 꼭 필요한 플레이어임을 증명했다.
아쉬운 점은 정작 메인매치 게임 플레이는 보여준 것이 없다는 것.

김경란
여기서도 혐젤갓. 그렇지만 그녀를 미워할 수는 없다.
2화부터 자연스럽게 한 명을 몰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죽지 않은 정치 감각을 보여준 반면,
특유의 "원하는대로 할게" "뜻대로 해" 등의 존중하는 척하며 책임 떠넘기기 식의 태도 역시 죽지 않았다.
그럼에도 갈팡질팡하던 저택팀을 최선을 다해 이끌어 본 것, 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점은 분명 발전된 자신을 증명해보인 부분이다.

충주맨
화병맨. 공무원이라 화가 많은데 표출을 안 하고 참는데에 익숙하다. 그래서 그런지 얼굴이 시뻘건 모습을 자주 보인다.
특히 3화와 10화의 추리게임에서 팀원들이 자신의 뜻대로 안 따라줄 때 이런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고,
이 때문인지 자주 흑화했다. 9화의 깽판은 그의 분노 표출의 정점.
활약상이라 하면 11화에서 논개를 자처한 정도다.

빠니보틀
반골. 이렇다할 활약은 없다.
애초에 존재감이 없기에 딱히 불쾌감을 준 적도 없다.
게임 전체를 방송으로 인식하는 성향이 강해 오직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움직이는 모습이 잦았다.
굳이 활약상을 꼽자면 3화 추리게임에서 스파이를 맞춘 것, 4화 데스매치에서의 1인분 활약 후 승리,
7화에서 의도치 않은 카드 노출로 김민아를 낚아 카드게임에서 승리한 것과 8화에서의 카드 대량 수집 등이 있는데
판도를 바꾼 활약은 없었다.

악어
잠룡. 초반부에는 정치적인 면모가 부각되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우승을 향한 야망을 드러내며
탁월한 게임 센스로 스스로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
특히 선과 악에서 해낸 일반 천사가 할 수 있는 최상의 플레이는
왜 그가 마피아 게임 달인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주언규
데스매치의 달인. 사실 "리죽무" 밈이랑 장동민이 "정상인" 취급해준 덕에 겨우 이미지 건진 것이지
그 둘 아니었으면 무조건 피겜3 욕받이 1순위였다.
더타임호텔 때부터 메인매치는 항상 못해서 팀에 도움이 안 되는 수준이고
6,7화 때 3팀이 격리 수준으로 떨어졌는데도 "다른 두 팀이 연합했나" 하면서 쓸데없는 의심이나 한 모습과
최혜선이 스파이 아닌게 9화 끝자락에 밝혀졌는데도 11화까지 의심해서 팀 케미 박살낸 건 도저히 이해가 안 됐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위기가 닥쳐오면 두뇌가 100배 향상되는 인물로
스티브예와 서출구를 상대로 한 압승은 스스로 일궈낸 쾌거였다.

최혜선
알짜배기 게이머. 판을 주도하는 플레이는 못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는다.
특히 자신을 짐짝 취급하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5화 습격의 날에서 자물쇠 퀴즈를 푼 것, 8화 창고 안 강도를 찾은 것,
11화에서 사이가 나빴던 스티브예에게 면제권을 주며 인질 신분으로 살아남은 것 등
궁지에 몰릴 때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끝끝내 자신이 게임을 주도하여 승리한 적이 없었기에 키 플레이어가 되진 못했다.

허성범
오현민 하위호환. 장동민과 함께할 때와 벗어날 때 차이가 크다.
6,7화나 9,10화까지만 해도 계산이나 시뮬레이션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12,13화에서 보여준 재앙급 퍼포먼스는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다.
그래도 암기 게임에서 4명의 견제를 이겨내며 스스로 결승행 티켓을 따낸 것은 큰 성과였다.

김영광
영광이형 울산현대 망했다. 복귀해서 기강 좀 잡자.

엠제이 킴
직업 적성 100퍼센트. 괜히 보안관이 아니다.
5화에서 팀이 자리를 비우면 습격에 취약해질 것을 예상하여 홀로 남아 본진을 지켰고
8화에서의 압도적인 카드 수집, 10화에서의 단서 암기는 왜 그녀가 장동민의 오른팔이었는지 보여주었다.
다만 데스매치를 정말 못했다.

시윤
분위기 메이커. 그냥 열심히 게임하고 단체전에서도 하라는 것만 열심히 한다.
이것이 곧 양날이 검이된 플레이어.
헌신적인 모습으로 6,7화에서 팀의 압승을 함께하는 쾌거도 맛 봤으나
8화에서 팀의 무기력한 패배에 어떠한 반전도 주지 못하기도 했다.
그래도 책임감이 있어 가장 부진했던 8화에서 자진해서 데스매치에 나가 깔끔하게 탈락했다.

김민아
추리게임의 여왕. 박지윤의 후계자가 나타났다 싶을 정도로 추리는 기가 막히다.
초반 저택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키 플레이어로 급부상하는 듯 했으나
팀 게임에서 차츰 활약상이 줄어들더니 8화 수식로드에서 보여준 저조한 활약과 이지나 뒷담은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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