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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챙기면 월 280만 원 받을 수 있다"… 3층 연금에 노년층 '주목', 과연 어떻게?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08 09: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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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과 국민연금 수급의 공백기
다층 소득 파이프라인 필수
시니어 맞춤 전략 시급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후 소득 확보가 생존의 문제로 떠올랐다.

평균 기대수명은 83.5세로 늘었지만 정년 60세와 국민연금 수급 시작 연령 사이에는 최대 5년의 소득 공백이 존재한다.

소득 절벽 시대, 연금빌리티란 무엇인가




연금빌리티는 연금과 어빌리티의 합성어로 노후 소득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단순히 한두 가지 연금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소득 창구를 마련해 노후 생활비를 확보하는 전략이다.

2025년 기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67만원 수준이다. 부부가 모두 수령하더라도 월 134만원에 불과하지만 통계청이 발표한 은퇴 부부의 월평균 적정 생활비는 336만원에 달한다.

국민연금만으로는 적정 생활비의 40%도 채우지 못하는 셈이다. 이러한 격차가 노후 빈곤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OECD 최고 수준인 40%를 상회한다.

3층 연금 구조로 파이프라인 구축하기




전문가들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결합한 3층 연금 구조를 권장한다. 국민연금은 기본 토대로 소득의 9%를 납부하며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실질가치가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퇴직연금은 직장생활 동안 적립되는 자금으로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의 30~4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 중 본인의 상황에 맞는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연금은 자율적으로 가입하며 저축 금액과 납입 주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2023년부터 세액공제 한도가 600만원으로 확대됐으며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로 자산 증식을 기대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3층 연금을 모두 활용할 경우 국민연금 대비 2배 이상의 노후 소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40년 가입 시 국민연금 140만원 퇴직연금 80만원 개인연금 60만원을 합치면 월 280만원 수준의 소득이 가능하다.

부동산 활용한 4층 연금 전략




최근에는 주택연금과 농지연금이 4층 연금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이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매월 연금을 수령하는 제도로 거주하면서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지연금은 만 60세 이상 농업인이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받으며 계속 농사를 지을 수 있다. 공시지가 2억원 농지는 월 82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어 부족한 노후 자금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다만 부동산 연금은 자산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상속 계획과 연계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재무설계 전문가들은 자녀와의 충분한 상의 후 가입할 것을 권고한다.

시니어 맞춤 연금 전략은 따로 있다




연령대별로 연금 전략은 달라져야 한다. 50대 이상은 정년 연장 논의와 맞물려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지금 당장 부족한 연금 적립을 늘리는 것이 시급하다.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을 활용하면 60세 이후에도 최대 65세까지 보험료를 추가 납부해 수령액을 늘릴 수 있다. 10년 가입 기간을 채우지 못한 경우 반드시 검토해야 할 옵션이다.

60대 이상은 이미 연금을 수령 중이거나 수령을 앞두고 있는 시기다. 국민연금 수령 시기를 조정하면 연금액을 늘릴 수 있는데 65세에서 70세로 늦출 경우 연금액이 36% 증가한다.

연금 전문가들은 건강 상태와 자산 규모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령 시기를 결정할 것을 조언한다. 기대수명이 길고 건강하다면 수령을 늦추는 것이 유리하지만 당장 생활비가 필요하다면 조기 수령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71.5%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준비 방법의 대부분이 국민연금에 집중돼 있다. 다층적 준비를 실천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조기 가입의 효과는 명확하다. 만 20세에 가입해 40년간 납부한 경우와 만 40세에 가입해 20년간 납부한 경우를 비교하면 전자가 약 30% 더 많은 연금을 받는다.

국민연금공단은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연금 사이트에서 예상 연금액을 조회하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한 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으로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연금빌리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소득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초고령사회를 살아가는 현명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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