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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54.9% …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10 0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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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지지도 미세한 상승
지역·연령 따라 온도차 뚜렷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4.9%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공개됐다.

표면적으로는 변동이 거의 없는 ‘보합세’지만, 조사 기간 중 지지층 결집과 후반부의 악재가 엇갈리며 지지율의 흐름은 한때 꽤 요동쳤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분위기 변화 두드러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천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4.9%였다.

부정 평가는 42.1%로 전주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모두 소폭 오르면서 ‘엇갈린 상승’이라는 묘한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지역별 변화는 눈에 띄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부산·울산·경남은 52.9%로 전주 대비 7.8%포인트나 뛰어올랐다. 대구·경북 역시 47.4%로 4.2%포인트 상승하며 반등 흐름에 동참했다.

반면 광주·전라(71.9%)와 서울(47.5%), 인천·경기(56.8%)는 같은 기간 모두 하락을 보였다. 조사 관계자는 “보수권 지역에서 국정 메시지가 결집 효과를 낸 반면, 수도권과 호남에서는 다른 영향 요인이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도 동반 변동


같은 조사 기간 중 실시된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2%, 국민의힘 37.0%로 나타났다. 두 당 모두 하락했지만 격차는 이전 8.2%포인트에서 7.2%포인트로 좁혀졌다.

민주당의 경우 ‘1인1표제’ 부결과 일부 의원들의 인사청탁 논란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의 ‘계엄 사과’ 관련 대응이 내부 갈등을 부추기며 지지층에 불안을 남겼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 3.8%, 진보당 1.4%로 집계되며 소규모 정당 간 미세한 경쟁 구도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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